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즘 - 섹시, 맵시, 페티시 속에 담긴 인류의 뒷이야기
헤더 라드케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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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 엉덩이에 대한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고찰을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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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 - 어떻게 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아놀드 베넷 지음, 윤춘송 옮김 / 알파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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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

아놀드 베넷/윤춘송
알파미디어

영국 사람으로 소설가이자 비평, 평론가 그리고 유명한 자기개발서에 저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는 작가 아놀드 베넷의 책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를 이번에 보게 되었다. 저자의 책은 처음인데 다른 자기개발서와 차별성은 인생에서 응당 마주할 수 있는 10가지의 인생의 법칙을 소개하면서 상당하게 공감되는 조언을 펼치고 있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빼고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를 위주로 하면서 한번 정한 목표가 있다면 죽을 힘을 다해서 포기하지 말고 그 목표를 향해서 정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 말은 충분한 숙고를 한 이후에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 아무렇게나 날림으로 목표를 잡는게 아니라 현실 가능하고 달성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기질 인간관계 배움 직업 연애 결혼 가정 자녀 노년의 인생 공동체 등 열 가지를 인생의 중요한 포인트로 잡아서 소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관심가고 또 본인이 어려워하는 인간 관계 사랑 연애에 관한 것 부부 자녀 등 이와 같은 부분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본 편이었고 도움이 됐다.

누구에게나 태어나면 주어지는 백여년간의 인생을 넋 놓고 막연하게 시간을 때우며 사는 것보다는 그래도 이러한 자기 계발서 한두 권쯤은 읽고 삶에 적용해 가면서 고칠 것은 고치며 그래서 더 건설적인 인생을 꾸렸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그러나 누구나 변화에 가능성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변화의 끝에 성취감을 만끽했을 때 더욱 그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서 이후에 열심히 더 노력을 하게 되는 거 같다.

내가 마음을 먹고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을 한다 해도 주변에서 호응이 없거나 상대방에게 기대했던 반응이 없을 때에도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끈기 있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나와 독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곤 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달라졌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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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GPT 디지털 예술가 되기 - 인공지능과 예술의 만남, 구글아트앤컬처 / 픽스아트 / 스노우 / 캡컷 / 달리3 / 이비스페인트 / 포터리 / 스케치북 / 네이버웹툰AI페인터 / 프리픽피카소AI 크리에이터 시리즈 8
주혜정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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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GPT 디지털예술가 되기

주혜정 김미경 강우리 홍한들 공저
광문각출판미디어

휴대폰과 PC를 가지고 AI 이미지를 그것도 탁월한 고퀄리티의 DALL-E3를 사용할 수 있게 가르쳐준 매우 고마운 참고서
<AI 챗GPT 디지털예술가 되기>이다. 코파일럿(Copilot)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앱에서도 PC에서도 유료버전인 GPT-4에서 사용가능한 DALL-E 3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 PICSART어플로 다양한 매직같은 효과를 기존의 사진을 편집하는 방법, 그리고 CAPCUT를 이용하여 기존 사진을 불러와서 <스타일>에서 <AI사진> 카테고리의 다양한 옵션을 통해서 탁월한 수십장의 결과물을 얻어내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구글에서 나온 구글아트앤 컬쳐 어플이 있는데 국내외 예술작품 3만여점을 손가락으로 클로즈업을 해가며 높은 해상도의 품질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것은 거의 모든 유명 예술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대한 양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책에서는 렘브란트의 그림을 예시로 보여줬고 피카소, 클림트, 고흐, 샤갈, 칸딘스키 등은 따로 더 소개를 하고 있었다.

스케치북 앱을 통해서 스케치한 밑그림에 색칠하는 방법을 알려줬고, PC에서 프리픽의 피카소AI를 통해서 AI그림 생성하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그리고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사군자, 기와문양, 단청, 포터리앱으로 자기만의 도자기 굽기 등 한국적인 예술작품 감상과 그림그리기 방법도 알려주는 것은 이 책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디지털아트를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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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가는 자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최진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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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가는 자

최진석/쌤앤파커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반야심경을 완해한 치명적인 가르침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최진석 교수님은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직을 내려놓고 이제는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책을 집필하는 일에 세상에 본인이 좀 더 먼저 깨달은 도를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거 같다. 처음 나는 누구인 인가라는 질문 에 대해서 강의를 하는 것과 노자에 대해서 강의를 하는 부분을 통해 알게 되었고 교수님의 촌철살인 같은 강연에 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책을 처음, 여러 가지 저서 중 <건너가는 자>를 읽게 되었고 특히 반야심경에 대해서 다룬 이 책을 심도 있게 볼 수 있었고 몇 가지 깨달음이 있기 때문에 나누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었고 해설집도 몇 번 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틀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얘기해 주신 것으로 많은 부분들이 새로 재해석되고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특히 바라밀다라는 의미와 공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었고 사성제 8정도 12연기 등등 불교에서 붓다가 말하는 중심적으로 이야기하는 설법을 잘 풀어 주셨기 때문에 그리고 어떤 것에 얽매이기보다 또 스스로 상을 갖지 말고 틀에 얽매이지 말고 구속되지도 말고 생각의 갇히지도 말고 정진하고 속세를 분리하려 하지 말고 속세에서 승리할 수 있는 그래야만이 공을 깨달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울러 어떤 경전에 얽매이고 거기에 심취하려 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공부하고 내가 왜 이 경전을 공부하려 하는지에 대해서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먼저였고 그 이유는이 경전을 쓴 붓다나 논어를 쓴 논어의 모태가 된 공자나 그런 분들이 자신을 알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부산물이 그런 저작들이기 때문에 우리 역시 자신을 알려고 해야만이 그들처럼 부산물로 깨달음의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이 말이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나에 대해서 다시 제고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치고 있다. 가장 강조했던 부분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처럼 오온에 대해서 이야기한 부분과 육바라밀내용이 가장 와닿았었다.

특히 감명깊었던 말은 이론을 세우고 실천을 한다는 맞지않고 실천을 하면 이론이 세워진다였다. 이론에 치중하면 행함이 소원해진다는 것은 크게 동의가 되는 말이다. 다른 독자 분들도 붓다의 반야심경에 취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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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는 우리말 어휘 사전
박혜경 지음 / 보누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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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어휘사전

박혜경/보누스

평소에 우리가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또는 일기를 쓰거나 시나 산문을 쓰거나 독후감을 쓸 때 등 글을 읽거나 창작하는 행위를 하게 되면 어휘에서 종종 막히곤 한다. 물론 글을 읽거나 쓰지 않으면 이런 고민이 없을것이지만 대체로 누구나 하기 때문에 특히나 글을 쓰는 행위에서 어휘활용에 대한 해결은 필수이다. 즉 어떤 단어의 뜻이 내가 알고 있는것이 맞는지 아닌지 애매할 때가 많은데 잘 모를때 글에 올려서 사용하는 것도 꺼림칙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단어의 용법을 알기 위해 사전도 펴보고 인터넷을 곧바로 뒤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말에 대한 용례를 보고 제대로 쓸 수 있게 되는데 금번 책은 현직 국어 교사께서 빈도수가 많은 우리말 어휘를 선정하여서 올바른 용례를 알려주는 유용한 책 <우리말 어휘 사전>이다.

우리말의 가짓수나 종류는 무궁무진한 거 같다. 사투리도 있고 비속어도 있고 지금은 잘 안 쓰는 고어도 있고 신조어들도 그리고 맞춤법까지 늘 의문점이 솟아 나오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찾아보게 된다. 그래서 어휘에 대한 지식은 필수적일수 밖에 없다. 앞으로 글을 쓰면서 더 많이 찾아보게 되겠지만 빈도수가 많은 용어들은 미리 알아둘 수 있어서 좋았고 이후에도 어휘 사전 시리즈를 두 번째, 세 번째 책도 더 엮어 주시면 더 많은 어휘 지식을 장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 해본다.

문외한, 하릴없다, 핍진, 시쳇말 등등 자주 듣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애매한 단어들 모아서 야무지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제법 기대해도 좋으실 것 같다. 독자들의 어휘력향상을 통한 문해력 향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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