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학습 바이블 - 배운 것을 100% 이해하는 후천적 공부머리의 비밀
임작가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이 약 300쪽 약간 넘는데 처음 약 100쪽 정도는 공부정서의 중요성에 대한 얘기들이 나온다. 다른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공부정서는 바다에 비유할수 있고 인지라는 것은 배에 비유할 수 있다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배가 아무리 좋아도 공부정서라는 바다에 폭풍우가 치면 배는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말이 굉장히 공감이 갔다. 그만큼 안정적인 공부정서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책의 전반부에서 비슷한 맥락의 얘기를 100쪽정도에 걸쳐서 너무 많이 쓴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다.
본격적으로 독자들이 수용하고 적용해봄직할만한 내용들은 120쪽 이후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기억하기, 이해하기, 적용하기, 분석하기, 평가하기, 창작하기 로 구성되어있는 피라미드 삼각형을 통해 완전학습을 위한 6가지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순서는 상관없이 이 6가지 활동이 상호보완적인 작용을 하면서 완전학습에 이르게 된다는 논리다. 뭔가 추상적인 과정을 체계적으로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조직화하기, 유의미화하기(기존 개념과 연결), 메타인지 활용하기, 예수복(예습, 수업, 복습)을 통한 완전학습 전략을 소개하며 뒤에 나오는 과목별 학습전략에 이 4가지를 적용하는 사례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내용을 잘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책의 내용을 실생활에서 얼마만큼 잘 적용해서 내것으로 만드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