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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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 낳은 신인류에 관한 책인 #포노사피엔스 의 저자 #최재붕 님의 #신간 이다.

<포노사피엔스>는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게 해준 책이었다.

이번 <포노사피엔스코드 change9> 는 더 나아간 이야기를 해준다.

현재 전인류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 고전하며 장기전이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는 세계사에서 비포코로나시대와 애프터코로나시대로 구분될 만큼 엄청난 전환점이 될 거대한 사건임이 분명하다.

감염을 피하려는 언택트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포노사피엔스 문명으로의 전환이 과속화되고 스마트폰을 통한 세상과의 연결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p.9
감염을 피하려는 인류는 비접촉 방식의 생활, '언택트 시대'로 강제 이동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은
세상에서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지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일러주고, 그 변화에 따라 지금까지 보편적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생각의 표준을 바꾸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만 함을 알려준다.


p.74
디지털 서비스 활용 능력과 검색 능력은 인류의 매우 중요한 지적 능력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 포노사피엔스가 갖추어야 할 아홉가지 덕목인 #메타인지 , #상상력 , #휴머니티 , #다양성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들을 담고 있다.

위기 속 기회를 찾을 수 있을까?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비해야 할 지를 안내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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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
댄 애리얼리 지음, 맷 트로워 그림,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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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권위자인 저자 #댄애리얼리 가

#의사결정 을 내릴 때

시장성 논리에 따라 비용과 편익을 분석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사회적 규범을 따라 정서적 교감을 충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선물을 할 때 편리와 효율의 장점 때문에
현금, 상품권, 기프트카드를 많이 선택하곤 한다.

그러나 그의 실험과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를 맺고,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이에서는 비금전적 선물이 더 마땅하다고 한다.

이는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하고,
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확보하는 데도 적용된다.

비현금적인 보상방법이 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실험들의 사례를 통해서
사회적인 차원의 동기부여, 내재적 동기부여, 비금전적인 선물과 보상, 직원 복지, 사회적 규범, 사회적 유대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책으로 #만화 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다 친근하게 차근차근 읽을 수 있다.


p.28
시장적 인간 관계로 돌아가는 건 정말 쉽지만 거기에서 다시 사회적 인간 관계로 되돌리는 건 쉽지 않다.

p.50
"돈과 친구가 섞이면 결국 친구가 마음의 상처를 받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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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그널 -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10가지 신호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지음 / 흐름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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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제 전문 기자로, 현재 #경제 #팟캐스트 #경제브리핑불편한진실 ( #경불진 )을 운영하고 있는 #이국명 #박성훈 님의 #신간 이다.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10가지 경제 시그널을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한다.

돈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5가지 신호, #통계 #금리 #부동산 #정부재정정책 #인구감소 와

돈의 미래를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5가지,
#1인가구 #비즈니스플랫폼 #중고시장 #인공지능 #제로금리 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나만 잘벌어 잘사는 비법이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경제적 해법을 모색하고 공감과 배려,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p.10
경제는 수학공식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숫자와 공식에 매몰되지 말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살펴라.


특히 깊게 다가왔던 몇 포인트를 요약해보자면,

*통계수치는 주장하는 자의 입맛과 목적에 따라 의도를 가지고 제시될 수 있으므로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주장을 의심없이 믿지 말고 그 내용과 맥락을 찬찬히 따져보아야 한다.

*제로금리 시대에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투자 철학과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금리의 흐름을 파악해 나의 재무 상태에 맞는 전략을 스스로 짜야 한다.

*부동산 신화의 실체 파악, 인구감소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정부의 빚, 세금과 재정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하다. 복지혜택을 적극 활용하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경제의 지각변동이 과속화되고 있다. 공정한 플랫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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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 산책길 들풀의 위로
이재영 지음 / 흐름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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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설악면에 위치한 작은 책방 <북유럽>의 주인장 #이재영 님이
산책길 길가에서 흔히 만나는 #들풀 들에게서 받은 위로를 엮은 #에세이 이다.

불혹인 줄 알았는데, 괜찮지가 않은 #마흔이다.
이십 대처럼
다시 위태로워지고,
다시 흔들리고,
그동안 뭘 많이 한 거 같은데 남은 건 없는 기분이 드는 마흔에
복잡한 서울을 떠나 새로 정착한 가평에서,
동생이 있는 제주에서
산책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p.245
나는 더 자주 많이 걷기로 했다. 아니 아예 산책가가 되기로 했다. 산책을 직업으로 삼는 데 이력은 필요하지 않았다. 까다로운 면접도 없었다. 걸을 의지와 조급하지 않은 마음, 작은 것을 세심히 들여다보는 관심만 있으면 됐다.


클로버, 쑥부쟁이, 고마리, 개망초, 민들레, 담쟁이, 강아지풀, 꽃마리, 꽃다지, 질경이, 쇠뜨기...

한적한 산책길에 흔히 볼 수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소박한 들꽃과 들풀들.
자세히 보면 너 원래 이렇게도 이뻤냐싶다.
척박한 길가에 뿌리내리고 어여삐 자라는 초록들을 보며 우리네 삶도 들여다본다.
글 사이사이의 들꽃 사진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시선이 머물게 되고, 잔잔한 글들 속의 공감과 깨달음을 주는 아름다운 구절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p.221
활짝 꽃핀 쑥부쟁이를 볼 때마다 그 생각을 했었다.
쟤들은 꼭 웃으며 인사하는 것 같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고.


쑥부쟁이를 지나칠 때 눈인사 한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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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는 힘 - 생각이 너무 많은 나를 행동하게 하는 법
윤희철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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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아 이리재고 저리보고 하느라 계획만 줄창 세우고 행동으로 못 옮기는가?


p. 22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리 기가 막힌 아이디어나 계획이 있어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유투브 채널 #희철리즘 을 운영하는 저자 #윤희철 이 보여주는 도전하는 삶이다.

<일단 시작하는 힘>이라는 평이한 제목의 책을 별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1인크리에이터 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그의 이야기 속에 금새 빠져들었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던 그.
큰 기대없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인터뷰한 영상을 유투브에 올렸다가 이제는 50만 구독자를 갖은 #유투버 #크리에이터 가 되었다.

크고 작은 사업들을 벌여온 것, 세계여행을 하며 다른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영상 유튜브를 한 사연,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동안 쌓아온 도전들과 생각을 책에 담았다.

그의 두려움 없이 부딛히며 배워나가는 삶, 루틴과 관성에 저항하며 도전해나가는 삶이 멋지다.


p.60
모두가 먹고 싶어하지만 사냥에 나서는 건 소수에 불과하다.
Everyone wants to eat but Few are willing to 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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