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4 - CSI, 파란만장 적응기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4
고희정 지음, 김준영 그림, 이은실 학습글, 김봉수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3학년이 되어서 처음 만난 사회 교과가

너무 막연하고 방대한 내용이라 어렵게 느껴진다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

 <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 >  시리즈입니다.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시리즈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 > 는 택배 도착과 함께  환호성을 동반하죠.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는 과학형사대 CSI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초등 사회 교과를 충실한 다룬 사회 학습 동화랍니다.

 <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  는 기본적으로는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와과 비슷한 추리식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지만,

그 주제들이 실제 사회 교과에서 배우는 것들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사회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뉴스나 신문을 보는 것인데,

아직 신문을 읽고 이해하기엔 다소 어린 나이라

이런 부족한 부분을  어린이 사회형사대가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드디어  다섯명의 아이들은 CSI 어린이 형사 학교의 입학식을 치르고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권에서 만날 수 있는 주제는 다문화 사회와 직업,

그리고 위도와 경도,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책 속에 실린 이야기의 내용이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과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책을 통해 좀 더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초등 사회는 일반 사회와 지리, 역사, 경제, 정치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각 영역별로 특출한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해나가네요.

 입학하자마자 본격적인 사건을 맞게 된 아이들~

첫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가장 처음 맡은 사건은 연구실 자료 해킹 사건.

연구실의 다문화 연구원이 범인으로 지목 되는데요.

사건 사고를 사회 교과 내용을 이용해 해결하는 과정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찰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면서 다문화 사회의 특징과 변화, 그리고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를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알게되죠.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우리 사회에서 배척하고 밀어내기만 한다면

우리 역시 다른 문화권에 속했을때 배척당하고 무시당하는 아픔을 똑같이 겪을 수 있겠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추리하는 스토리 전개가

범인이 누구인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 어떤 점에 관심을 기울여하 하는지를

더 분명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교과서를 배울때

미처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나

지나친 부분을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더라구요.


사건 해결의 열쇠를 통해서 단순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에서 끝나지 않고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어려운 사회개념들에 대해 쉽게 정리해서 풀어주니

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머릿속으로 잘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 사회형사대에도 특별 부록이 마련되어 있어요.

책 속에서 배운 주제들과 연관된 활동들이라 꼭 한번 해 봐야겠어요.

실제로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교과활동으로 하는 내용들도 많아서

미리 사회형사대를 보며 예습하고 가는 것도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학년이 되면 점점 사회가 어려워진다고 느끼는데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사회적 기초지식을 접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 학습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좋네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의 범위가 넓어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대안이라는데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로 사회교과 고민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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