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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갯벌체험에 참여한 적이 있다. 어른인 나도 처음 가보는 갯벌에 내가 무척 신나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것도 모른 채 다가간 갯벌은 생각보다 신비로웠고 궁금해졌다.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컸던지라 이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


이 책은 갯벌의 생태계와 더불어 어떤 생물들이 갯벌에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환경에 유기적으로 작용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갯벌이 환경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재 우리 나라의 갯벌 실태와 계발과정까지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게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 갯벌들이 있지만 점점 개발되고, 사람으로 인해 파괴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갯벌을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 제목에서처럼 갯벌의 다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고 설명하고 있다.


알고 다가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정말 다르다. 이 책을 읽고 갯벌체험에 참여했다면 더 많은 순간과 지식들을 눈으로 보고 머리로 넣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중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체험을 앞 둔 아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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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판단 기준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하지만 보편적 가치 안에 누구든지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의 기준은 어느 정도 암묵적인 동의 안에 정해져 있게 마련이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준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고 사람들은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렇게 함께 살아하는 것이 사회이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게 된다.


보편적 도덕적 가치를 거스르고 편협하게 치우친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몇 몇의 사람들로, 특히 그런 지도자로 인해 나라는, 세계는 한 순간에 잘못된 길로 빠지게 된다. 지도자라는 이름으로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고 사람들에게 비도덕적 판단 기준을 제시하여 행동하게 만든다. 그렇게 시대는 후퇴하고, 진보하기를 반복하여 현재를 이루어왔다.


누군가 나에게 도덕적 판단 기준에 크게 벗어나는 행동을 요구했을 때 우리는 내가 알고있는 바른 기준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나의 생각을 벗어나 권력의 무서움에 굴복하고, 여론에 휩쓸려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제목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도 죄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바른 어른이 되기를 배우는 학생들이 읽어보고 생각하기에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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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접하는 국어사전. 그 동안 스마트 폰으로 궁금했던 내용과 단어들을 검색해왔으니 정말 손으로 국어사전을 만져보는 기분이 생경했다. '그럼,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보다 한글의 순서대로 종이 한 장 한 장 남겨가며 궁금했던 것을 알아가는 그 재미가 있었지.' 하면서 이 책을 손을 쓸어 보았다. 


예전에 보던 글자만 있던 사전이 아니었다. 사실스러운 삽화, 초등학생들이 보기 편안한 글자체와 크기, 설명을 돕기 위한 부연설명 등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을 돕기 위해 얼마나 고심해서 만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전 국어사전들은 사전 크기가 작고 글씨까지 작은 느낌이었지만 보리국어사전은 사전 크기부터 시원한 느낌와 아이들이 보기 편안한 느낌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거부감 없이 펼쳐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해력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기 보다는 책을, 검색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기 보다는 국어사전을 통해 배운다면 현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문해력 문제 해결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교육현장에서도 1인1국어사전으로 아이들이 궁금한 단어가 있으면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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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줄서서 먹던 호떡의 따스한 기억이 떠올라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떡와 호랑이라...어떤 연결고리로 이야기를 풀어갔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현대적 배경에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호떡을 먹는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이야기는 곧 옛날이야기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옛날 이야기의 흐름대로 호랑이가 펼치는 다양한 사건들로 인해 호떡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고, 중간중간 의성어와 의태어가 굵은 글씨로 표현되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글을 읽고 더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문장을 만들 때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읽고 나면 "오잉?" 하고 얼굴이 찌푸려질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상상이기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아이들의 시각에서는 충분히 재미있고 또 재미있을 것이다. 아이들과 소리내어 읽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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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가 차분하고도 은은한 수채화 그림으로 매력적이었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하며 첫 장을 펼쳤는데, 순식간에 빠져들듯이 다 읽게 되었다. 


날벌레는 아니지만 모기도 아닌 것 같은 그런 작은 벌레 까미. 까미는 에너지가 없어서 세상이 점점 흐려지고 사라질 것 같은 순간, 어떤 알지 못하는 힘이 까미의 몸을 일으키고 눈을 뜨게 해 준다. 그 힘이 어디서 온 것인지 향기를 단서로 찾아나서고 결국, 오로라의 존재를 눈을 확인하고 그의 곁에서 오로라만의 비법을 배우고 싶어한다. 동행하면서 삶의 의미를 알려주는 오로라. 까미는 오로라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어하고 옆에서 함께 다니면서 오로라를 관찰하며 오로라를 닮으려고 노력한다. 


둘의 동행으로 나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인생의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다소 철학적이지만 초등학교 학생들 수준에서 나에게 있는 에너지와 시간을 나에게 초점을 두었을 때와 타인을 향했을 때 어떤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날지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읽는 내내 따뜻한 그림체가 머릿속에 그려져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초등학교 중학년 학생, 또는 읽기 수준이 높은 저학년 학생까지도 읽으면 적합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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