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 4개의 통장으로 월 300만 원 만들기
박곰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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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한 줄 평
월 300 연금 부자 되는 방법
이제는 진짜 실천할 때!

책의 저자는 박곰희다. 재테크 초보자를 위한 자산관리 유튜브 채널 '박곰희TV' 운영자이자 금융교육 플랫폼 '곰희스쿨'의 대표 박곰희.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설명으로 81만 유튜버다. 그런 그가 연금 투자 원칙을 담은 책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을 펴냈다.

구성은 매우 깔끔하다. 연금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은퇴자금을 4개의 통장으로 마련하고, 월배당 ETF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월 300만 원을 연금으로 받는 과정을 설명한다.

연금 부자의 시작은 4개의 절세 통장으로 시작한다. 4개의 통장은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 세액공제가 되지 않는 연금저축, 저축 IRP, ISA로 구성되어 있다. 이 4개의 통장을 월 투자금액에 따른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그리고 통장별 포트폴리오를 구성.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ETF를 소개한다. 보통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하지만 박곰희는 연금 부자가 되는 방법을 '5단계 전략'으로 구성해서 소개한다. 또 자산에 따른 현금흐름과 수령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다.

책의 내용은 박곰희TV에서 보던 내용이다. 하지만 이 한 권에 이해하기 쉬운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기본적인 연금계좌, ETF에 대한 설명을 통해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다. 또 시기별, 포트폴리오별, 자산별 시나리오가 풍부해서 각자의 상황에 따른 예를 찾아보기 편리하다. 마치 세세한 상담을 받는 느낌이랄까? 연금 투자를 하며 중간중간 찾아보기도 편할 것 같다. 연금 부자가 되는 길은 꾸준함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여러 방안으로 분산해서 투자하기 때문에 안전성도 높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연금 부자 루트를 꾸준히 따라 하는 것!

✔️ 연금 부자가 되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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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마음시선 클래식 2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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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한 줄 평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을 소장하는 재미가 있는 책

<오즈의 마법사 : 퍼플에디션> 이 내게 왔다. 마음시선에서 '북컬렉터를 위한 마음시선 클래식' 나온 두 번째 시리즈다. 첫 번째 책은 무려 <어린 왕자 : 블랙에디션>! 도로시와 친구들이 함께 떠나는 신비한 모험 이야기라 보라색이랑도 너무 잘 어울린다.


책은 저자인 라이먼프랭크바움과 초판에서 삽화를 그린 W.W.덴슬로우를 날개에 소개한다.
그리고 책을 펼쳤을 때 내가 놀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단순히 동화로, 동화책으로, TV 속에서 만화로 봤던 이야기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 (그것은 오즈 시리즈가 14권까지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난 퍼플에디션 속 환상의 나라에서 오래오래 머무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초판 삽화가 생각보다 리얼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표현한다고? 하는 장면도 있었다. 내가 처음 오즈의 마법사를 접할 때 동화로 접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줄거리>

오즈의 마법사는 우리가 아는 큰 줄거리로 이어진다. 캔자즈 시골집에서 어느 날 회오리바람이 몰아쳤고, 도로시의 집을 마법의 대륙 오즈로 데려간다. 집에 있던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는 신비로운 곳에서 모험을 하게 된다.
집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 도로시는 두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 마음을 갖고 싶은 양철 나무꾼, 용기를 갖고 싶은 사자와 함께 오즈를 만난다.
오즈는 서쪽의 마녀를 물리치고 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고, 도로시와 친구들은 서쪽 마녀를 물리친다.
하지만 사실 오즈는 마법사가 아니었고, 도로시와 친구들이 갖고 싶은 것들은 이미 갖고 있다고 한다. 도로시는 이미 마법의 은구두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감상>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 내가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말이다. 하지만 사실 그것들은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것을 우리가 모를 뿐이다. 도로시와 친구들이 이미 갖고 있었던 것을 찾아 헤맨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도로시와 친구들처럼 서쪽 마녀를 물리칠 필요가 없다. 이 책을 읽었으니까. 그래서 고전이구나!
1호가 조금 더 크면 잠자리 동화로 읽어줄 생각이다. 1호도 도로시와 친구들처럼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책은 벨벳으로 코팅 되어 있다. 그래서 코팅 특성상 손자국이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얼마나 조심조심 봤는지 모른다. 1호와 2호가 만지려고 할 때마다 얼마나 신경을 곤두세웠는지!

✔️ 선물하기, 소장하기 너무 예쁜 책입니다. 내용은 물론! 도로시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가고 싶은 초등학생과 어른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오즈의마법사 #퍼플에디션 #오즈의마법사퍼플에디션 #라이먼프랭크바움 #마음시선클래식 #마음시선 #소장하고싶은책 #선물하기좋은책 #어른들을위한동화 #고전 #북컬렉터를위한마음시선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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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베네딕토회 : 캐드펠 수사의 등장 캐드펠 수사 시리즈 21
엘리스 피터스 지음, 박슬라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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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의 프리퀄.
이 책 먼저 읽을 걸.

이 책은 내가 읽은 캐드펠 시리즈(19, 20권)의 주인공인 수도사이자 탐정인 캐드펠 수사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이다. 캐드펠이 어떻게 수사가 되기로 결심했는지. 또 수도원에서의 생활은 어땠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우드스톡으로 가는 길에 만난 빛", "빛의 가치", "목격자"라는 세계의 단편을 엮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은 "작가의 말"을 제외하고 143페이지로 캐드펠 시리즈 중 가장 얇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가볍게, 짧은 시간에 읽기 좋다.

우드스톡으로 가는 길에 만난 빛
직업군인으로 전장을 떠돌던 캐드펠은 우연히 헤리버트 부수도원장을 구하게 된다. 이렇게 수도원과의 인연이 시작되고, 마침내 캐드펠은 슈루즈베리 수도원으로 향해 수도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제목으로 보면 수사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을 "빛"이라고 칭하고 있다.

빛의 가치
성 스테파노 축일을 앞두고 수도원에 온 무자비한 영주 피츠하몬. 그는 공덕을 쌓기 위해 수도원에 은촛대 한쌍을 수도원에 선물한다. 그리고 그 은촛대는 사라지게 된다. 캐드펠은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리지만 정의와 자비 사이에서 고민한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 도덕적 딜레마가 인상적이다.

목격자
식품 저장실을 담당하는 매슈 슈사의 서기인 앰브로즈 수사 대신 임대료 징수일을 처리하게 된 윌리엄 리드. 그는 어느날 강물에 빠지게 되는 일을 겪게되고 뱃사공인 마독이 그를 건저올리게 된다. 과연 범인은 누구?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감정선과 인간 심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책은 캐드펠 시리즈의 마지막에 출간된 프리퀄이다. 하지만 어느 권부터 읽어도 관계없는 구성이다. 나는 19권부터 차례대로 읽었지만 프리퀄을 먼저 읽고 봤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랬더라면 더 풍부한 배경지식이 있어서 시리즈의 재미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캐드펠 시리즈의 배경은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다. 당시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 간의 내전으로 혼란스러웠고, 캐드펠은 직업군인으로 활동한다. 그러다 우연히 헤리버트 부수도원장을 만나서 수사가 된다. 그리고 전쟁을 겪은 경험 때문인지 그는 담담하고 날카로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도 많이 보인다.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는 것. 인간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진 것. 그것이 아마 캐드펠 수사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 추리소설, 그냥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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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하라다 히카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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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곳 없는 두 여성의 연대. 음식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소설.
가볍게 읽기 좋은 힐링소설 입니다. 한 번 펼쳐서 끝까지 단숨에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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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하라다 히카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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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곳 없는 두 여성의 연대. 음식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소설.


줄거리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 자츠>는 기댈 곳 없는 두 여성의 연대가 나온다. 30대 여성 사야카는 음식을 먹으며 술을 마시는 것조차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남편 겐타로에게 이혼 통보를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남편이 자주 가는 정식 집 '자츠'를 알게 되고,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 그 정식집은 '조우(코끼리)'라고 불리는 70대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곳이었다. 사야카와 조우, 즉 미사에는 정식집을 운영하며 연대한다. 그 과정에서 요리를 통한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다.

소설의 차례는 정식집에서 나온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양념에 대해서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요리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빠져들 정도였다. 그래서 밤에 책 읽는 내내 얼마나
배고팠는지 모른다. 그리고 음식을 통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 소설은 분명 힐링 소설인데 주인공인 사야카의 행동이 너무 답답했다. 사야카는 일방적인 이혼 통보를 한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고 계속 의심한다. 그 원인이 자신이라고 끝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혼에서도 부모끼리 만나서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사야카와 살았던 남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되었다. 그리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에서도 성숙한 어른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그리고 70이 넘는 동안 '자츠'에서 일만 해온 미사에의 서사와 세월이 조금은 인위적인 모습이다.

나는 이 책의 출판사인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또 다른 힐링 소설인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과 <수요일의 편지>을 읽었다. 두 작품 모두 모리사와 아키오 작품이다. 이 책은 그 작품들과 비슷한 결을 가진 힐링 소설이었다. 또 <수요일의 편지>를 옮긴 권남희 님이 이 책을 번역했다. 그래서 더 읽기 쉽고 더 와닿았는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리사와 아키오의 책보다 서사와 전개 방식이 다소 비약적이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가볍게 읽은 힐링 소설로는 제격이다. 한 번 펼쳐서 끝까지 단숨에 다 읽었기 때문이다. 문예춘추사의 다음번 힐링 소설이 더욱 기대된다.

✔️ 가볍게 읽기 좋은 힐링소설 입니다. 한 번 펼쳐서 끝까지 단숨에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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