마인드풀 이팅 - 심리학자가 말하는 체중 감량의 비밀
미하엘 마흐트 지음, 임정희 옮김 / 일므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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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저는 아이를 낳고 부터 평균이상의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요. 외모에 관심이 많지 않은 터라 그리고 불편함을 못느낀 터라 점점 체중이 불어나도 그려러니 하고 살았는데 이제 건강에서 신호가 오더라고요. 콜레스테롤 이런거요. 아이들도 아직 어리고 수명도 긴 시대에 살고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건강관리를 위한 다이어트가 필요했어요.


'실패하는 이유'

운동을 해봤지만 빠지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최대한 덜 먹었지만 신경이 예민해져서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더라고요. 조금 빠졌지만 금새 또 체중이 늘더라고요. 건강식을 먹는건 아니고 배고파서 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먹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계속 먹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제 건강상 그럴수 없으니 다이어트에 관해 공부를 하고 싶어졌고 <마인드풀 이팅> 책이 제 눈에 들어왔어요. 그냥 적게먹고 살빼자가 아닌 왜 그런지를 알려주는 책 같았거든요.


'감정적으로 먹는 사람'

감정은 식욕에 영향을 준다고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사람도 있고 어릴 때 겪은 경험이 식습관으로 자리잡힌 사람도 있다고 해요. 사실 전 두가지 다 해당이니 말 다했죠. 어릴때 힘든일이 자주 생겼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으며 안정감을 찾았던것같아요. 그래서 성인이 되어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보통몸무게를 가졌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계속 먹었어요. 그래도 계속 유지는 했는데 워킹맘을 하면서 너무 힘들다보니 자제를 못하고 지금의 몸이 되었어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책을 통해 아니 속이 좀 후련해졌어요. 다이어트도 할수 있을 것 같고요.


'다이어트 방법'

덜먹고, 운동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먹고 싶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먼저인것 같아요. 먹고 싶은 감정을 관찰하여 몸이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이 되도록 만들어야해요. 그리고 생각해야해요. 진짜 배가 고픈것 때문인지 다른 이유때문인지요. 이런 생각을 하기위해서 절대 감정에게 이성이 자리를 내어주어선 안되는것같아요. 마지막 단계로 음식 대신 풀수있는 것을 찾아야해요. 전 생각해보면 이런것이 없던것같은데 요즘은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이어트를 위해 감정을 조절해야한다는것 정말 멋진 말인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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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미운오리 그림동화 4
다니구치 도모노리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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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치유하는 카멜레온'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그림책 표지를 봤을 때 어떤 이야기 일까 궁금했어요. 시럽이 다양한 색이니 카멜레온을 연상 시키는데 빙수와는 무슨 상관이 있을지, 그리고 카멜레온의 표정은 뭔가 알수 없는 표정이고 왜 하필 빙수가게를 하는 것인지등 궁금했어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카멜레온은 다른 동물들에게 치유를 선물하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카멜레온같은 동물이 현실에서는 엄마가 아닐까도 생각해봤어요. 아이들이 이런것을 원할땐 그렇게 해주고 다른것을 원할땐 다르게 해주고


'카멜레온의 고민'

카멜레온은 다른 동물들에게 치유를 선물해주는 멋진 동물이지만 본인의 고민이 있었어요. 계속 변화하는 색으로 인해 난 정말 무슨 색인지 고민이 되는거죠. 그래서 달님에게도 물어보고, 얼음에게도 물어보지만 알수는 없었어요. 아이들도 엄마 말을 잘듣는 아이가 되고 싶은데 잘 안되는 나를 보면서 진짜 난 누굴까 하는 생각을 할것 같기도 해요.


'정체성 그림책'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그림책을 전 청소년들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를 보면 청소년 시기에 가장 중요한것이 정체성인데 카멜레온도 내가 무슨색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는것이 청소년과 비슷한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카멜레온의 눈빛도 청소년들과도 비슷한것 같기도하고. 누구나 나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야하고 이것이 안될때는 어른으로써 제대로 살아가기가 힘들기에 청소년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자신감'

나의 원래의 색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던 카멜레온은 무지개로인해 자신과 얼음이 무지개색이 되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얻고 정체성을 찾아요. 난 무슨색이든 될수 있구나 하고요. 누구든 깊은 고민과 정체성이 해결이 되면 더 크게 나아갈수도 있고 아이들은 어떤 변화라도 나임을 받아들이면서 마음이 더 커지는 아이들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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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수프 이야기 속 지혜 쏙
양지안 지음, 배철웅 그림 / 하루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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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돌멩이 수프>라는 옛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옛 이야기를 전하고 찾아 읽는 이유는 그 속에서 지혜를 얻을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스스로 생각해도 되겠지만 기존의 지혜에 새로운 지혜를 더하면 더 큰 지혜를 얻을수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과거를 통해 배운다는 말도 있고... 우리 아이들이 옛 이야기를 통해 좋은 지혜와 슬기를 배우면 얼마나 좋을지 그래서 아이들과 읽어봤어요.



'삭막한 마을'

옛날엔 지금보다 음식이 적어서 사람들은 배고플 때가 많았어요. 아이들의 엄마인 저부터도 배고픔을 겪은 세대는 아니여서 잘은 모르겠지만 배고픔이란건 의식주에 속할만큼 기본이라 충족이 안되면 사람들 몸도 기분도 삭막해져서 나그네가 찾아간 이 마을 같을것 같아요. 너무 배고파서 손을 내밀어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고 다들 외부인을 무서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럴 것 같아요.



'지혜, 슬기, 재치'

어떤 사람들은 이런경우 그냥 배고픔을 참던가, 도둑질을 하던가하는데 나그네는 좋은 생각을 떠 올렸어요. 돌멩이 수프를 끓여 먹기로요. 요즘은 이런 사람들을 실용지능이 높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을 이렇게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하고요. 사실 돌멩이로 수프를 끓인다는것이 말도 안되는 소리잖아요. 사람들은 궁금하면 못참잖아요. 그럼 한두명씩 나와볼테고, 나그네는 돌멩이 수프가 더 맛있어질 방법을 알려주면 사람들은 별거 아니니 보태게 되고 결국 돌메이 때문이 아닌 사람들이 가지고온 재료로 맛있는 수프가 완성



'다함께, 즐거운, 맛있는 이야기'

돌멩이 수프 자체가 맛있기도 하지만 원래부터 음식은 같이 먹을수록 너무 맛있잖아요. 그러니 더 맛있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 즐거워지고 삭막한 마을에서 다시 즐거운 마을로 나그네 덕분에 되었어요. 아이들은 <돌멩이 수프> 그림책을 통해 더불어살고 지혜에 대해 배우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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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이 쌓이는 지식 탐사기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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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인문학 책'

저는 지금까지 전공서적, 실용서,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었어요. 이것도 어느수간부턴 거의 안읽었고요. 그런데 최근 책을 읽다보니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는 처음 읽어 보는 인문학 책인데 술술 읽히고 특히 이런 주제들이 어떻게 연결이 되지 하면서 신기하며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어요. 인문학 책은 읽진 않았지만 TV에서 인문학 이야기가 나올 때 듣고 있으면 재미있긴 했거든요. 꼭 TV를 보는 것 같았어요.



'갭투자의 진실'

최근에 부동산이 얼어 붙고, 세금내는 시기다 보니 주변에서 부동산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집을 갈아타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집이 떨어질까봐서 미리 팔아야하나하고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은 두채면 세금이 너무 많으니 고민하고... 집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에게서 거주로써 투자로써 중요한 듯 해요. 투자는 불확실성이 있는데 칼망이 그리 오래 사실줄이야.. 캡투자를 통해서 하우스푸어나 비아제 거래까지 알게 되어 재미있었어요.



'내 이웃은 누구인가'

요즘은 이웃이란 개념이 있을까 할정도로 이웃이란말을 사용하지 않는데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에서 이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생각해봤어요. 쪽방투자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라 좀 황당하기도 했고... 그런곳에 집을 가진분들은 안팔려서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나보다 했거든요. 하지만 그것이 투자처가 될줄은... 그리고 신쪽방에 대한 이야기는 참 씁쓸한 것 같아요. 고시원이나 한집을 나눠쓰는 생활은 하지 않았지만 아파트에 살아도 소음때문에 힘든데 정말 안타까워요. 저부터라도 주변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별의 일생'

최근에 누리호도 발사하고 과학관에서 우주, 별에 대해서 관람도 하고 구경도 했던터라 별의 일생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책으로 만나니 더 관심이 생겼어요. 우주는 138억 년 전에 무였다가 탄생했다는데 과연 이런것이 존재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저같이 직관이 부족한 사람은 더더욱 상상조차 할수가 없는데 무였다가 빅뱅으로 생겨났다고하니 그런가보다 우선 하고 넘어가고있어요. 별도 태어나서 죽음이 있는데 태양도 그럴거고 그럼 우리는 어떻게 될지.. 별관련 우주관련 생각을 하면 끝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만 상상이 안되네요. 작가의 재미있는 생각과 제 생각을 맞춰볼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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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웅진 세계그림책 226
앤서니 브라운 지음,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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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책 이란'

요즘 점점 좋은 그림책이 뭔지 생각을 해보고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이나 생각을 더 크게 해주는 그림책, 지식을 주는 그림책, 그림이 너무 예쁜 그림책, 교훈이 있는 그림책 등 좋은 그림책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그림책은 아이들과 재미난 활동을 할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인 것 같아서 좋은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그림 형제'의 <세 가지 소원>이라는 고전 동화를 '앤서니 브라운'식으로 만든 그림책인데 곳곳에 재미와 생각할 거리가 있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세 가지 소원'

어느 날, 요정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세요? 전 가족들의 건강과 마음의 편안함, 즐거움 이런 것을 빌고 싶어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에게 유전적으로 좋은 것 만을 못물려준것같아서 안타까울때도 있고 그러다보면 마음이 요동칠때도 많고, 그런것에 신경쓰다보면 즐거움을 잊고 살 때도 많거든요. 예전엔 돈이나 능력 이런것에 초점을 맞추며 살았는데 요즘은 가족들이 마음 편안하고 즐겁고 건강한게 최고라고 생각이 들어요.


'첫째의 세가지 소원'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어보고 세가지 소원에 대해서 적어봤어요. 저희 첫째는 동생이 때리면 주먹이 다시 돌아가는 반사무기가 갖고 싶나봐요. 개월수 차이가 얼마 안나는 형제들이라 매일같이 전쟁인데 소원에서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첫째는 돈에 관심이 많은 아이아 돈이 많았으면 좋겠나봐요. 그리고 할리파 아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 높은거 많은거 빠른거에 관심이 많은 목표지향적 아이라 소원을 봐도 알수 있어요. 더 소중한것이 많은데 클수록 알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둘째의 세가지 소원'

저희 둘째는 관계지향적인 아이인데 소원만 봐도 알수 있어요. 엄마와의 관계가 소중해서 엄마가 밥늦게먹고, 말안듣고, 집에서 뛰는것을 싫어하니 그런걸 안할수는 없고 소원으로 쓴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고요. 항상 예쁜말만 해주고 싶은데 그래서 공부도하는데 잘안되는 현실이 아이의 소원을 보니 짠하고 더 사랑을 많이 줘야겠어요.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을 나눌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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