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ndred Dresses 백 벌의 드레스 (영어원서 + 워크북 + MP3 CD 1장) 뉴베리 컬렉션 18
엘레노어 에스테스 지음, 박재슬.데이먼 오 콘텐츠 제작 및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에 만나본 롱테일북스의 신간은 [  The Hundred Dresses ] 입니다.


 

​롱테일북스에서 나오는 영어 원서들은 원서와 음원은 기본이고

챕터별 간단한 워크북과 단어들까지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원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이번에 만난 백 벌의 드레스 역시 미국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읽는

뉴베리 아너 수장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네요.


 




 

지금까 롱테일북스에서 출간된 작품들 중 이렇게 컬러로 채색된 삽화가

있는 책을 만난건  처음인 것 같아요.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들은 아니지만

이런 삽화가 있는 것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겐 더 친근하고

 책을 읽고 싶은 느낌이 드나봅니다.


대부분의 뉴베리 수상작들은 재미와는 살짝 떨어져있지만....

그 내용에 와 닿는 울림이 좋아서 꾸준히 보게 되는데요.

백벌의 드레스는  저희 작은 애가 읽어봐도 너무 좋겠다 싶은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둘째와 이번 겨울방학동안 꼭 원서로 완독하고 싶답니다.

아무래도 여자아이들의 또래집단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담고 있으니까요^^

어느사회나 편견이 존재하겠지요.

나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만으로요.

그런 의미에서 폴란드계 이민자인 주인공인 완다는 친구들에게 좀 다른 아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백벌의 드레스가 있지만 늘 바래진 파란색 드레스만 입고 다니는 완다~

아무런 죄의식없이 완다를 놀리는 친구들

요즘 아이들의 친구를 따돌리는 방식에 빗댄다면

 그나마 이렇게 괴롭히는 아이들은 양반이지 싶습니다. ㅠ.ㅠ

잘못함을 깨달았을 때 하는 것이 사과인데...

그 사과가 너무 늦어버렸다면 후회로 남지 않을까요?


 

Lexile 지수 870L 정도이니 부록으로 함께 있는 단어장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의미를 이해하고도 남을 것 같아요.

반복되어 사용되는 단어들도 제법 있구요.


 

그리고 챕터별로 내용을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워크북까지...

워크북을 풀면서 내용을 다시 이해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롱테일북스에서 나오는 원서시리즈엔 대부분 CD안에 음원과 해석이 함께 있는데

이번 책은 별도의 번역본이 실려있지 않네요.

 별로 두껍지 않는 책인데다가 7개의 챕터별로 잘 쪼개져 있어

아이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원서인것 같아요.

내용은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이 책은 원서로 읽었을때 그 감동이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원서로 만나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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