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 일을 반드시 끝내는 습관 - 중간에 포기해버리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힘
젠 예거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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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일을 벌려놓은 채 끝마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을 끝내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벌려놓은 일들이 마무리가 안되서 고민하는가?

게다가
자꾸만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되는가?
지나치게 일이 많은가?
완벽하게 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가?
모든 일을 혼자 다 해내려하는가?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가?
다른 사람의 부탁이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가?
주변 정돈이 안 된 어수선한 상태인가?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인가?

그렇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시작한 일을 끝내지 못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 22가지를 알아보고,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끝마무리하는 기술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시간관리 기술을 개선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제때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p. 34
당신이 자꾸 미루는 사람이라면 그 이면에 자리 잡은 진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해결책이 나온다.

p. 161 요약
누군가가 보고 있을 때 생산성이 향상된다. 그러나 때로는 미완의 과업에 대해 주변사람에게 알릴 때는 주의하라. 목표를 기록해 스스로 기억하는 편이 더 유익할 수 있다.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느냐고 책망한다거나 제대로 되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상대라면 기대했던 호손 효과, 즉 생산성 향상이 나타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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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편의점 : 생각하는 인간 편 -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이시한 지음 / 흐름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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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책읽어드립니다> 도서 선정 위원인 #이시한 님의 #신간 이군요.

''어려운 지식을 쉽고 빠르게 채득할 수 있게'' 쓴 #지식편의점 이랍니다.

#사피엔스 #총균쇠 #그리스로마신화 #역사란무엇인가 #국가 #장미의이름 #군주론 #리바이어던 #로빈슨크루소 #법의정신 #에밀 #월든 #자유론 #1984 #돈으로살수없는것들 #이기적인유전자 #멋진신세계 #코스모스

이들 18권의 훌륭한 인문학 고전 필독서에 대한 안내서입니다.

난해할 수도 있는 이 책들의 요점을 콕콕 찝어주고 그에 대한 배경지식도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어, 한결 쉽게 인문학 고전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고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p.8
고전으로 남아 있는 책들은 오즈를 안내하는 노란 벽돌 길처럼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결국에는 미래로 우리의 여행길을 이끌어 줍니다.


제가 매우 좋아하는 인생 책, 코스모스와 사피엔스, 총균쇠를 여기서 만나 반갑습니다.
이미 읽었던 책들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떠올려가며 저자의 설명을 듣는 것도 재밌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제 생각과 저자의 생각을 맞대어 가노라면 더욱 깊어져감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아직 읽지 못한 책들 중 한층 더 읽고 싶어지는 책들도 있고, 그냥 확실한 좌절을 주며 여기서 본 걸로 족한 기분이 드는 책도 있습니다. 읽어도 저자의 설명 이상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것 같거든요. ㅎㅎ

맥락을 짚으며 지식의 조각들을 꿰어 이들을 관통하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지식편의점>. 저는 재밌게 읽어 #추천 합니다.
그 다음 책인 #성장하는인간편 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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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달라졌다 - 뉴노멀 시대의 장사법
현성운 지음 / 포르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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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프라이데이스, 본죽,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등 여러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일했던 외식 서비스 경영 전문가 #현성운 님의 #신간 으로

#외식업 과 #서비스업 종의 여러 고민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동시다발적인 경제 위기를 맞고 있고 언택트 소비로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식문화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급변하는 뉴노멀시대에 다양한 개성과 취향을 가진 고객을 어떻게 만족시켜 단골로 확보 할 수 있는가?
고객은 어떤 순간에 돌아서 버리는가?
고객 만족을 넘어 차별화된 탁월함을 창출해야만 단골 고객을 넘어 충성고객이 된다는데 이 탁월함을 어떻게 창출할 것이냐?

여러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저자의 경험을 녹여넣어 서비스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구체적인 대안 제시하고 있다.


p.11
서비스의 본질은 지키되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작은 배려도 놓치지 않고 서비스의 디테일에 신경써서 고객의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조언한다.

내부고객인 직원을 만족시켜야 함을 강조한다.
교육을 통해 목표와 동기부여를 하고 적절한 보상을 해야만 이직율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높여 탁월한 서비스 또한 가능케 할 수 있다.

여러 판매전략 팁들, 배달 매장 운영의 팁들, 고객불만 관리포인트, 품질과 효율을 잡아 순이익을 높이는 경영 시스템, 매력적인 매장 공간 관리 방법을 꼼꼼히 제시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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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초록 - 어쩌면 나의 40대에 대한 이야기
노석미 지음 / 난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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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책도 만드는 #노석미 작가.
서울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그녀가
강원도와 경기도 사이 한적한 산중턱에
땅을 구하고 집을 지어 혼자 밭농사도 하며 경험하고 느꼈던 일상을 담은 #산문집 이다. 이 책이 마음에 닿은 이유는 아마도 내 안에 전원에 대한 로망이 있었나보다.

그녀는 ''조용한 삶, 부대끼지 않는 삶, 그리고 자연 속에서 살고 싶은 욕망''을 따라 낯선 것이 가득한 그 곳에 용감하게 홀로 정착했다.


p. 361
뭔가를 새로 경험한다는 것은 익숙하지 않던 것을 만난다는 뜻이다. 처음엔 어렵다. 그래서 당황한다. 하지만 겪고 나면 쉬워진다.


그녀가 삶의 공간과 내면을 조금씩 다듬어 일구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우 초록''은 그녀가 사는 공간을 표현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읽고나니 책에 담긴 그녀의 시간에 더욱 그러하다.
그녀의 그림 중 고양이 그림들이 멋지다. 애정이 듬뿍 담겨서 인가.


p. 46
서향의 일몰보다는 동향의 일출을 고르겠다. 석양은 오래도록 실내를 따스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개와 늑대사이의 시간의 쓸쓸함을 즐기지 못하는 편이다.

p. 295
어쩌면 우리는 권태를 좇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권태롭다고 느낀다면 행복하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때 눈을 돌려 다른 곳을 응시하기만 할 수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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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심용환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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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과 강연, 저서를 통해 역사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있는 #심용환 저자의 #신간 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 에서 의미있는 365개 주제를 선정해 각각 1페이지 안에 읽기 쉽게 담았다.

역사상 중요한 사건,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 조상들이 남긴 유적과 유물, 우리 민족의 문화, 학문과 철학, 길이 남을 명문장.
이 일곱가지 카테고리와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는데, 한 눈 안에 들어오도록 구성되어 페이지마다 주제를 달리하며 이야기한다.

365개이니 하루에 1페이지씩 1년을 잡고 매일 조금씩 읽어도 되고, 시간순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서 흥미 가는대로 책을 펼쳐 순서없이 읽어도 된다.

방대한 역사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주는데, 알고 있는 내용인데 다시 되새겨 보는 이야기도 있고, 자세히는 몰랐던 이야기도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저승사자, 도깨비, 몸빼, 삼계탕과 치킨과 같이 눈에 띄는 주제들도 있다.


p.167
저승사자라는 개념은 중국도교에서 기인하고, (...) 관료제가 발달한 동아시아 문화에서나 나올 법한 믿음이다.

p. 244
도깨비에 관한 현대 이미지는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들어온 일본 요괴와 관련된 것들이다. (...) 도깨비에 대한 믿음이나 신앙은 고대사회에서부터 발견할 수 있는데 '악귀를 쫓는 신' 중 하나로 받아들여졌다


조선 민중을 도운 일본인 인권 변호사 후세 다쓰지, 건국공로훈장을 받고 외국인 최초로 국립묘지에 안장된 스코필드,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 선생,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인 권기옥 등 여러 역사적 인물의 삶을 만나 숙연해진다.

여러 역사적 장소들 중에서는 대하소설 토지를 쓴 박경리, 음악가 윤이상, 시인 유치환, 김춘수, 백석, 화가 이중섭과 인연이 있는 통영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통영 국제음악제 즈음에 이들이 숨쉬던 그곳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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