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호수의 비밀
로버트 서덜랜드 지음, 박영민 옮김 / 세용출판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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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나게 읽고,, 참 흥미롭게 읽고 주인공을 따라서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마음 졸이면서

읽기도 하고, 나름 추리도 해보면서 읽은 추리소설입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니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되는것이 바로 이런 추리소설의 재미인거 같아요.

뒷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서 말이죠..ㅎㅎ

 

악마 호수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실제 악마 호수라는게 존재 할까요?

이런 생각으로 읽었습니다.

주인공과 앵무새와 악마호수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나름 생각도 해보면서 말이죠..ㅎㅎ

 

월 마틴이란 아이가 있습니다.

월 마틴은 아버지가 살인죄로 누명을 썼다고 확신하고, 또 그래서 그 누명을 벗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이번 여행은 시간이 많은 것이 아니라 시간에 쫓기는 여행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가 살인죄로 교수형을 당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아버지를 찾아간 월 마틴.. 아버지에게 어떤 단서거리가 없냐고 물어봅니다..

아버지는 "울드 클루티를 찾아라"라는 유일한 단서를 이야기 합니다..

울드 클루티가 누구냐고요?

울드 클루티는 앵무새이기 때문에 과연 이 앵무새를 찾을 수 있을까?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랍니다.

 

월 마틴은 아버지의 누명과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차례 차례 그 실체가 들어납니다.

주어진 2주라는 시간안에 월은 그 사건을 해결합니다.

앵무새를 우연히 배에서 발견하게 되고 앵무새를 쫓아가다 그 주인이 이미 죽었음을 목격하게 되고,

또 그 앵무새를 탈취하려고 하는 현장에 있게 되고, 결국 악마의 호수까지 가게 되고,

범인은,, 정말 윌이 생각했던 그 사람들이 아니였고, 또한 책을 읽는 저도 그 사람은 아닐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바로 윌이 살인자로 누명을 쓰게 되었을때 윌이 아버지 제임스 마틴의 아들임을 이야기 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아버지의 편에서 이야길 해주었기 때문이지요.....

바로 이런것이 추리소설의 재미인가 봅니다..

 

다행히 딱 맞은 시간에 가게 되어 아버지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추리소설 한편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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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네 설맞이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1
우지영 글, 윤정주 그림 / 책읽는곰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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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는 설맞이에 대해 처음으로 읽고 알게 된 책이랍니다.

이 책의 표지 속 아이좀 보세요..

이쁜 설빔을 입고 뽑내듯 서 있는 저 아이 너무 이쁘죠?

저 아이가 이 책 속 주인공 연이랍니다.

너무 사랑스럽지요? ^^

 

그래서 제가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제가 읽고 있으니..아이가 "엄마,, 나도 저 옷 사줘" 그래요..

큰소리로 읽고 있으니 딴짓 하던 아이도 엄마곁으로 와서 눈을 똥그랗게 뜨면서

엄마의 책 소리에 아이는 눈으로 책을 읽습니다.

 

이 책의 설풍경은 정말 옛날 옛날의 풍경인가 봐요..

그러니까 지금은 아니고, 제 어린시절도 아니고,,

아이의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랄까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쭉 물어봤어요..

 

꿩고기로 국물을 내는 것이 궁금해서 물어보기도 했고,

또 설날 떡국의 떡국떡 가래떡을 옛날에는 집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해서

(저랑 아이가 이 떡을 너무 좋아하거든요..ㅎㅎ)

물어보기도 했고,

또, 연을 만들때 사금파리를 곱게 갈았다고 해서.. 사금파리는 뭘까? 싶어 물어보기도 했어요..

 

이렇게 책을 읽다가 느낀점은,,

옛날에 설은 정말 집안 축제였다는 느낌이 들어요.

맛있는 나물이랑 전도 하고, 떡도 하고, 연도 만들고, 윷을 만들고,

또 연이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빔도 만들고,,

이렇게 가족 어느 누구나 할껏없이 축제였고, 설레였던 시간이 아니였나 라른 생각을 합니다.

 

이 책에서 옛날 우리 선조의 설을 잘 구경했답니다.

그림도 너무 이쁘고, 세세한 것까지 표현해서 너무나 좋았고,,

또,, 책의 글씨체 또한 우리가 많이 보는 활자체가 아니라

궁서체여서 좋았어요..

전통을 느끼게 해주는 한권의 책이 아닌가 싶어요..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듯..느껴졌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옛날 어릴적 시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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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1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설타누나, 나의 멘토가 되어줘! - 설타누나와 10대들의 속닥속닥 공감 토크
설보연 지음 / 글로세움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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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배운 책이랍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저랑은 분명 많은 나이차이가 납니다..

제가 나이가 훨씬 많더라고요.

저자는 IMF때 6학년이였다고 하니..

저는 그때 직장을 막 시작해서 몇년 다니고 있었던 때였던걸로 기억되거든요..

이 책을 읽고 이 책의 저자는 참 긍정적인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리다면 어린 6학년때 사업부도로 어려움을 겪을때 잠시 좌절을 겪었지만,,

금방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을 들어가고,

거기서 끝난것이 아니라 자기와 같은 전철을 받고 있는,,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준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참 많이 배운부분이 많지만,,

그중에서 제가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P60 쪽의 쭉쭉빵빵 착한 몸매 만들기 프로젝트 부분입니다.

나퀸카와 나킹카는 오누이랍니다..

그런데 이름에서 벌써 느껴지시나요?

네.. 바로.. 오누이 지간에 게다가 공부도 잘하고 몸매도 좋고 또 키도 크답니다.. 또 얼굴도 이쁘고 잘생기고요..

음,,,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궁금해서 읽었답니다..

저희 아이도 과자를 참 좋아하고,, 군것질을 참 좋아해요..

저는 그런 음식들을 별로 먹일려고 하지 않지만,,

아이들은 어찌나 이런 음식들을 좋아하는지..

나퀸카와 나킹카 집에선 이런일이 없더라고요..

흔히 저녁때 배고프고 출출할때 먹는 라면조차도 유통기간이 지나서 버렸다고 하니..

또 햄도 선물로 다른 사람들에게 드렸다고 합니다..

참 음식의 중요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해주더라고요..

자기들의 가족과 친척을 비교했을때 유달리 나퀸카와 나킹카 가족이 이쁜것을 보면 먹는것의 중요함을

이야기 하더라고요...

저도,, 이 페이지를 읽고 보고 배운점이 너무나 많았답니다.

무십결에 엄마가 편하다고 아이에게 먹여준 인스턴트 음식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내가 청소년 시절 설타 누나를 만났더라면,,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로도

설타 누나를 만난 10대들은 참 행복한 아이들이 아닐까? 싶어요.

 

공부뿐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설타 누나의 진정한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사회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로도 참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되어주실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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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의 시간 - 채색의 기초 편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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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의 시간이 준 기쁨입니다..

울딸이 정말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지요..?

그만큼 행복한 시간을 채색의 시간 덕분에 가질 수 있었던것이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그 비밀은 채색의 시간에 온 바로 그 색연필에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아이가 그린 그림은 바로 표지의 바로 그 꽃이랍니다.

거기에 우리딸의 상상력이 포함되어 그려졌어요..

어때요?

너무 잘그렸지요? ㅎㅎ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요즘은 공주 그림에 심취해서... 맨날 공주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데요..ㅎㅎ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어떻게 하는가도 즐거운 고민거리인거 같아요.

그 비법을 바로 이 책에서 배워가네요..

아이가 그림을 색칠할때 제일 애용하는 것이 바로 색연필이거든요..

늘 마루에 꺼내 두고 있기 때문에

색연필도 참 많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물려주시기도 하시고, 선물 들어온것도 있고,,

근데.. 울딸은,,, 이것들을 모두 개봉하여..^^

색칠을 합니다.....

동그란 통을 만들어서 아에 색연필 통을 만들었어요..

채색의 시간에서 같이 온 색연필 또한 우리 아이의 애용 색연필이 되었답니다.

 

이 책에선 채색의 기초, 채색의 시간, 그림본으로 나눠져 있어요.

채색의 기초에선 색연필을 가지고 색칠하는 여러가기 기초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채색의 시가에선 색칠이 완성되기 까지의 자세한 설명이 쓰여있지요.

또 그림본에선 아이가 그림에 직접 색칠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우리 아이가 혼자서 채색의 시간을 보아도 될만큼 쉽고 재미나게 구성이 되어있다는 점을 마음에

들었답니다.

 

사실,,

채색의 시간은 제가 아껴두었다가 우리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어요.

진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선물이여서 그런지...

더 사랑하는 책이랍니다..

 

따로 미술을 배우지 않아도,, 집에 색연필만 있어도 이 책을 이용해서 아이랑

그림의 색칠을 해보면 어떨까요??

집에서 공부하는 재미난 색칠놀이가 될꺼 같아요..

아이들은 색칠놀이를 정말 정말 좋아해요..

엄마가 보기엔 색칠놀이가 뭐가 재미있을까? 싶지만,, 7살인 울딸이 아직도 색칠놀이를

사달라고 하는거 보면..ㅎㅎ 정말 아이들은 색칠놀이를 좋아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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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전거
심봉희 옮김, 예안더 그림 / 예림당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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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파란 표지의 저 넓은 하늘이 노을이 지는듯...

한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연을 달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

그리고 그 뒤를 강아지가 뒷 따라 가는 모습에서

아이의 희망이 느껴지는 표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고 보니 책 제목이 "내 자전거"...???

그러고 보니 내 이런시절이 떠오른다..

자전거는 아마 어린시절,, 누구나 타보고 싶어하는 대상이다.

어린시절,,

부모의 도움으로 처음 두발 자전거를 혼자 타게 되었을때의 그 기분은,,

정말 하늘을 훨훨 날아가고픈.... 그런 상태였던것이 어련풋이 기억이 난다..

자전거,,

참,, 추억이 생각나는 대상이 아닐까?

 

우리 아이도 혼자서 자전거를 탄다..

하지만,, 이렇게 표지속 아이처럼 혼자 두발 자전거를 타지는 못한다.

한번은 아이랑 자전거를 타러 나갔었는데

마침..비가 내려서...

참,,기억에 남은 자전거 운전 시간이였다..

이렇게 우리 아이도 자전거랑 친해지겠지...

 

이 책속 아이는 내 자전거를 가지는 게 소원이다.

그런데,, 형편이 어려워서 자전거를 가질 수가 없다.

그리고 이 아이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엄마들이 흔히 아이랑 약속하는

"다음 시험에서 3등 안에 들면..."이라는 약속...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평소 10등 안에도 못 들던 시험을

백 점을 맞는다..

아이의 표정이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아이는 한 달음에 달려가 엄마에게 새 자전거 이야길 한다..

엄마는 약속을 지켰을까?

아쉽게도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아이는 엄마가 누구 보다 힘들게 산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새 크레용을 사기로 한다..그리고 아이는 엄마가 사주는 새 자전거 대신

자신의 자건거에 색깔을 칠한다..

 

어린시절,,우리집은

그다지 살 사는 집은 아니였다.

이 책 속 배경이 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주위에서 물려받아 쓰는것이 당연시 됐던..

그래서 이렇게 큰 물건은 새로 사본 기억이 난 없다..

하지만,, 그 덕분에 세상의 모든것을 귀하게 여길 수 있었던 거 같다.

오늘 아이는 비록 엄마가 약속을 지키지 못해 새 자전거를

가지지 못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해하고 새 크레용과 자전거에 새로 색칠 하면서..

다시 희망을 향해.....

자전거를 탔다..

그리고,, 아이의 3번째 소원처럼,,훗날 어른이 빨리 되어

어린 시절을 기억할때.. 자신의 짐 자전거를 기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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