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마법으로 부피를 변화시켜라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7
강선화 지음, 이지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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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 액화! 승화! 물질의 상태 변화를 통해

온도에 따른 부피를 유추하고, 밀도까지 구해보자!

지난주 개학하고 학교에서 읽는다며 매일 들고 다닌 초등과학도서 수통과

집에 있는 5권 중 이번 주 민서의 눈에 들어온 책은 7권

< 분자 마법으로 부피를 변화시켜라 > 랍니다.​

민서는 집에있는 수통과 시리즈 5권의 책 중

유난히 이 책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읽고 집에서도 읽고~

친구들에게도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추천해주었다고 하네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는 수학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보면

좀 더 교과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수학과 과학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었고,

중요한 내용은 형광펜으로 밑줄까지 그어져있어요. ^^



일단 책의 도입부분이 흥미롭고 재미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끝이 궁금해서라도

쭉~~읽게 되잖아요?

수통과가 바로 그런 매력을 가진 책이랍니다.​

주말에 찜질방에 놀러갈때도 그 책을 챙기길래~

뜨거운 소금방안에서 제가 책의 내용이 어땠는지 그냥 한번 물어봤거든요.

전 그냥 지나가는 말로 물어본 것 뿐이였는데...

어찌나 자세히 이야기를 해 주던지 중간에서 이야기를 끊지 못해

소금방에서 땀을 한 소끔 흘리고 나왔나봐요.

울 아들 뜨거운거 진짜 못참는데...

책 이야기 하느라 연신 땀을 닦으면서도 이야기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이

정말 간만에 보는 낯선 모습이였답니다. ㅍㅎㅎ

어떤 재미난 내용이 숨어있길래 우리 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요트여행을 떠난 황 찬은 바다에서 빠진 사람을 구해주려다

오히려 파도에 휩쓸려 무인도에 갇히게 되는데요.

자신을 마법사라 주장하는 약간 어설픈 마법사 아저씨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법지팡이를 찾으러 모험을 시작한답니다.

예전에는 한 귀로 듣고 흘렸던 내용들도

막상 자신의 위험과 직결되자 좀 더 귀담아 듣게되고 아이디어도 떠올리는

황찬을 보며 이런 개념들을 문제를 풀면서 배우기 보다는

책을 통해서 이해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초등​수학과 초등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과학적으로 깊이 들어가나 싶으면

어느새 연관된 수학으로 넘어가고 수학이 이렇게도 접목되나 싶으면

또 영역을 확장한 과학이 펼쳐지고....

종횡무​진 탐험을 통해 상태변화의 비밀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된답니다.

사실 분자 원자 이야기는 저도 머리가 아픈지라...

저한테 질문을 할라치면 아빠한테 여쭤보라고 했는데...

아빠와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제법 진지하더군요.​

책 속에서 보라색 물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길래

물 표면에 붙어 흐름을 따라가게 되는지​

인터넷에 직접 보라색 물풀을 검색해봤는데 찾을 수 없다고 실망하는 듯한 눈치였어요~

어려운 듯 하면서도 마법같은 물질의 상태변화에 대해 배우면서

 고체 기체 액체의 개별적인 성질에 대해 분자운동으로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책을 열심히 읽었는지 아빠에게 책에서 나온

분자마법퀴즈를 한번 내보라고 하네요.

답을 척척 내 놓는 아이가 대견한지

" 우리 아들 책을 참 열심히 읽었구나~!!"

아빠의 칭찬이 날아듭니다.​

초등도서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

창의력 과학과 사고력 수학은 수통과 시리즈와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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