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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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저자는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프랜차이즈 학원 153개를 관리하고 있고, 그 사업의 밑거름은 12년간 일한 기자 생활 중 만난 수백 명의 CEO를 인터뷰하고 교류하면서 그들의 삶의 방식을 지켜봤기 때문이다.

그렇게 얻은 소위 '부자(성공한 사람)'의 돈을 대하는 방식을 5개의 단계로 나누어 구성했다. 먼저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서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를 파악한 후 '돈의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 그다음 '돈의 파트너'를 구축하고, '돈의 무대'를 넓힌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돈의 재생산'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돈 버는 기술 + 자기계발'이 집약된 완전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돈 버는 기술을 넘어서 부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부자들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일단 열심히 일한다. 지금 하는 일이 곧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돈을 인격체로 대우한다.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아끼고 지켜서 알차게 활용한다.
책을 읽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 것이 바로 돈의 본성을 꿰뚫는 법이기 때문이다.

부자는 목표를 정확한 숫자로 표현하며, 협상에 능하다. 그리고 언제나 말을 조심하며 사람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 명상을 즐겨 하고 정리 정돈을 잘한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버리고 감사일기를 적어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한다.

부자들은 메모를 한다. 무엇인가 잊지 않으려 기록한다기 보다 적으면서 시각화하는 것이다.

또 부의 대물림을 공고히 하기 위해 '교육'에 힘쓴다. 자녀의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유학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인맥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르치기 위해 용돈기입장을 적게 한다. 가족과 함께 밥을 먹으며 '밥상머리 교육'을 한다.

*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루틴
: 운동, 침대 정리(정리 정돈), 독서, 이른 아침 기상, 올바른 에티켓, 화목한 가정 유지, 메모




성공한 사람들에겐 부와 명예가 찾아온다. 소위 '부자'라고 불린다. 그들이 부자가 된 건 하루아침에 당첨된 로또 같은 것이 아니다. 좋은 생활 습관을 가졌고, 돈의 흐름과 시스템을 알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 부를 물려주기 위해 자녀의 교육에도 힘쓴다.

이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알았으니 실천할 차례다. 당장 집안을 정리하고 명상을 시작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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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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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실생활에 얼마나 유용한지 알 수 있는 책. 삶의 가이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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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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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


- 고전 속에 숨겨진 인문학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이 책은 인간의 본성과 인생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다. 책 제목처럼 1일 1페이지(챕터) 씩 읽는다면 약 100일이면 다 읽을 수 있다. 한 챕터 당 2~4페이지의 분량으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또 제1부 "시작과 끝, 깊은 우물로부터 생명수를 얻기까지"부터 제2부 "채움과 비움, 참다운 삶을 살 수 얻기까지"로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서문은 '진정한 긍정'의 의미를 묻는다. 그리고 니체의 '긍정적인 사고'를 말한다. 니체의 긍정적인 사고는 나에게 들이닥친 불행을 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위안하는 것이 아닌 '이 불행마저도 내 삶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했다.

왜 '진정한 긍정'을 말하면서 시작하는 것일까? 니체의 '진정한 긍정'이 인생의 본질을 꿰뚫는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불행을 겪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그 불행을 외면하지 않고 불행의 고통조차 삶으로 받아들이고, 행복하지 않는 부정마저 그대로 긍정하며 사는 것이 바로 '참다운 인생'이라서 넣은 것 같다.

그 '참다운 삶'에 다가가려면 많은 불행을 겪는다. 그리고 그 불행(시련, 장벽)의 작은 요소 하나하나를 1페이지(챕터)로 나눈 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이라는 책 제목처럼 철학적인 내용이 나오지만 어렵지 않다. 이름 긴 철학자들이 등장해서 자기 얘기만 늘어놓는 책과는 다르다.

마음, 행복, 말(입), 사랑, 결혼, 욕망, 친구, 죽음 등 인생의 여러 일들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볼 수 있다.


3.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지 않고 마음이 미치는 곳에 있다
26. 만족은 삶의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아닌 삶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31.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자는 남들과 같은 여건 속에서도 다른 결과를 양산한다
36. 자신의 삶을 다스릴 줄 아는 자는 입부터 다스리는 법을 안다
61. 일은 삶의 속박이 아닌 인생의 자유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복된 행위이다
74. 건강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지만 그 행복이 너무도 짧다
77. 책은 삶을 진전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건강(육체적인)도 중요하지만 마음(정신적인)을 다스리는 게 정말 힘들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속에서 누굴 미워하고, 과거의 일에 괴로워하고 곱씹으며 나를 괴롭히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에선 그런 일들에 대한 철학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출생부터 죽음까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다양하게 나와 있어 책 내용을 계속 곱씹으며 행동한다면 니체가 말하는 '진정한 긍정'을 하는 '참다운 삶'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말'을 조심하라는 것. 그리고 '덕분에'라는 말과 '때문에'라는 말을 통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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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 1990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경제적 자유 분투기
박성은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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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전업 부동산 투자자 가족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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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 1990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경제적 자유 분투기
박성은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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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7. 14.

이 책은 1990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이야기다. 남편은 전업 부동산 투자자이고, 아내는 직장을 다니다 육아휴직을 쓰고 있는 상태다. 시부모님과 합가 중이다. 이유는 남편이 전업 부동산 투자자를 한다고 선언했고, 쌈짓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자가인 53평 아파트에 산다. 아이는 2명이고, 각각 베이비시터가 있고, 가사도우미가 있다.


이 책은 저자는 전업 부동산 투자자인 남편이 아닌 아내다. 아내는 신혼집을 구하고, 남편이 전업 투자자를 선언하면서 살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있다고 했다. 남편은 아내의 친정인 제주도에서 두 달 동안 '제주살이'를 했고, 그동안 천만 원가량을 썼다. 하지만 아이들은 베이비시터들이 돌본다. 아이가 2명이니, 베이비시터가 2명이다. 그리고 가사도우미가 있다. 그래서 가사를 하고 아이를 돌보는 시간에 아내는 남편과 함께 카페에 가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거나 자기계발을 한다. 그런데도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괴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먼 친척이 "호강에 겨웠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나도 동감한다.
남편과 함께 그리는 '경제적 자유', '안정기'를 위해 한 달에 약 천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생각한다고 했다. 지금 그 정도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 육아휴직을 끝내고 '월 3백만 원'을 버는 직장에 복귀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한다. 자신은 운전을 못하니 외제차를 끄는 남편의 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 뒷말이 나온다며 말이다.

이 책은 리뷰를 위해서 출판사에서 받은 책이다. 그러니 웬만하면 좋은 이야기를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호강에 겨워서 힘들어 죽겠다며 자신의 처지를 나열하고, 남편의 능력을 자랑하는 그런 내용이 주를 이룬다. 물론, '성공한'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이기 때문에 이렇게 책도 낼 수 있었고, 지금의 부를 누리고 있는 건데도 말이다.

성공한 사람의 성공담을 듣는 것도 어쩔 땐 싫은데, 성공한 사람의 '가족'이 겉핥기 식으로 성공담과 지금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셈이다. 본인은 부동산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는데도 말이다.

진짜 산후우울증이 뭔지 모르나 보다. 산후우울증이 있다고 제주도로 두 달 동안 제주살이를 하고, 베이비시터를 붙여주고, 가사도우미가 가사를 하는데, 진짜로 본인은 본인만 챙기면 되는데.......

이 책의 취지는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서 겪는 고충쯤 될 것이다. 그런데 배경이 너무 화려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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