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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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는 영국 런던 여행 갔을 때 방문했을 때 직접 가 본 곳이라 그런지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사실 여행 전에 읽어봤다면 더 좋은 관람이 되었을 것 같지만 기억을 더듬으며 한 장씩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는 13세기 중엽부터 1900년에 이르는 약 2천3백 점의 유럽 회화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고 해요.

지금 서울 국립중앙 박물관에서는 내셔널 갤러리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하니 이 책을 읽고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시 작품과 해설은 물론이고 작품이 담고 있는 미술사적 맥락까지 짚어낸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특별 해설판!

01 내셔널 갤러리의 탄생, 미술은 누구의 것인가?

02 카라바조, 유혹하는 그림들

03 베케라르, 풍요와 탐식의 세계

04 안토니 반 다이크, 권력은 어떻게 연출되는가?

05 터너, 거장의 어깨에 올라서다

06 존 컨스터블, 순수의 시대

07 마네, 카페의 모던 라이프

08 안토넬로, 유화는 디테일에 산다

09 티치아노, 전설이 된 화가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작품을 그냥 감상하기보다는 사전 지식을 가지고 읽다 보면 더 자세히 관찰하고 다른 시각으로 넓게 공부해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상세 도판을 곁들여 작품을 다양한 각도로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어요.

책 속의 다양한 키워드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짚어볼 수 있어요.

이 책은, 현재 전시 중인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발간한 '난처한 미술 이야기 1~7권' 중에서 연관된 작품을 모은 특별판이에요.

양정무 교수님의 특별 해설판으로 만나는 난.처.한 미술이야기.

박물관에서 가이드의 설명 보다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내셔널 갤러리가 소장한 작품 중 52점을

2023년 6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어요.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핵심적인 작품들로 이루어졌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가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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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제일 좋아! 우리 아이 쉬운 그림 그리기
여임경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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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제일좋아!

차근차근 그림을 따라 그리며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요.

요즘 아이가 관심있는것들을 그려달라고 하는데 사실 그림솜씨가 없다보니 어렵더라구요.

원하는 걸 그렸을때 “이거 아니야”

저만 들은거 아니죠~ ㅎㅎ

<우리 아이 쉬운 그리기>는 다양한 사물, 동물, 곤충등 쉽게 따라 그리는 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림에는 이야기가 있어요.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아요.

함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주제에 맞는 이야기와 연계해 생활속 이야기등

그림 속 재미있는 질문도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차근차근 따라 그리며 마음을 나눠요.

애벌레가 나비로 자라나는 과정을 그림을 통해 그려보며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시간이 지나 날개가 달린 나비가 되는 모습을 보며 이야기를 통한 그림을 그리고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나눠보면 좋을것 같아요.

함께 그려보면 좋은 그림들도 참고해서 그려보면 좋은 미술 활동이 될것 같아요.

간단해 보이는 그림도 아이들은 따라그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순서대로 차근차근 그려보고 어려운 부분은 옆에서 도와주고 함께 협동해서 완성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동그라미를 그리기 어려워하더라구요.

찌그러지거나 좌우대칭이 맞지 않아도 괜찮아요.

간단한 도형부터 선그리기등 따라 그려보며 연습하면 자신감이 분명 생길거예요.

간결하지만 특징이 잘 들어나있는 그림들을 통해 관찰하며 따라 그려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땅위의 동물, 바다에 사는 동물, 신기한 곤충세계, 아름다운 꽃과 나무,

싱싱한 과일과 채소, 맛있는 음식, 여러가지 탈것, 우리들의 멋진 꿈, 재미있는 추억

9가지 주제에 맞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주제에 맞는 이야기 함께 나누어보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그림들은 인기 만점이였답니다.

집에서 장수풍뎅이를 키웠었는데 그 기억이 좋았나보더라구요.

지금은 생을 다해 땅에 묻어줬는데 그림을 보더니 그때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함께 그림을 그리며 이름까지 붙여주며 애지중지 키웠던 장수풍뎅이에 대한 기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귀여운 캐릭터 동물, 곤충, 탈것등등 다양한 그림들을 함께 그려보며 이야기 나눠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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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속 비밀 친구 저학년 씨알문고 9
소연 지음, 기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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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속에 누구나 비밀 친구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요.

동굴 탐험을 하듯이 손가락으로 코딱지를 파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잔소리도 많이 하곤 해요.

제목만 읽었을때는 주인공 비밀친구가 코딱지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아린이에게는 콧구멍속에 어떤 비밀 친구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다른사람들에게는 비밀이지만, 코를 두번 톡톡 두드리면 비밀친구가 나타나서 아린이의 이야기를 들어줘요.

이 책은 그림과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그림 작가 기뮈는 작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해 작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일상그림을 주로 그린다고 해요.

포근하고, 따사롭고, 아주 신비한 콧구멍 속 비밀 친구 이야기!

속상할 때, 답답할 때, 아무도 내맘을 몰라줄때

코를 두번 톡톡 두드려 보세요!

아린이의 비밀친구는 아린이의 마음을 잘 알아줘서 좋은 비밀친구랍니다.

비밀친구들은 수피아 마을에 살고 있어요.

유니콘을 닮은 유니!

투명한 곰돌이 꼬미!

하트모양 연필 뚜껑 하티!

누구나 살다보면 속상한 일이 생길텐데 그때마다 나의 속상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비밀친구가 있다는건 정말 부러운 일이예요.

나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비밀친구들의 활약으로

공개수업에 오지 못하는 부모님들에 대한 걱정으로 아린이와 지우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이야기예요.

이야기를 읽으며 그림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참 편안해지더라구요.

이 부분은 제가 참 좋아하는 그림이예요.

늘 행복한 삶만 사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외롭거나 지치거나 슬프거나 힘든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과 걱정을 들어줄 친구.

콧구멍 속 비밀 친구들이 외로운 순간에 나타나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며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안식처가 되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된다는것을 대화를 통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는 모습들을

콧구멍 속 비밀 친구들을 통해 공감과 위로,그리고 다친 마음을 토닥여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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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초등 1~2학년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1 - 전4권 - 가족, 입학, 학교 생활, 책 읽기 키다리 초등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미혜 외 지음, 이영림 외 그림 / 키다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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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초등 1~2학년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아침에 등교하고 1교시가 시작되기 전 학급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선생님께서 준비해 두신 학급문고를 읽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챙겨서 가는데

키다리 필독서 4권을 학교에 들고 갔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답니다.

너무 재미있다며 독서노트에 꼼꼼히 기록을 남기네요.

쉿! 언니는 도깨비

책 속 주인공은 왜 언니를 도깨비라고 부르게 되었을까요?

언니와 다시 가까워지고 싶은 동생과 사춘기를 겪고 있는 '도깨비'처럼 변한 언니의 이야기 <쉿! 언니는 도깨비> 함께 읽어보아요.

언니의 모습은 밖에서는 활발하고 요리도 잘하고 인기가 많은 언니이지만 그림자속 언니의 모습은 또 다른 언니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요.

사춘기가 된 언니는 이제 동생과 놀아주지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아서 서운해하지요.

그런데 어느날 학교에서 친구에게 들어 도깨비 이야기를 꿈에서 만나게 되지요.

바로 힘세고, 목소리 크고, 자주 화내고 무서운 빨강도깨비가 언니의 모습이 똑 닮은걸 알게 되었어요.

형제 자매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것 같아요.

저도 오빠를 많이 따랐는데 사춘기가 되면서 부터 점점 사이가 멀어졌던것 같아요.

그래도 형제, 자매는 없으면 안되는 참 의지가 되는 존재인것 같아요.

사실 형제, 자매간의 다툼은 각 가정마다 있는 무척 흔한 일인데 이 책속에서는 사춘기라는 주제로 낯설지만 겪어 내야 하는 사춘기의 감정을 좀 더 이해해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유머러스 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의 책이예요.

형제 자매가 없더라도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공감하고 거리감 없게 이야기를 집중할 수 있어요.

발표왕 나가신다

학교는 즐거워 시리즈 3권으로 발표시간을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 권해주는 책이랍니다.

사실 저도 학창시절 발표시간에는 선생님의 눈을 피하려고 고개도 숙이고 딴곳도 쳐다보지만 항상 날짜로 불리는 번호로 발표를 하곤 했지요.

그런데 아이의 학급에서는 서로 발표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며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없애는 주문을 함께 큰소리로 외쳐요.

못해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못하면 뭐 어때, 실수하면 뭐 어때,

다시하면 되잖아,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어.

있는 힘껏 큰소리로 10번 와쳐보면 어느새 두려움과 부끄러움은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질거예요.

우리가 대화를 나누다보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지요.

상대방의 눈맞춤이 어렵다면 듣는 사람들의 이마를 바라보면 편안하게 말 할 수 있어요.

꼬마사서 두보

우리 아이는 도서관에 가는걸 무척 좋아해요.

학교도서관에 재미있는 책이 많다고 매주 3권씩 꼬박꼬박 빌려온답니다.

요즘은 책을 검색하고 번호를 찾아 책을 찾는 것도 잘 하더라구요.

학교 도서관을 통해 책읽는 재미를 찾아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예요.

책읽기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독서를 즐기지 않는 친구들도 있어요.

독서는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조금만 흥미를 가지고 바라본다면 즐거운 공간이 되어 줄거예요.

두보의 직접 적은 두보의 도서관 수첩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도서관에서 검색한 책을 직접 찾아보고 원하는 책을 골라 읽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책읽기전 표지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생각해보는것, 책을 올바르게 감상하는 방법등을 두보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어요.


티라노 초등학교

제목부터 흥미 진진한 티라노 초등학교.

큰발가락은 티라노사우르스 이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발가락만 큰 덩치고 작고 힘도 없는 공룡이예요.

공룡들에 들려주는 혼자서도 잘하는 1학년 학교생활 이야기 함께 읽어보아요.

입학식부터 두근두근 한 아이들의 모습..

우리아이가 초등학교에 첫 입학한 날의 모습이 떠올르네요~

아이들이 첫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기대도 많았었는데 큰발가락도 엄마의 걱정속에 학교생활을 시작해요.

공룡들이 다니는 학교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펼쳐지는 “티라노 초등학교”

수업시간은 40분이예요.

초등학교는 이제 등교시간도 지켜야 하고 수업시간과 쉬는시간도 지켜야해요.

수업시간 시작전에 교과서와 공책도 준비해야 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궁금한 내용을 질문도 한답니다.

수업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

티라노 초등학교는 학교에 가는것을 두려워하는 저학년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입학전 두근거림과 긴장감, 그리고 입학후 학교에서 지켜야 할것들을 함께 배워볼 수 있어 유익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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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 버려 스티커 저학년 씨알문고 8
주봄 지음, 이덕화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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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스토리킹 수상작

<엉뚱한 기자 김방구>

주봄 작가 신작

웅이는 우연히 도깨비가 흘린 스티커 한뭉치를 주웠는데 스티커에는 뭐든 다 버려준다고 되어 있어요.

웅이는 하기 싫었던 학습지에 스티커를 붙였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스티커를 붙힌 학습지가 사르르 없어졌어요.

하기 싫은 것들에 버려버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면 제일 먼저 붙이고 싶은 물건에 대해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뭐든 버려준다는 버려 버려 스티커 정말일까?

웅이는 뭐든 하기 싫은 것들이 생길때마다 스티커를 붙였고

하기 싫은 학습지도, 먹기 싫은 야채쥬스도, 매일 써야 하는 일기장도

듣기 싫은 지긋지긋한 엄마 잔소리 때문에

급기야 엄마 입에 스티커를 붙이고 마는데....

엄마 잔소리가 뿅 하고 사라졌답니다.

그런데 잔소리는 사라졌지만 엄마의 모습이 이상하다는걸 느꼈어요.

엄마는 방해받고 싶지 않으니 좀 나가줄래,

내가 왜 네 밥을 챙겨주니?

잔소리만 버렸을 뿐인데 왜 엄마의 모습에서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느꼈어요.

아무래도 원래의 나를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엄마잔소리를 다시 찾아와야겠어요.

엄마의 잔소리를 되찾기 위해 도깨비들을 만나러 갔던 웅이는

되려 도깨비들에게 사람들이 마구 버려대기만 한다며 웅이를 혼내려고 했어요.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의미를 깨닫고 도깨비에게 설명해주

고 버려진 물건도 소중하게 다시 태어날 수있다는 사실을 알려줬어요.

우리가 몰랐던 엄마의 잔소리는 그냥 잔소리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엄마의 잔소리에는 웅이에 대한 엄마의 마음과 사랑이 담겨 있다는걸 알았거든요.

과연 웅이는 엄마의 잔소리를 되찾게 될까요?

우리가 몰랐던 엄마의 잔소리에 숨은 비밀과

엄마랑 나랑 더더더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함께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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