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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y's Super Duper Royal Deluxe Book 4종 세트 (4 paperbacks) Scholastic Branches Series 11
Susan Nees 지음 / Scholastic Inc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초기 챕터북 Missy's Super Duper Royal Delux

#Missy #branches #SCHOLASTIC #유아영어 #초등영어 #챕터북 #SUSAN NEES



본격적으로 영어노출한지 3개월~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방과 후로 조금씩 해오긴 했으나 특별히 체계를 잡아 아이에게 노출을 진행하진 않아서 3개월의 시간이 사실 엄마로서는 조금 힘들고 두렵고 불안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갖는거부터 어려움이었는데, 따님은 전~혀 관심없고 그냥 엄마가 보여주는건 다 재밌고 신기한 놀이!!! 아직까진 감사할뿐이다^^



아이가 7세가 되니 아주 아기스러운 캐릭터와 스토리에는 좀 시시함을 느껴서인지 이달 초부터는 제법 글밥이 있고 스토리라 칭할만한 책을 스스로 찾아봄을 발견했다. 아직 그 수준 아닌거 아냐? 싶지만 애가 좋아하는건 막지 않는 난 맘대로 책 골라 그림 구경하게 해주었다.

플라이 가이, 프로기, 리틀프린세스, 찰리와 롤라, 멀시왓슨 등 얼리챕터북에 관심을 보이기에 CD도 틀어주고 열심히 읽어주었다. 재밌는지 정말 수도없이 반복하던 차에 만나게 된 [ Missy's Super Duper Royal Deluxe ] .




무엇보다 공주공주하지 않은 일러스트에 마음을 빼앗겼다. 엘라는 공주시리즈에는 관심이 1도 없는지라 조금은 웃기고 우스꽝스럽고 기발한 캐릭터의 이야기에 열광한다. 한국어책으로 엉덩이탐정이나 프래니 등의 스토리류라 하면 이해가 좀 쉬우려나....

아직은 어려 그림이 컬러풀해야 시선을 확 끌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 무엇보다 풍성한 말풍선 대화문이 가득해 책 읽는 재미를 배가 시켰다.






총 4권 세트로 구성된 엉뚱하고 기발한 소녀 Missy의 일상, 친구, 학교 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유캐하게 펼쳐지고 있는데, 어떤 일이든 내 방식대로 풀어가는 Missy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아주 매력적이었다. 얼리챕터 답게 길지 않은 챕터 6개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또한 아이의 하루 생활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보니 공감대 형성이 되어 거부감 없이 책을 받아들이고 읽기 시작했다. 특히 " Class Pets "은 읽으며 어찌나 동물키우고 싶다고 조르던지ㅜㅜ








도서와 함께 단어장, 오디오 CD 4장이 함께 제공되는데 Wordbook이 있는 원서는 아직 접해본적이 없어 신선했다. 단어의 뜻과 예문을 함께 제시해 더 정확하게 책을 읽으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도서 마지막 페이지의 Q&A를 통해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볼 수 있어 좋았다.






[ Missy's Super Duper Royal Deluxe ] 의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SUSAN NEES의 어린시절을 만나게 된다. 한글책이든 원서든 작가를 먼저 꼼꼼히 살펴보고 책을 읽는 습관이 든 엘라에게는 이부분이 더욱 고마운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Missy's Super Duper Royal Deluxe 의 리딩 레벨에 대해서도 친절히 안내해주고 있다. Lexile 500L~540L수준( AR 2.5~3.0) 이니 참고하고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아이에게 수준에 딱 맞는 책을 골라 읽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난 아이가 재미를 느끼는 책이 더 우선이라 생각한다. 해서 다 읽지는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도 엄마와 함께 즐기는 책이라면 아이에게 최고의 책이라 생각한다. [ Missy's Super Duper Royal Deluxe ] 는 그런 의미에서 엘라에게 아주 감사한 책임에 틀림이 없다.

매일 리더스나 동화책을 읽어주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재미나 스토리에 빠져 아이의 영어 흥미를 높이며 더불어 수준까지 UP시킬 수 있다면 난 앞으로도 초기챕터북을 적극 아이에게 보여줄 생각이다. 초기 챕터북에 익숙해 지다보면 어느새 챕터북을 읽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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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1 : 고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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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문학 첫걸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1) 고대

동물들이 인류 문명을 바꿨다고?
보고도 믿지 못할 신비한 역사책


책명을  잘 지었다 해야 할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라니....
제목부터 접근이 신선하다. 세계사라 함은 과거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연도별 주요 사건을 암기하듯 기억했던 것이 전부인데, 세계사와 동물이 무슨 관계인거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작가의 글' 첫 페이지만 읽고도 바로 그 이유를 알았으며, 이 책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인류 역사에 동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인류 역사를 바꾼 것은 동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물은 인류 문명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말과 낙타를 언급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로 인해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무언가 발명을 하게 되고 나아가 그 자체로 교통수단이 되어 교역에 큰 역할을 하거나 막강한 군력을 키워 정복사업을 벌이는 등.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류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집트에서 고양이를 귀하게 여긴 나머지 페르시아군에게 맥없이 지고 말았단 어이없는 이야기!
동물 등의 물품 화폐사용에서 발발한 화폐 경제이야기!
점을 쳐서 얻은 결과를 동물 뼈인 갑골에 문자로 새겨 넣은 것이 이후 한자 발달을 가져온 부분!
거미줄 덕분에 목숨을 건진 다윗 왕 이야기!
우리에게 친근한 닭으로 고대 로마에서 싸움터로 나가기 전 점을 쳤다는 사실!
그리고 아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독사에게 물려 죽은 여왕, 클레오파트라!




역사적 사실안에 존재하는 동물들은 어리아이가 세계사를 배움에 있어 마치 동물의 왕국에 온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 어느새 역사가 쉽고 재밌다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잘 몰랐던 혹은 궁금했던, 아니 처음 접하는 세계사 상식은 덤이다.

호기심 가득하고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 [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
인문학을 마냥 어렵게만 생각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중세, 근현대에선 또 어떤 다양한 동물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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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낼까? 화를 풀까? - 내 마음속 괴물을 달래는 법 마음공부 그림책 1
마더 컴퍼니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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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명부터 유아동 그림책 이라 하기엔 뭔가 묵직하고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제목이다.
어른인 우리도 '화내지 말아야지' 마음 먹어도 나도 모르게 불쑥불쑥 차오르는 화.내 안에 있는 나의 '마음' 인데, 왜 내 뜻대로 안되는 것인지.

이렇듯 대다수의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것인데 아이에게 무턱대고 "화내지마", "화내는 행동은 나쁜거야" 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반문하게되며 반성하게 한다.

내가 이 책을 보자마자 아이와 꼭 읽고 싶던던 이유는 아직은 어리기에 가슴속에 솟아오르는 무언가가 있을때,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마음을 현명하게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하며 표현해야 하는지를 깨우쳐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요즘 인성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데 인성이라함은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생각한다. 스스로의 마음을 아는 아이가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행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책 안으로 들어가보면 뿔난 괴물이 등장하는데, 주인공 마일스가 화를 낼 때마다 나타나고 더 크게 화를 낼수록 어느새 본래의 '나' 보다 더 큰 존재감을 뽐내며 진짜 괴물이 된다.

마일스는 괴물과 함께 화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자기 표현을 배우게 된다. 나아가 화가난 상황과 이유를 생각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다보니, 분노의 대상에 대한 공감과 이해로까지 이어지게된다.

이렇듯 이 책은 무언가를 직접적으로 가르치려하지 않고 스스로 책을 읽어가며 느끼고 공감하게 함으로써, 아이가 감정조절하는 법을 터득하여 어린이집, 학교, 집에서 그리고 아이가 경험하게 될 사회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명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이끌고 있다.

부디 우리 아이들이 마음의 공부가 잘된 아이로 커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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