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juice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투덜투덜하더니만...
그래도 벌써 7주간의 학습을 마치고 다음주 한 주만 남겨놓고
있네요.
8주의 학습을 마무리하고 책 한권을 마치면...
그 동안 수고했다고 겨울왕국 스티커라도 선물로 사줘야 할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것이 학습하는 두개의 unit 중 하나는 쉽고 나머지
하나는 좀 어려워서
하나는 좀 수월하게~나머지 하나는 좀 학습적인 모드로 진행할 수
있어요.
이번주에 학습한 두개의 unit은 발레하는 할아버지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시은이 혼자 쉽게 쓱쓱 푼 unit 13부터 살펴볼까요?
79세에 발레를 시작한 할아버지에 관한 소개글인데요.
특별히 어려워하는 부분은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를 풀다보니 " John teaches us a
special lesson " 이란 문장을
실제로 할아버지가 레슨을 한다고 생각했더라구요.
그래서 본책의 문제를 풀때
" John gives ballet lesson to
children " 을 T라고 체크해서 틀렸답니다.
Lesson의 수업을 한가지만 알고 있어서 본인은 책 속의 문장을
보고
추측해서 골랐다고 하는데..
본문을 읽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 까진 좋았는데 너무
멀리갔네요.
영어 쓸때 아직 띄어쓰기가 정확하게 되지 않아서 삐뚤빼뚤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summary를 어려워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예요.
그리고 너무나 힘들어했던 UNit 14 < Sketches
of Future Machines >
연도를 읽는것도 익숙하지 않은데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다 읽으려니
힘들었던지...
그냥 다빈치라고 하면 되지 왜 또 어렵게 레오나르도라고 부르냐고
물어봐서
" 만약에 시은이를 김~이렇게 부르면 알 수 있을까?
이 아저씨는 이름이 레오나르도고 성이 다 빈치야~^^
우리 제주도에 갔을때 다빈치 박물관에 가서 모나리자랑 여러
발명품봤지?
다 이 아저씩 작품이야~~ "
" 아~ 그 아저씨가 이 아저씨야?
난 또 다른 사람인줄 알았네 " 이런 대화가 오고가긴
했지만...
다빈치에 관한 배경지식이 너무나도 없는 우리딸~
이번 주에는 다빈치를 알아보는데 요 학습만화를 이용했답니다.
아직까진 만화에 흥미가 없는 딸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 보더라구요^^
처음보는 단어도 많고 발음도 어려워 하기싫어 하더라구요.
내용은 더 모르겠다더니 자꾸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고
문장의 뜻을 추측해보고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했답니다.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알때까지 반복하는 수밖엔 없는것
같아요.
어려워해서 워크북과 문제도 많이 틀릴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는 잘 풀었어요.
점점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오는데다 따로 단어테스트도 보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면 금방 잊어버릴 것 같아서
저번주부터는 본문 따라쓰기를 해봤어요.
본문이 너무 길어서 쓰는 양이 많다고 투덜거리지만
일주일을 각 unit 별로 3일분량으로 학습하니 매일매일 꾸준히
학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