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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벌 청소년용 애장판 전6권 세트
이현세 지음 / 다크북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이런 걸 그리셨다는 과거를 보면 슬퍼진다. 뭐라 말해야 할까... 개연성 없음, 논리성 없음, 현실성 없음, 오로지 반일감정과 시대배경에 편승하여 팔아먹기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둘째치고 대마왕 그 자체인 일본 지도부와 대마왕의 부하 그 자체인 일본군,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몸바쳐 희생하는 주인공들... 차라리 전쟁물 빼버리고 치정물이나 액션물이었으면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었을 것을, 90년대 후반의 일본 군국주의화 경계 캠페인에 편승해 억지로 전쟁물을 만들어놔서 엉망진창이 된 케이스다. 차라리 아마게돈 애장판을 내 줘(하는김에 연재분으로... 단행본분은 마무리가 무자비하게 가필돼서 슬펐으니까. 아담과 이브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