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오늘 아침 일찍 침대에서 일어나먼 곳을 내다봤다 작은 배 한 척이 전조등 한 개만 켜고 파도가 거센 해협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페루자 근처언덕에 올라 세상을 떠난 아내의 이름을소리쳐 부르던 내 친구가떠올랐다. 아내가 떠나고 난 뒤로도 오래도록검소한 식탁 아내의 자리에 접시를 올려놓던 사람. 그리고 창문을 열어 아내가 신선한 공기를마시도록 했던. 나로서는 좀 민망한 광경이었다.다른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나는 그 마음을 알 수 없었다.오늘 아침이 되기 전까지는 .------------나는 그 마음(슬픔)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을 기다릴 수도 바랄 수도 없기에 그 슬픔은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가장 깊숙한 영향을 미쳤다는 레이먼드 카버음~ 카버의 작품은 차치하고 아마도 그의 작품을 번역하면서(미확인) 카버의 생에 드리운 연민 플러스 무엇이 하루키를 끌어당겼는지 하루키에게 직접 듣고 싶다 난 하루키 따라쟁이 #레이먼드 카버의 시 몰아 읽기카버의 시는 단편소설물이 다른 물과 합쳐지는 곳(1985)3부에 수록된 작품들은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