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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숙녀 컬러링북
윤주혜 지음 / 미디어샘 / 2024년 4월
평점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따끈따끈 새로 나온컬러링북이랍니다^^
정원의 숙녀 컬러링북인데요
라나그린작가님의 책이랍니다.
컬러링북을 취미로 가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인기있는 작가님이예요~
인스타그램에서 새책내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렇게 책소개를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감동이네요!!
책 표지부터 완연한 봄이 온듯한 분위기네요~
정원의 숙녀컬러링북은 lovely flower, sweet fruites, korean flowers, garden lady 4가지 파트로 나뉘어져있어요
그리고 책은 꽃이름과 왼쪽아래 꽃에대한 작은 코멘트들이 달려있어서 칠하면서 읽는 재미도 소소하게 있었습니다.
도안들도 살짝 보여드릴게요^^
그림들이 하나같이 넘 이쁘네요 ㅠㅠ 이책은 진짜 the love 입니다 ㅎㅎ
라나그린 작가님은 인물들이 다 이국적이고 매력적이라 칠할때도 감탄하면서 칠했답니다!
도안구경을 하다가 제일 눈에 들어온 꽃도안이 아네모네인데 아네모네는 바람의딸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그리스신화에서 아도니스의 죽음을 슬퍼하며 아프로디테가 흘린 눈물에서 피어났다고도 하는 아네모네 !! 작가님의 정성을 담아 그리고 만들어주신 책이란걸 느꼈습니다 ^^
제 색연필들이 줄어있는 색들이 주로 밝은계열들인데 뭔가 보라색을 잘 사용안하기도 하고
은발이 매력적이라 이도안을 골라 칠해보게 되었어요~
그레이스케일 도안이라 뭔가 더 잘칠해 보이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아주아주 좋구요!! 제 색연필중에
파버카스텔 폴리크로모스가 있는데 이게 예전에는 뻑뻑한 느낌이 없었던거같은데
오래사용하다보니 뻑뻑해진 느낌이 자주 들더라구요
그런데도 색감이 잘 입혀져서 좋더라구요
단단한 색연필들이 잘 맞는 느낌이 들었어요 ~
그거말고도 같이 사용한 색연필은 카렌다쉬 파블로입니다
이것도 나름 잘 먹는 느낌이였어요
점점 어여쁜 아네모네 여인이 완성되어가고있지요?ㅎ
원래 과정샷도 중간중간 스캔을 뜨면서 하는데 이번에는 스캔을 뜰 상황이 잘 없어서
카메라로 중간중간에 찍어봤어요
어플로찍으면 색이 날라가서 생카메라로 담아봤는데 분위기 있더라구요
이렇게 완성한 아네모네여인
진짜ㅜㅜ 스캔뜨니 색도 안날라가고 넘 만족스럽네요~
여인이 넘 예쁘니 칠하는 내내 재밌었어요 ㅎ
좀 급하게 완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책은 자주 손이 갈 것같네요
이번책이 더더 유명해져서 시리즈별로 나오면 참 좋을 것같습니다 ^^
인물 좋아하시고 그레이스케일 도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적극 추천!!
색고민없이 작가님의 완성작도안 색감 보면서 같이 칠하니 빨리 칠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봄분위기를 즐기며 커피한잔과 여유로운 취미생활을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