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 나온 새 교과서, 새 수능 대비 수학 기본서 < 수학의 왕도
>
수학의 왕도는 2015 개정교육과정 ( 2018년 고1 적용 )에 맞춰서 나온
교재랍니다.
올해부터 고등수학 교과과정과 이름이 바뀌었다고 해서 처음에 살짝
혼란스러웠는데요.
기존에 배웠던 내용들의 순서가 조금 바뀌고 빠지면서
수학Ⅰ과 수학Ⅱ 가 수학 (상), 수학 (하)로 명칭이 변경되었더라구요.
아직은 고등수학 문제집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
기본 개념에 충실한 책들을 먼저 찾아보게 되는데요.
< 수학의 왕도 > 시리즈는 설명 자체가 어려웠던 텍스트 과잉의 기본서를 벗어나
수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념 설명 방식의 차별화를 둔 참고서라고
하더군요.
중등수학 처음 접할때도 한참 헤맸는데 고등수학도 얼마나 헤맬지 눈에
선하지만...
일단은 EBS에서 강의도 들을 수 있고 기본 개념이 탄탄한 교재로 천천히
시작해보려구요~
지금까지 나온 수학의 왕도
시리즈예요~
각 학년별로 무엇이 바뀌었는지 더 자세히 들어가면 머리 아플 것 같아서
일단 고등 1학년에 배우는 수학 (상)과 수학 (하)만 살펴보려고 합니다.
고등 1학년
1학기에 배우는 수학 (상) 과정입니다.
중등 한 학기에 배우는 분량을 생각하면 고등수학은 한 학기에 배우는 내용이
굉장히 많아보이는데요.
단원도 잘게 쪼개지고 범위도 상당히 넓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는 다항식과 방정식과 부등식, 그리고 도형의 방정식의
세개의 대단원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기본적인 구성은 정석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고등 문제집은 그냥 한번 풀고 패스할 수가
없기에~
익숙해질때까지 연습장을 활용해 문제를 푸는데요.
지금 중2과정에서 배우는 부등식과 연계된 파트를 직접 풀면서
어떤 문제집인지 감을 익혀본다고 하네요.
물론~ 고등수학이 중학교 수학보다 훨씬 어렵겠죠?^^
정답 오답 구분 이외에는 가능한한 책에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하는데...
책의 장점으로 손 꼽히는 개념 문제의 세분화를 연습장에 답만 적으려니 더
헷갈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구성된 개념
세분화는
직접 빈칸을 채우면서 푸는 걸로~~
중등수학보다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확실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별표로
마킹~
대표문제를 통해 풀이방법을 익히고 나면 유사문제로 반복연습을
하는데요.
대표문제는 어째 쉽게 느껴진다 싶은데 유제를 풀때 비슷한 듯 하면서도
조금씩 난이도나 풀이방법이 다른 것 같다네요~
그래도 일단은 개념다지기를 통해 개념을 잘익히면
대표문제를 풀기에는 충분하답니다.
문제들은 기초개념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단계적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개념확인문제 - > 대표문제를 풀고 나서 한 장의 소단원을
마치면
종합문제 기본과 종합문제 실력을 통해 최종점검을 할 수 있답니다.
아직 기본과 실력을 풀어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페이지당 문제가 많지
않아서
처음엔 굉장히 두꺼워보였는데 챕터별로 잘 쪼개서 공부하면
예습과 복습을 병행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맘에 들어 하네요.
대단원별로 10분 대단원 마무리를 통해 한 눈에 흐름을 훑을 수
있어서
10분 대단원 마무리 3장 분량이면 한 학기에 배우는 내용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답니다.
물론~~전체적인 개념을 충분히 다진후에
말이죠^^
처음 접하는 고등수학은 개념을 쉽게 접하는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어려운 수학을 좀 만만하게 보고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 수학의 왕도 > EBS 강의와 함께 하면 고등 수학도 좀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