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고통의 세계를 벗어날 수는 없다는 슬픈 이야기.
그건 마흔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나를 은유하는 것 같았다.
지난 십 년간, 나는 어떤 대답을 구하기 위해 쉬지 않고 질문을 던졌다.
왜 이 세계는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지, 이렇게 나쁜 세계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오직 고통만이 남았을 때조차 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살아가야만 하는지………
하지만 어떤 대답도 나는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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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드 는가를 탐구했다. 내 경험으로만 보자면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과거에 대한 후회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둘 다 안 느낄 수는 없겠지만, 과도해서 좋을게 없다.
아무리 후회한들 바꿀 수 없는 과거이고, 아무리 걱정한들 피해 갈 수 없는 미래이기 때문이다.
더 나쁜 점은 이 두가지가 지금, 여기에서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삶의 기쁨들을 갉아먹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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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낙천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삶은 때로 엉망진창이라는 게 사실이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건전한 일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더 깊어 지고 오래가며 감정이 장애를 일으키고 만다. 한결같은 긍정은일종의 회피일 뿐, 삶의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기준을 확립한다면, 삶의 문제는 오히려 우리 에게 활력과 자극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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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존중감을 제대로 측정하려면 긍정적 경험을 어떻게 느끼는 지가 아니라, 부정적 경험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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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치관에 따라 자신과 타인을 평가하는 기준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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