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 엄마표 키즈스피치 - 키즈스피치 마루지 학원 대표 원장 선생님이 알려주는 집에서 엄마도 쉽게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스피치 교육!
이지은 지음 / 시대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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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느려 엄마의 마음을 졸이더니 말이 트이고는 본인 이야기만 하고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머릿속이 뒤죽박죽인지 말하다 '어~어~' 하기 일쑤고....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보곤 있지만 부모 마음이 타들어가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책 많이 읽는 아이라 어느 순간 확 트이니 걱정말라는 말은 왜 와닿지 않는지....

그러던 차에 만난 한 권의 책 [엄마표 키즈 스피치].

그 무엇보다 " 당당하게 말하는 내 아이~ " 라는 표지의 구절이 마음을 확 끌어당겼다.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고수의 비법을 전해주고 있는데,

첫 파트는 우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른 언어 활용 수준을 체크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답을 제시하기 보단 현재 아이의 발달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체크하고 그 다음을 준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두번째 파트에선

1. 자신 있는 스피치 2. 논리적인 스피치

3. 재미있는 스피치 4. 회장선거를 위한 스피치

5. 또래대화를 위한 스피치 6.1:1 맞춤 해결.

총 6파트로 각각의 상황을 제시하고 체크 리스트를 통해 무엇이 필요한 부분인지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나아가 호흡법이나 발성,입술운동 등 구체적인 스피치 향상 방법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 이해가 쉽다.

 

 

 

 

내가 특히 주의 깊게 읽은 부분은 바로 '또래대화'를 위한 고수의 비법 부분이다.

아이가 커가며 사회생활을 하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인지가 생기며 마주하게 되는 부분에 있어

아이가 어렵지 않게 그리고 최대한 마음의 부담없이 자신을 표현했음 하는 마음에 읽고 또 읽었다.

단순히 학문적인 접근의 책이 아닌

실제 경험과 노하우의 집약이다 보니 이해가 쉽고 공감이 충분히 되었다.

요즘은 부모들이 육아관련해 참 많은 책들을 읽는다.

나도 예외는 아닌데 대부분의 책은 아쉽게도 이론적이고 희망적인 내용이 다수이다.

허나 이 책은 참 실생활에 바로 적용가능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비법을 제시해주니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한다.

아이가 보다 당당하게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 책은 항상 가까이에 두고 아이와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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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 로봇 박물관에서 생긴 일 와이즈만 첨단과학 6
최재훈 지음, 툰쟁이 그림, 이병주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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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들이 사는 세상에 로봇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로봇이 인간의 생활 공간 속에서 소통하고, 인간을 돕고, 때로는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로봇은 새로운 꿈을 갖게 해 주는 친근한 존재이다.

 

 

 

이 책은 로봇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안내서라 생각된다. 여러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융합 분야이기 때문에 사실 설명할 것도 많고 전문 용어가 많아 어려운 분야가 로봇 공학인데 이 책에서는 만화와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다. 단순히 전문 용어의 설명에 국한되지 않고 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에서부터 첨단 로봇 기술까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미래의 로봇에 대해 상상하게 되며, 로봇이 바꾸어 놓을 미래 사회를 예측해 볼 수 있고 미래의 직업 세계까지 엿볼 수 있다.

 

 

 

 

로봇의 기원에서부터 미래형 클라우드 로봇까지, 세부적으로는 로봇 축구의 기초와 부품, 곤충 로봇, 생체 모방 로봇, 식물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은 물론 우리 인간을 닮아있는 로봇 휴머노이드와 안드로이드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우연한 기회에 로봇 박물관에 놀러온 남다름과 한재주를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로봇 세상에 흠뻑 빠져 버릴 것이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첨단 과학의 세계, 로봇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로봇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로봇으로 인간의 삶을 훨씬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해야겠다. 특히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과학의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인간만의 고용한 특성을 존중하는 균형잡힌 생각을 길러야 겠다. 로봇과 어울려 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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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아파트 웅진 우리그림책 52
백은하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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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말린 꽃잎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 ‘꽃 그림 작가’ 로 알려져 있는 백은하 작가의 신작이다.

표지부터 심상치 않다. 얼핏보면 물감으로 그린건가 싶지만 묘한 색감에 다시 한번 집중해 보게 된다. 어쩜 이리도 자연 그대로의 꽃잎 색을 만나게 하는지... 아마도 작가는 고운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꽃잎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고 삶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

 

 

 

꽃잎 아파트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화가났다고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며 먹는 돼지, 집 안에서 운동을 하는 캥거루, 낙서를 좋아하는 원숭이, 화단을 망치는 강아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공작, 아무때나 피아노 치는 문어, 엘리베이터 버튼을 모두 누르는 코끼리까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잊은 동물들은 서로 '너 때문이야!' 하며 틈만 나면 싸웠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이사를 오며 꽃향기 가득한 아파트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서로 다투지 않고 자신의 잘못은 스스로 깨우치고 변해가고자 노력한다.

 

 

 

 

모두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된다. 꽃잎 아파트는 '네 덕분에!!!' 다시 예쁘게 피어났다.

 

 

 

짧은 스토리지만 담고 있는 의미의 무게는 상당한 책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어떠한가? 많은 세대가 모여 사는 만큼, 생활 속에서 다양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층간 소음 때문에 이웃과 깊은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소 재미있게 표현된 동물들의 행동을 보며 웃다 보면, 슬며시 내 모습은 어떤가 생각해 보게 된다. 과연 이 모든 일들이 꽃잎 아파트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 작은 이기심이 모여 더 이상 웃을 수 없는 현실이 되었을 때, 꽃잎 아파트에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문제의 실마리는 멀리 있지 않았다. 어느 작은 행동 하나가 얽혀 있던 실타래의 끝을 가만가만 당기는 씨앗이 되었다. 어쩌면 이웃과 평화롭게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말이다.

색감이 여리여리? 이쁜 책은 아직 그닥 관심없는 엘라지만 꼭 보여주고 싶어 아이에게 읽어주었는데 동물들이 보여주는 모습에 생각이 많은지 골똘히 책을 읽고 또 읽는다. 꽃잎이 날리는게 이쁘다며 자긴 동물 친구들이랑 안싸울거라고.... 꽃잎이 계속 날렸으면 좋겠단다.

책의 힘은 역시나... 아이와 함께 하기에 너무나 따뜻하고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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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마을 탐정단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왕수연 지음, 임수현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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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질문법이 유행아닌 유행이다. 말을 하지 못하던 애기때부터 책을 읽어주며 나혼자 묻고 대답하던 습관이 아이에게 기억되었는지 엘라는 엄마가 책을 읽으며 생각을 묻거나 느낌을 공유함에 거부감이 없다. 역시나 이 책도 할말이 아주 많은 딸~

 

7살이 되며 탐정, 수사, 유령, 괴물 등 호기심 왕성한 주제에 관심이 아주 많아졌다. 해서인지 이 책은 엘라가 표지를 보자마자 선택!!!

세 명의 귀요미 아이들이 무언가 결연한 표정으로 서 있고 나무 뒤에 수상한? 아저씨 한 명이 보인다. 또한 땅을 굴곡지게 그림으로써 뭔가 귀엽고 아이스러운 느낌이 더한달까?!

엄마랑 읽기 전 언제나 먼저 읽어보는 엘라~ 맘에 들면 엄마랑 읽기 시작~

 

 

 

 

햇빛 마을에 살고 있는 영철, 승우, 호야는 영철이네 옆집 아저씨가 매일 박스를 싣고 오후마다 어딘가를 가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생각한다.

 

 

그런데다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피하며 아저씨의 상자 속에서 무서운 도구들이 쏟아져 나온 걸 보았지. 그래서 이상한 아저씨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햇빛 마을 탐정단이 나선것이다.

어찌나 눈빛이 반짝거리는지 이 개구쟁이들~ 겁도 안나는지... 엘라도 출동한단다. 자기가 대장할거라고ㅎㅎㅎ

하지만 동네 사람들이 아저씨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을 들어도 더 알쏭달쏭할 뿐.

 

 

어느 날 이상한 아저씨를 따라가던 햇빛 마을 탐정단은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자 놀라 도망을 치게 된다. 하지만 아저씨를 다시 만난 건 공원에서. 아저씨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간식도 나누어 주고 머리 파마도 해드리는 봉사 활동을 하시는 분이었다.

우리는 종종 상대의 외적인 모습만을 보고 판단해 버리는 실수를 하곤 하는데, 이런 어른들의 편견이 아이에게 전해지지 않았음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이다. 물론 이상하다는 생각과 약간의 경계?는 필요하겠지만 모든 생각을 어른의 잣대로 결정지어 아이에게 심어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 달팽이가 등장하는데 이 부분만큼은 더욱 더 한박자 쉬고 책장을 넘겨야겠다. 아이와 대화를 나눌 거리를 위의 카드까지 제공해 주며 안내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하브루타가 어려운, 아이와의 독서 시 대화가 어려운 어른에게 도움을 주는 아주 고마운 그림 카드다.

 

 

책의 마지막까지 엘라 혼자 몇번을 읽는지 다 읽고는 자기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노래를 불러드리고 이야기를 해줄거란다. 그러면서 이런게 봉사냐고?^^ 확실히 7살이 되니 책을 읽어도 생각하는 깊이가 달라졌음을 느끼게 된다. 뭔가 거창한것이 아니라도 이런 생각과 마음을 지니는 따뜻한 아이로 계속 커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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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문법 777 1권 - MBC <공부가 머니> 추천 화제의 도서 초등영문법 777 (마더텅) 1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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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 세대 부모들에게 있어 문법이란 영어의 전부가 아니였을까 싶다. 문법만 배우다 끝난 느낌이라... 하지만 영어를 습득함에 있어 문법의 중요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본다. 필수라 말하긴 그렇지만 영어를 보다 정확히 구사함에 있어 지름길 역할을 함에는 변함없다. 해서 엘라에게 처음 접해주는 문법책 선정에 있어서 아주 까다롭달까! 한참 영어가 재밌는 아이에게 문법을 시작했다 그만 영어랑 영영 안녕하게 되는 아이들을 많이 봐서 걱정 한가득이었다. 이런 시점에 만나게 된 [나의 첫 문법 파트너 초등영문법 777].

 

 

 

우선 영문법이 뭔지 모르는 엘라는 귀여운 삽화를 탐색~ 사이트워드를 조금 노출해줘서일까 삽화 아래 명시된 단어에는 관심을 갖고 읽어본다. 그러면서 챕터명을 한번 스윽 보고....

7세 아이에게 아직은 문장의 구조가 어떻고 인칭대명사가 어떻고 그 사전적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는 않아 명사, 대명사, 동사가 있는 삽화+ 의미에 집중해 책을 보았다.

엄마의 생각보다는 짙은 노랑색 표시된 부분의 내용을 읽고 그게 명사라는 말이냐며 유추하는 것을 보며 정말 책이 쉽게 쓰여졌구나 싶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한글을 배울 때 그림카드로 처음 단어를 배우듯 또는 비쥬얼씽킹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 삽화만 봐도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쉽게 연상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다만 하단에 한글이 적혀 있어 아이가 한글을 보게 되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그저 영어로만 명시되어 있어도 좋을 듯 싶었다.

 

 

 

각 unit마다 연습문제가 있는데 스텝 1,2,3 가 점차 심화 확장되고 있어 본인도 모르게 레법업 된달까. 그리고 여러 다양한 유형의 문제 속 문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상회화에서 많이 사용하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문법만을 익히는 책이 아니라 문법과 회화 감각을 동시에 익힐 수 있겠다.

 

 

 

 

다섯 개의 unit마다 진단평가 및 교내평가 대비 실전테스트가 있는데 초등학생들 수행평가, 진단평가, 교내 학력평가 대비를 완벽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특이한 이 책의 장점은 원어민 녹음의 MP3가 제공된다는 점. 영문법 책이 참 다양한 재주가 있다. 리스닝도 되고 회화 실력도 향상되고 문법도 배우고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보게 되는 문법책은 처음이다.

지금은 아주 가볍게 아이랑 그림만 보며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지만 입학 후엔 직접 글씨도 써가며 진행해 본다면 보다 효과 만점일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각 unit의 단어를 모아 만든 단어장. 그리고 mp3 음원을 듣고 단어를 직접 써보는 부분까지 최종 복습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은 처음 쓰기를 배우는 친구들에게 바른 글씨를 쓰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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