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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만큼 힘들어도 나는 울지 않기로 했다 - 내 삶을 지켜주는 진정한 긍정의 마법
백정미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11월
평점 :
제가 스스로 우울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매번 빠져나오려는 방법이 다른데 어느 순간에는 책을 곁에 두어야 힘이 될때가 있더라구요. 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서 읽어보았습니다. 백정미 작가가 지은 죽을만큼 힘들어도 나는 울지 않기로 했다라는 책입니다. 표지가 일단 굉장히 차분한 색깔의 라떼커피나 핫초코같은 느낌의 표지입니다. 여자사람이 소파에 앉아 따뜻한 차를 손에 들고 눈을 감고 있고요. 젤 위에는 고양이가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고 있거든요. 그 위에 이렇게 쓰여있어요. 내 삶을 지켜주는 진정한 긍정의 마법이라고요.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요. 첫번째는 머뭇거리지 않고 인생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기 입니다.
두번째는 울지 않고 햇살처럼 행복하기에 관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요.
세번째는 슬퍼하지 않고 생각의 뿌리를 키우기 입니다.
저는 3가지 파트의 제목들이 스스로 다짐하는 작가의 의지가 느껴지더라구요. 그 긍정의 의지를 독자들과 함께 하고자하는 제목이라고나 할까요. 그 안에 들어있는 이야기들의 제목들도 참 좋아요. 파트1에서는 끊임없이 자아를 재정립할 것, 다른사람을 탓하지 않을 것,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 오늘이어서 즐거워할 것, 기회를 직접 만들것, 불안감을 신속하게 버릴 것 등 많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의 긍정의 생각들이 들어있어요.
파트2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요. 실패에 연연하지 않을 것, 자신만의 고유한 특질을 계발할 것, 사소한 일로 흥분하지 않을 것, 입체적 사고를 할것,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 극단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을 것, 습관을 점검할 것, 잠을 잘 잘것, 부정적인 느낌을 잘 잊을것, 지금의 자신을 사랑할 것 등 이 밖에도 많은데 제가 적고 싶은 것 들만 적어보았어요.
파트3도 관계가 인생이다, 내 마음을을 몰라주는 사람 때문에 서운할 때, 하기 싫은 억지로 해야 할 때 등 제목만 봐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제목마다 실제로 일어난 상황에 대해 적어져 있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긍정의 힘을 길러야 하는 마음가짐과 생각을 인도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다보면 밑줄치고 제가 마음속에 새겨야할 대목이 많더라구요.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알게 되는 것도 긍정적인 태도가 주는 귀한 선물이라는 말에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이 많은 것에 밑바탕이 되는 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은 제목만 보고 그 챕터를 먼저 읽어도 괜찮은 책이예요. 어느 페이지에도 긍정이 느껴지거든요.
저는 다 읽고나니 주위에서 뭐라고 수군거려도 자신이 가고 싶지 않은 길을 가서는 안되고, 자신이 하면 심장이 뛰고 가슴 설레는 일을 한다면 그대는 자신만의 고유함을 아는 사람이란 점도 긍정에서 출발하며 모든관계에서 가장 기본은 나자신과의 관계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내면의 소리를 귀 기울이면서 긍정적인 생활 습관으로 살아간다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동시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도 배워야 하고 공부해야 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어요. 모든 일에 노력이 수반되잖아요. 요즘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 어떤것도 쉽게 느껴지는 일이 없다는 것이예요. 긍정할 줄 아는 마음가짐도요.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이 선행된다면 내가 더 나를 사랑하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저도 오늘 부터 계속 긍정적인 입체적 사고를 위해서 다시 노력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