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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문법 777 1권 - MBC <공부가 머니> 추천 화제의 도서 ㅣ 초등영문법 777 (마더텅) 1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4월
평점 :
아마 우리 세대 부모들에게 있어 문법이란 영어의 전부가 아니였을까 싶다. 문법만 배우다 끝난 느낌이라... 하지만 영어를 습득함에 있어 문법의 중요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본다. 필수라 말하긴 그렇지만 영어를 보다 정확히 구사함에 있어 지름길 역할을 함에는 변함없다. 해서 엘라에게 처음 접해주는 문법책 선정에 있어서 아주 까다롭달까! 한참 영어가 재밌는 아이에게 문법을 시작했다 그만 영어랑 영영 안녕하게 되는 아이들을 많이 봐서 걱정 한가득이었다. 이런 시점에 만나게 된 [나의 첫 문법 파트너 초등영문법 777].
우선 영문법이 뭔지 모르는 엘라는 귀여운 삽화를 탐색~ 사이트워드를 조금 노출해줘서일까 삽화 아래 명시된 단어에는 관심을 갖고 읽어본다. 그러면서 챕터명을 한번 스윽 보고....
7세 아이에게 아직은 문장의 구조가 어떻고 인칭대명사가 어떻고 그 사전적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는 않아 명사, 대명사, 동사가 있는 삽화+ 의미에 집중해 책을 보았다.
엄마의 생각보다는 짙은 노랑색 표시된 부분의 내용을 읽고 그게 명사라는 말이냐며 유추하는 것을 보며 정말 책이 쉽게 쓰여졌구나 싶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한글을 배울 때 그림카드로 처음 단어를 배우듯 또는 비쥬얼씽킹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 삽화만 봐도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쉽게 연상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다만 하단에 한글이 적혀 있어 아이가 한글을 보게 되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그저 영어로만 명시되어 있어도 좋을 듯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