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전하는 여러 사건들을 보면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키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길러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건 아닌지 요즘 아이들 책을 보면 아이들의 인성, 품성을 길러 주는 내용의 책이 많아진것 같아요. 살기가 어려워지면서 자식을 많이 낳지 않아 외동으로 자라는 아이도,형제가 적은 아이들도 많은데 그런 아이들 경우 타인을 배려하기 보다는 자기 중심적이게 자라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책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죠. 그래서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서 어렸을때부터 양서를 보게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치번쩍 품성동화>는 이타심과 배려, 자존감과 인내, 긍정과 용기, 정직과 약속, 겸솜과 공경을 주제로 명작 동화, 전래 동화 등 다양한 고전들을 묶어 놓았어요. 좋은 것을 보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죠. 좋은 책을 보면 누가 굳이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책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교훈을 얻게 되어요. 아이들에게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 인내심이 좀 있어라, 긍정적인 사고를 좀 해라 말로 하는것보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 한권을 읽게 하는것이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 소개한 글 중 일부의 이야기는 원작의 내용과 조금 다른부분도 있어 원작을 읽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혼란을 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 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품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좋은 동화라 생각하기에 이 책을 먼저 보았다면 아이들에게 꼭 원작을 읽어보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