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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춘기 1 : 소녀×몸×소년 - 나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더 멋진 내가 되는 우리들의 사춘기 1
배정원.전판교 지음, 소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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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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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는 '봄에 대해 생각하는 시기'라는 뜻으로, 봄이 되면 식물이 꽃을 피우는 것처럼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시기를 의미해요. - (p. 26) 어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여러분의 사춘기 시절이 부디 낭만적인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길 응원합니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훌륭한 어른으로 거듭나봐요!

감정이 풍부하고 발랄한 6학년 소녀 서연이와 장난기가 많지만 착한 6학년 소년 민호에게 사춘기 요정이 나타나요. 둘의 눈에만 보이는 이 요정들 때문에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과연 어떤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날까요? 함께 지켜보며 성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귀엽고 재밌는 만화를 통해 사춘기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요! 단순히 만화만 봐도 재미있는데 <배정원 선생님의 사춘기 이야기>를 통해 감정 기복이 커지는 이유, 월경과 몽정의 시작, 올바른 자위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자기 몸에 맞는 브래지어 차는 법이라던가 면도기 사용 방법, 월경 용품의 종류 등에 대해 섬세하게 설명해 주어 좋았어요.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담은 책이라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올바른 성 지식을 갖추기 위해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아요.

만화를 읽으며 다시 한번 사춘기 시절의 아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든든하게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도 느낄 수 있었네요. 많은 의미가 담긴 유익한 학습만화였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 위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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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
킴 행킨슨 지음, 김세용 옮김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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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도서협찬 #어디서나필요한과학의원리 #킴행킨슨 지음 #김세용 옮김 #초등책추천 #초등과학 #올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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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으로 만나는 과학 이야기! 매일 우리 주위에서 다양한 과학자를 만나요." 

아이들의 직업 호기심을 채워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공부, 안전 예방 교육까지 되는 아주 유익하고 재밌는 그림책이에요! 책의 앞면지, 뒷면지를 가득 채운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과학자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이는 우리 삶 속에 이렇게 많은 과학자가 숨어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화려하고 다채로운 그림들로 표현된 목차에는 과연 어떤 직업들이 소개되어 있을까요?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몇 가지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먼저 인명 구조 요원부터 살펴볼게요. 인명 구조 요원은 바닷가 감시탑에서 위험에 빠진 사람은 없나 살피고 구조하는 일을 해요. 특수 보드와 플로트, 해양 스쿠터 같은 물건을 사용한답니다. 

과학에 관련된 요소도 알아볼게요. 🌊 여러분은 이안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책을 통해 처음 공부한 내용이에요. 이안류는 '강하고 좁은 물의 흐름'이자 '강처럼 갈라지는 거센 파도'를 의미해서 자칫하면 이 구간에 갇혀 먼바다로 휩쓸려 갈 수 있어요. 높은 곳에서는 위험한 이안류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해요. 

​방파제 주위에는 언제나 거센 파도가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인명 구조 요원은 태양, 모래, 바다의 특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파도를 탈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우리도 이 정도의 정보는 꼭 기억하고 있어야겠죠? 

​다음은 스무디 요리사예요. 🍎 
스무디는 과학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요... 어떤 부분이 키포인트일까요? 
정답은 바로 믹서기예요! 
믹서기의 작동 원리를 자세히 알아 보면서 과학에 대한 탐구를 이어나갈 수 있답니다.

​색감이 다채로워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이들만의 백과사전 같은 느낌의 책이었답니다. 과학과 직업 탐구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딱 맞는 준비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같은 시리즈 <어디에서나 수학의 원리>도 꼭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위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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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꽃비 가족그림책 6
스케노 아즈사 지음,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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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편의 그리움에게 꽃비가 전하는 찬란한 위로

여름 방학이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시는 이발소가 있는 바닷가 마을로 놀러가요. 할아버지의 커다란 손과 가위질 소리, 이발소 냄새가 좋아요.

할머니는 어릴 적 할머니의 할머니와 함께 꽃비 구경을 갔었던 이야기를 들려줘요. 정말 아름다웠던 기억이래요.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오랜만에 마을로 다시 돌아 온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노을 지는 시간 꽃비를 만나러 가요.

과연 어떤 풍경을 보게 될까요?
어린 손녀의 입장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지나간 시간 속 멈춰있는 사람과 흘러가는 사람. 그 애틋한 그리움이 어여쁜 수채화로 표현되고 있어요.

자상했던 할아버지가 위험한 이발 가위는 절대 못 만지게 했다는 점이 눈물나는 포인트였답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남부에서 와카야마 북부에 이르는 연안에서는 지금도 바다에 저무는 노을의 빛이 반짝반짝 흩날리는 꽃처럼 보이는 현상인 '꽃비'를 바라보는 풍습이 남아 있다고 해요.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바다에 저무는 노을을 바라본다는 것이 참 안타깝고도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꽃비로 오는 할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할아버지가 그리워 손녀의 손을 잡고 높은 언덕을 오르던 할머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사람들 삶에 녹아든 따뜻한 풍습이 여전히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고 있어요.

짧은 그림책이지만 여운은 길게 남았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마다 생각날 것 같은 책이에요.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 남긴 외로움이 조용히 꽃피는 순간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아이가 읽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위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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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으로 만나는 제주신화 - 청소년, 교사, 학부모를 위한
여연 지음, 김일영 사진 / 지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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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으로 만나는 제주신화』#도서협찬 #체험학습으로만나는제주신화 #여연 글 #김일영 사진 #지노 #지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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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

으로 지정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모두 등재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귀중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연유산 못지않게 풍부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p. 6)

체험학습 일정으로 소개된 코스들을 따라가며 신화도 함께 만나보는 너무나 유익하고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제주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구나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장소와 사람들이 품고 있는 옛이야기가 진실되게 다가오고 예쁜 여행 장소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곶자왈 기차여행, 에코랜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에코랜드는 30만 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영국에서 제작된 링컨 기차를 타고 가면서 체험하는 테마파크입니다. 곶자왈은 제주어로 숲을 의미하는 '곶'에 가시덤불을 의미하는 '자월'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인데요, 현재 운영되고 있는 8대의 기차 중에서 '꿈과 희망'을 뜻하는 퍼플 드림을 꼭 타보고 싶습니다.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서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주만의 독특한 '민속 유물'과 '자연사적 자료'를 수집.보전.전시 하고 있는 제주 자연사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죠! 제주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코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서귀포시에 있는 천지연 폭포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곳 역시 생태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전국 최대 규모라는 천지연폭포의 계곡에는 몸길이가 60cm~120cm 정도 되는 무태장어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연못에는 신령스러운 용이 살았다는 전설도 내려지고 있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정말 청소년, 교사, 학부모를 위한 책이라고 쓰여 있는 만큼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가독성도 좋아서 지루할 틈 없이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제주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예쁜 사진들도 많이 있어 정말 그곳으로 저를 데려다주는 느낌이었어요.

소개된 장소에 대한 자세한 위치, 입장료, 휴관일 등 기본적인 정보가 함께 적혀 있어 정말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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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뿡 뿡산
안도 지음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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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뿡 뿡산』#도서협찬 #뿡뿡뿡뿡산 #안도 #안도그림책 #초록귤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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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앞면지와 뒷면지를 가득 채운 뽕이라는 글자들 중 딱 하나 다른 글자가 숨어 있어요! 과연 그게 뭘까요~?

"절대 참을 수 없는 방귀의 유혹!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할걸?" 방귀의 재미를 맛보는 그림책! 💨

감각적인 색감으로 예쁘게 그려진 그림 사이 웃음 터지는 재밌는 포인트들이 있어요.

909번 버스는 시청에서 출발해 부대끼리, 힘주면, 나오리, 뀌리, 참으리를 거쳐 뿡산으로 향해요.

버스에 탄 사람들의 표정이 어쩐지 난감해 보이는데요? 방귀를 아무 때나 뀌는 게 예의에 어긋난다 생각하여 꾹 참아온 우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책인 것 같아요.

뿡산을 오르면서
할머니들은 뽕! 할아버지들은 뿡! 아이들은 봉!
그리고 모두가 산에 오르면 기다렸다는 듯이
무지개 방귀가 쏟아져 나와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신나고 상쾌하답니다.
콧노래를 부르며 밝은 표정을 짓는 저 사람들 좀 보세요!

그림책은 찬찬히 넘겨보며 관찰하고 느끼는 재미가 있어요. 처음 읽을 때는 내용에 집중해서 읽고, 두 번째 읽을 때는 그림에 집중해서 읽고, 세 번째 읽을 때는 놓친 부분은 없는지 찾아가며 읽는 것이죠.

귀여운 그림에 유쾌 발랄한 이야기가 더해져
어른도 아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자유로운 분위기에 해방감까지 느껴진답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시원하게 나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뿡산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오늘이라도 당장 달려갈 거예요!

디테일이 돋보였던 유쾌 발랄한 그림책
웃음까지 빵빵 터진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너무 좋은 책이랍니다.
"마음껏 방귀 뀌고 놀 수 있는 곳, 모두 모두 뿡산에 가요!"

(독후 활동지가 포함되어 있어요.
컬러링 활동지로 즐거운 시간 함께 보내요!)
◆ 위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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