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수프 이야기 속 지혜 쏙
양지안 지음, 배철웅 그림 / 하루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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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돌멩이 수프>라는 옛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옛 이야기를 전하고 찾아 읽는 이유는 그 속에서 지혜를 얻을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스스로 생각해도 되겠지만 기존의 지혜에 새로운 지혜를 더하면 더 큰 지혜를 얻을수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과거를 통해 배운다는 말도 있고... 우리 아이들이 옛 이야기를 통해 좋은 지혜와 슬기를 배우면 얼마나 좋을지 그래서 아이들과 읽어봤어요.



'삭막한 마을'

옛날엔 지금보다 음식이 적어서 사람들은 배고플 때가 많았어요. 아이들의 엄마인 저부터도 배고픔을 겪은 세대는 아니여서 잘은 모르겠지만 배고픔이란건 의식주에 속할만큼 기본이라 충족이 안되면 사람들 몸도 기분도 삭막해져서 나그네가 찾아간 이 마을 같을것 같아요. 너무 배고파서 손을 내밀어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고 다들 외부인을 무서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럴 것 같아요.



'지혜, 슬기, 재치'

어떤 사람들은 이런경우 그냥 배고픔을 참던가, 도둑질을 하던가하는데 나그네는 좋은 생각을 떠 올렸어요. 돌멩이 수프를 끓여 먹기로요. 요즘은 이런 사람들을 실용지능이 높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을 이렇게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하고요. 사실 돌멩이로 수프를 끓인다는것이 말도 안되는 소리잖아요. 사람들은 궁금하면 못참잖아요. 그럼 한두명씩 나와볼테고, 나그네는 돌멩이 수프가 더 맛있어질 방법을 알려주면 사람들은 별거 아니니 보태게 되고 결국 돌메이 때문이 아닌 사람들이 가지고온 재료로 맛있는 수프가 완성



'다함께, 즐거운, 맛있는 이야기'

돌멩이 수프 자체가 맛있기도 하지만 원래부터 음식은 같이 먹을수록 너무 맛있잖아요. 그러니 더 맛있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 즐거워지고 삭막한 마을에서 다시 즐거운 마을로 나그네 덕분에 되었어요. 아이들은 <돌멩이 수프> 그림책을 통해 더불어살고 지혜에 대해 배우지 않았을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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