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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ㅣ 마음시선 클래식 2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5년 7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한 줄 평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을 소장하는 재미가 있는 책
<오즈의 마법사 : 퍼플에디션> 이 내게 왔다. 마음시선에서 '북컬렉터를 위한 마음시선 클래식' 나온 두 번째 시리즈다. 첫 번째 책은 무려 <어린 왕자 : 블랙에디션>! 도로시와 친구들이 함께 떠나는 신비한 모험 이야기라 보라색이랑도 너무 잘 어울린다.
책은 저자인 라이먼프랭크바움과 초판에서 삽화를 그린 W.W.덴슬로우를 날개에 소개한다.
그리고 책을 펼쳤을 때 내가 놀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단순히 동화로, 동화책으로, TV 속에서 만화로 봤던 이야기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 (그것은 오즈 시리즈가 14권까지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난 퍼플에디션 속 환상의 나라에서 오래오래 머무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초판 삽화가 생각보다 리얼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표현한다고? 하는 장면도 있었다. 내가 처음 오즈의 마법사를 접할 때 동화로 접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줄거리>
오즈의 마법사는 우리가 아는 큰 줄거리로 이어진다. 캔자즈 시골집에서 어느 날 회오리바람이 몰아쳤고, 도로시의 집을 마법의 대륙 오즈로 데려간다. 집에 있던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는 신비로운 곳에서 모험을 하게 된다.
집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 도로시는 두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 마음을 갖고 싶은 양철 나무꾼, 용기를 갖고 싶은 사자와 함께 오즈를 만난다.
오즈는 서쪽의 마녀를 물리치고 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고, 도로시와 친구들은 서쪽 마녀를 물리친다.
하지만 사실 오즈는 마법사가 아니었고, 도로시와 친구들이 갖고 싶은 것들은 이미 갖고 있다고 한다. 도로시는 이미 마법의 은구두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감상>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 내가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말이다. 하지만 사실 그것들은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것을 우리가 모를 뿐이다. 도로시와 친구들이 이미 갖고 있었던 것을 찾아 헤맨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도로시와 친구들처럼 서쪽 마녀를 물리칠 필요가 없다. 이 책을 읽었으니까. 그래서 고전이구나!
1호가 조금 더 크면 잠자리 동화로 읽어줄 생각이다. 1호도 도로시와 친구들처럼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책은 벨벳으로 코팅 되어 있다. 그래서 코팅 특성상 손자국이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얼마나 조심조심 봤는지 모른다. 1호와 2호가 만지려고 할 때마다 얼마나 신경을 곤두세웠는지!
✔️ 선물하기, 소장하기 너무 예쁜 책입니다. 내용은 물론! 도로시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가고 싶은 초등학생과 어른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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