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의 남자들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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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본 사람은 없으나, 한번 보고 정주행하지 않은 사람은 없는 장편소설, 하렘의 남자들 2권을 들고왔어요.

표지만봐도 얼른 읽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ㅎㅎ

하렘의 남자들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스토리들에 진절머리가 난 독자들에게 사이다를 먹여주는 시원스러운 스토리전개방식을 자랑해요.

한때 핫했던 배우들이 네이버시리즈 영상을 통해 가상 캐스팅되어 등장해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의 소설이지요.

보통 네이버시리즈 소설들은 남몰래 읽는 소설들이 많은데, 알파타르트님의 소설만큼은 어디가서 자랑할 수 있을 정도의 소설이라 자부합니다.

저는 이미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정주행은 하고 있으나, 꼭 개인소장하고싶은 마음도 있고 지면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들였지요.

등장인물은 라트라실 발레르타인 타리움, 라나문 브로트샤 드 아트락시, 게스타 로르드, 타시스 앙제스, 클라인 아비시너, 칼라인, 서넛, 하이신스 카리센입니다. 내용을 이야기하면 스포가 될까봐 세세하게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첫번째로 언급한 라트라실 발레르타인 타리움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모두 남성캐릭터입니다. 제목에 딱 맞지요. ㅎㅎ 캐릭터 개개인의 개성도 가지각색이라 읽는 내내 과연 누가 남주가 될지 기대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지난 1권 리뷰에서 보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단행본에는 팬들이 좋아할만한 일러스트들도 담겨있었어요!

1권에 담겨있었던 일러스트들은 수위가 soso하였는데, 이번 2권에 담긴 일러스트들은 수위가 너무 so hot해서 아이들이 볼까봐 황급히 숨겼다는 사실....이건 엄마 혼자 고이 간직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일러스트도 어쩜 이렇게 고퀄리티인지.. 소설의 일러스트가 너무 인상적이라 네이버웹툰 정주행하다가 중도하차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았네요.. ㅎㅎ 그래도 웹툰으로 입문한 사람들도 드물지 않게 있어서 글멀미를 앓는 사람들은 네이버웹툰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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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에 사는 부부 - 가정의 행복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상담 에세이
이선희 지음 / 경향BP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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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남 얘기만큼 재미있는 것은 또 없다. 그것이 내 얘기만 되지 않는 다는 확신만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것.. 남의 비극이 나의 비극이 될 수도 있다. 세상사 우여곡절은 많고 많지만, 가장 큰 우여곡절은 역시 가장 가까운 나의 곁, 가정에서들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결혼한지도 어언 5년, 연애까지하면 지금의 남편과 함께 한지도 벌써 8년이 다 되어간다. 벌써 나의 인생의 3/1즈음을 함께 지내 온 사람이지만 아직도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재미있고 그렇기에 어렵다. 우리 부부는 항상 온탕이었다. 냉전을 펼친 적이 한번도 없었으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사소한 것에도 서운해짐은 물론이고, 서로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아이들이 성장함과 동시에 우리 부부도 함께 성장중인 것일까. 서로 울며 웃으며 의기투합하며 살아가는 중이나,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없으니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번에 읽은 책 ' 다른 세상에 사는 부부'는 그 '가이드라인'을 잡고 싶은 마음에 읽은 책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다른 부부들은 어찌 사는지 궁금했다. 사람사는 모양새야 다 거기서 거기. 도찐개찐이지만 그 중에서도 괜찮게 사는 부부의 커트라인 안에 들고 싶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니, 당신의 이야기를 책안에서 찾아볼 수도 있고, 이를 통해 당신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인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인정..그리 어려울 것도 없는데, 하라고하면 왜 이렇게 힘든 것 일까. 나를 인정하는 것, 서로를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졌다. 그래도 우리 부부는 둘 다 인정이 빠른 편이라, 큰 굴곡없이 항상 지나가는 것 같다. 



제목만 보면 신혼에게 선물하면 큰 실례가 될 것 같은 책인데 내용을 보면 신혼들에게 너무너무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실제 결혼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많아 살아가는데 크게 도움될 것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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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 내 가족의 미래가 바뀌는 아주 특별한 투자 수업
엄지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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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까지만해도 성실히 벌어서 알뜰히 모으고, 주어진대로 열심히만 살면 언젠가는 빛을 보게 되어있노라 생각하고 살았다.

무식한 생각이었다. 세상이 달라졌다. 4차산업혁명이다. 노래를 부르며 관련 서적들을 이잡듯이 읽어대면서도 나만은 아날로그 감성을 버리지않겠노라 생각했던 것 같다. 이제 세상은 그저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부를 안겨주지 않는다. 영악하게 사는 법, 똑똑하게 돈버는 방법을 알고 싶어 읽게 된 책.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이다. '몰랐어요'는 변명거리가 되지 않는 세상이다. 아는 사람이 아는 만큼 가져가고, 분명 많이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만 보이는 '눈'이 있다. 그들의 혜안을 책으로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저자는 '주식','부동산','채권','코인'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종목에서 수익을 보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그녀에게 배울만한 것들이 많다는 것은 입증되었다. 시간에 구애를 받는 자유롭지 못 한 엄마들이라면 한번 쯤 꼭 읽었으면 하는 도서이다. 부자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도처에 널려있다. 다만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뿐.. 우선 나는 주식은 물론 부동산도, 채권도, 코인도 1도 모르는 초짜 엄마이다. 그러나 이 책을 만나며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어떤 종목에 투자하라, 던져라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종목에 기본기, 현시장상황, 마음가짐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이야기만을 들려준다. 특히 용어부분을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해놓았다. 요즘 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주식과 코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몇번은 들어본 단어였는데, 무슨 뜻인지는 몰랐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일일이 검색하여 찾아보는 것도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보기 쉽게 정리해주니 공부하는데 시간을 80%는 단축한 기분이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든 생활비로 투자하는 것은 무모한 짓인 것 같다.

옛말로 한강에 가지 않으려면 항상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은 필수이다.

코인으로 일확천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몇천정도 그냥 날리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그래서 암호화폐에는 투자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요즘 시장 상황을 보면 암호화폐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보인다.

앞으로의 성장성만을 두고보면 암호화폐>주식인데 ..이 부분은 이 책 외에도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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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죽어도 좋다고 말했다 - 나를 슬프게 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삶을 지켜내는 법
이상희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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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던 5년의 시간, 이제는 '쉼'이 필요할 것 같은 나에게 선물한 도서.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세상 모든 여성들이 엄마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엄마가 된다. '엄마'라는 타이틀을 얻음과 동시에 얻게되는 행복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수 없이 많다. 포기의 과정에서 받게 되는 상처들은 어디에서도 위로받을 수 없다. 나는 그 돌파구를 책에서 찾았고 이번에 읽은 '어느 날 남편이 죽어도 좋다고 했다'에서도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에세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이 책 읽다보니 자기계발서라는게 느껴졌다. 엄마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엄마가 된 사람들에게 혹은 엄마가 될 사람들에게 저자 자신이 직접겪은 이야기를 전달해준다.

엄마가 되며 인간관계에 집착하고 있던 나를 느꼈다. 혼자였을 때야 아무래도 상관없었지만, 엄마들의 네트워크가 필요했던 나였기에 엄마들이 모여있는 모임에 찾아다녔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해야만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글을 읽고 생각을 재정비해 볼 수 있었다. 허울뿐인 관계는 필요없다. 아이들에게도 그것은 득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은 아닐까. 나의 욕심을 아이들을 위해서라며 포장하며 구태여 발버둥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저자의 철학이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공감하며 읽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의 교육열 과잉에 편승하여 나도 그들을 따라가야하나 고민하는 나날을 보냈었다. 나는 아이에게 부담을 주기 싫었다. 한국의 교과교육이 인성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면 모를까 인성교육보다는 경쟁구도만 형성하며 아이를 채찍질하는 엄마는 되고 싶지 않았다. 체계화된 교육 이외에도 부모는 아이에게 가르쳐줘야할 것들이 너무도 많다. 


그동안 잃고 지냈던 나의 시간들, 나의 존재를 회복하기 위해서 TO DO LIST를 만들어 하나씩 해내보려 한다. 하나씩 성취해가면서 기쁨을 느끼는 나를 보며 분명 아이들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리라 생각한다. 여러모로 좋은 자극을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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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 I’M THE BAD GUY,
안드리안 베슬리 지음, 최영열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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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의 성공이유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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