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산다는 것 - 사후 생존이라는 현상에 관한 보고
레이먼드 A.무디 지음, 주진국 옮김 / 행간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사후세계에 대해 뭔가 좀더 분명한것이 있을까싶어 잡은 책이다. 이책은 불의의 사고나 병으로 본의아니게 임사체험을 하게된 많은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내용을 구성되어있다. 그들의 체험담을 어디까지 신뢰해야할지 의구심도 들긴했지만, 분명히 내세와는 또다른 그무언가가 있을거라는 생각이든다. 세후세계를 표현한 영화나 방송매체를 통해 알고있던 그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은거같다. 죽음은 누구에게 있는거라지만, 그것을 떠올리면 마음은 복잡하고 또 숙연해진다.
어찌됐던 허투로 살아갈 인생은 아닌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낙타
정도상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멸하지 않는 사랑, 소멸하지 않는 기억, 소멸하지 않는 이념, 소멸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란.... 얼마나 끔찍한 지 불멸은 재앙이었다.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지 않는 쓰레기처럼.

나도 잘 모르겠어."
" 누구나 마음을 잘 알 수 없어 마음이란 원래 그런 거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같은 것이지 설사 마음을 온전히 안다고 해서 몸이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자 안녕 난 이제 가야겠어 저 낙타가 너무 무서워해서 안 되겠어."

고대나 지금이나 삶에는 주술이 필요해 그래야 인간의 한계를 인내하며 살아갈 수 있으니까 작가를 비롯한 모든 예술가는 그런 점에서 주술사 인지도 몰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모던 클래식 34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달링턴홀에서 35년간 집사로 일해온 스티븐스, 그는 자신의 일에대한 자부심과 프로페셔널한 직업관으로 무장된 사람이다.
그러나 하루중 황혼이 깃드는 저녁을 한가롭게 기다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자기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못했음을 깨닫게된다.
달링턴홀에서 함께 일했던 캔턴양을 찾아가며 그녀와의 러브라인도 기대했지만 안터깝게도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돌아선다.
책끝에 번역가의 해설에서 짚어주었던것처럼 이 적품의 제목에 Day'는 단순히 날의 개념이 아니라 프로이트의 꿈의해석'에서 꿈을 깨어있는 동안, 곧 낮동안의 활동이라는 의미가 부여되어있다. 주간잔재(day residue)라는 개념을 변형시켜 이시구로는 The remains of the day라고 지었다고한다. 제목도 훌륭하다.ㅎ
영화, 남아있는 나날'도 한번 감상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플하게 산다 심플하게 산다 1
도미니크 로로 지음, 김성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는 프랑스인답지않게 동양의 스님처럼 쓰여졌다.
법정의 무소유와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나도 정말 심플하게 살고싶다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조용히 하루를 다짐하는데 아주 훌륭했다.
이책이 2권도있었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 여든 이후에 쓴 시인의 에세이
도널드 홀 지음, 조현욱.최희봉 옮김 / 동아시아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유머와 위트로 가득한 할아버지의 기억수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