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비밀 - 그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그 숨겨진 이야기
위영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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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것의 힘은 '나의 모든 것'을 내어낼 정도로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종교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권위적인 종교에 기대어 자신을 '메시야'로 지칭하는 자들도 많다. 그러나 메시야의 진정한 의미는 '기름 부음받은 자'로 헬라어로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신약시대에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온 예수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예수는 짧은 공생애를 마치고, 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었고, 다시 부활하여 다시 올 것을 약속하고 하나님의 곁으로 돌아갔다. 이러한 예수의 삶을 많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그리고 이 삶으로 누군가는 끊임없이 믿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예수에 다양한 것들을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마치 "예수는 역사다"란 영화가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났다. 이 책에서는 예수의 유년기, 그리고 결혼 등 예수의 인간적인 부분도 개연성이 있게 풀어내고자 한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예수가 인간이 아닌, 그리고 수많은 신들 중에서도 지금까지의 우리의 옆에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된 '부활'이라는 사건을 파고든다. 그런데 여기서 전개하는 이야기들이 작가가 참 많이 조사하고 적다보니 개연성이 있게 들린다. 물론, 기존의 크리스천들이 읽기에는 신성모독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무신론자나 중립적인 입장에서 읽어본다면, 오히려 새로운 시각에서 느껴지는 종교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배움마저도 느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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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패스 원산지관리사 합격예감 - 과목별 이론+모의고사 3회차
안준호.이유라 지음 / 이패스코리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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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거리에 관심이 늘면서 유심하게 살피게 된 것이 바로 '원산지'이다. 왜냐하면 원산지에 따라서 그 물건의 품질이 결정되기도 하고, 또한 신뢰감이 이 원산지를 따라서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에는 원산지에 따라 상품의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원산지가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일들에 관심이 높아졌는데, 그 와중에 이러한 원산지를 전담하는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한 번 알아보게 되었다. 원산지관리사는 민간자격으로 시작하여 관세청에 국가 공인을 획득한 자격증이 되었다. 원산지관리사는 제도상 원산지 관리 전담자이며, 원산지 자율 증명 및 사후 관리자, 그리고 생산관리와 원가 개선을 위한 전략자를 하는 역할로 FTA 협정이 증대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 높아진 만큼 원산지관리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FTA 협정 및 법령, 품목분류 실무, 원산지 결정 기준, 수출입 통관 실무 등의 4과목을 풀게 된다. 시험이 난이도가 있는 만큼 참 어려움이 많은데, 그 와중에 이러한 시험에 전문적인 것을 담당하는 이패스코리아에서 해당 자격증과 관련된 책을 출판하였다고 하여서 읽어보게 되었다.

 

해당 책은 시험 대비를 위한 종합적인 책이다. 그래서 이론과 문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고 노력하였다. 무엇보다 각 과목의 중요한 내용을 담백하게 뽑아내면서도, 해당 내용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키기 위하여 OX 문제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럴 뿐만 아니라, 시험에서도 문항별 출제 비율과 문항의 난이도를 분석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모의고사를 3회분이나 함께 수록하여 완벽하게 대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나 신기했던 점이 이론을 공부할 때 해당 이론과 관련된 문제가 언제 출제되었는지 표시해 주고 있어서, 최근에 출제된 유형인지 또는 지속해서 출제된 유형인지 알 수 있어 해당 부분을 공부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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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단기 합격 해커스공기업 NCS 통합 기본서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 모듈형+피듈형+PSAT형ㅣ금융권 대비 가능ㅣ실전모의고사 5회분(온라인 1회분 포함)
윤종혁 외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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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업을 준비하기 위한 공기업 시험인 직업기초능력평가 NCS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험으로 유명한 해커스에서 공기업 대비를 위한 책이 출판되어 한 번 보게 되었다. NCS 시험은 일반적으로 모듈형, PSAT형 그리고 이 둘을 혼합한 피듈형이 존재하는데, 각각의 유형마다 대비해야 할 정도로 그 양이 방대하다. 또한, 2022년 NCS가 개정되어 해당 부분에 관해 다시금 공부하는 것도 많이 어려워졌다. 그런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시험에 전문적인 해커스 책은 출판사만으로도 기대감도 있고, 믿음이 있었다.

해당 책을 살펴보면 일단 정말 두껍다. 10개의 영역을 모두 커버하기 때문에, 해당 책이 두꺼울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무식하게 양을 때려 박은 책이 아니다. 책 제목에 있듯이 단기 합격이라는 말처럼 단기간에 합격하기 위해서 영역별로 정말 중요한 알짜 정보를 가득 담은 책이다. 그리고 영역 외에도 기출 문제, 그리고 모의고사는 무려 4회분을 포함하고 있다. 온라인 모의고사 1회분도 있어서 총 5회분인데, 책 자체에 모의고사 4회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이 단기 합격을 위해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모의고사 등 필기시험에만 치중한 책이 아니다. 인성검사와 면접 합격 가이드까지 단기 합격이라는 말에 정말 충실하게 되어 있다. 사람들은 공기업을 준비하면서 ‘기본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정말 기본적으로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NCS를 완벽하게 대비하기 어렵지만, 시험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라면 깊은 양을 심도 있지만, 그리고 단기간 내에 준비하기에 이 책만큼 완벽한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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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시넷 건설안전기사 10년+a 필기 과년도 기출문제집 - 2024년 1월 시행 관련 법규 및 기준 적용 | 10년+a 과년도 기출문제 | 유형별 핵심이론 2024 고패스 건설안전산업기사
정권호.김도엽.국가전문기술자격연구소 지음 / 고시넷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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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큐넷 시험자격 일정이 공표되었다. 예년보다 시험 회차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2024 건설안전기사 시험은 건설 분야 전향과 더불어 안전관리자의 선임이 의무화가 되어가는 만큼 2024 건설안전기사 시험은 많은 응시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몰릴수록 큐넷 시험은 과년도에 나왔던 문제의 복습이 더욱 중요하기에, 과년도의 필기문제들을 푸는 것이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험을 실전처럼' 본다는 모의고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그 어떠한 시험보다 건설안전기사 시험에 더 중요해지는 것이다. 건안기 기출문제집은 무엇을 선택해야할까? 믿음직한 출판사와 노하우를 담은 분석력, 그리고 무엇보다 실전처럼 풀 수 있는 모의고사의 횟수 등도 중요할 것이다. 건안기 기출문제집에서 제일 추천하는 책이 바로 '고시넷'에서 출판한 2024 고시넷 건설안전기사 10년+a 필기 과년도 기출문제집이다. 책을 봐도 엄청난 두꺼운 양이 보여주듯, 10개년도의 모의고사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보다시피 매 회차마다 분석을 해줬다는 점이다. 이 시기에 어떠한 부분에서 집중을 했는지 등 이 시험 자체를 전문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의 특징이 또 하나가 있다. 바로 답지가 없다는 점이다. 문제 밑에 바로 답을 작성했기 때문에 문항마다 풀면서 바로 정답을 맞추며 개념을 보완할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24년 1월 시행 관련 법규 및 기준을 적용하여 24년 2월쯤 시작할 1회 기사시험에 대비해서 지금부터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장점일 것이다. 건안기 시험에 모두 통과할 수 있도록 이 책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시넷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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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심중일기 2 - 혁명이냐 죽음이냐 그의 진짜 속마음은?
유광남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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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심중일기. 그 두번째 이야기는 전권의 마지막으로부터 이어진다. 이순신이 꿈꾸었던, 이순신의 나라 조선은 어떠했을까? 이야기는 김충선의 선동에서, 사야가를 놓아준 죄인으로서 이순신의 죄목은 변경되어 더 어려움에 처한다. 영웅은 위기에 처할수록 빛난다는 말처럼 이순신의 위기가 더해질수록 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도 더 높아지는 것 같다.


이야기의 진행 속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들의 모습도 드러난다. 누르하치의 딸, 그리고 차세대를 이끈 조선의 임금 광해군의 모습도 보인다. 이후 누명을 벗고 조선의 장수로 거듭난 이순신은 교토를 정벌하는 쾌거를 거둔다. 어쩌면, 이순신은 조선의 백성들에게 대입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조선을 침략한 일본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 모습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만들어진 사씨남정기에서도 있었던 것처럼 임진왜란의 원흉인 도요토미에게 이루어지지 않은 복수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그렇게 진행되는 이야기의 끝, 이순신은 기나긴 꿈을 꾼다. 어쩌면 성웅 이순신을 유학자의 나라 조선에서 반역자로 만드는 것은 힘든 일이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야기의 끝은 조금 다른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다. 바로, 꿈을 꾼 '이순신'의 이야기가 현실로 옮겨지는 듯한 열린 결말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끝까지 왜적과 싸우다가 운명하셨다. 어쩌면 이순신 장군이 꿈꾸었던 나라, 그리고 실제 이순신 장군이 염원했던 나라는 백성이 고통받지 않는 행복한 나라가 아니었을까? 소설과 현실의 이순신 장군의 선택은 다를지라도, 그 모습은 한결같음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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