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참조하기도 했지만 문단 배치나 배열, 이런 부분은 직접 받아봐야 개인적으로 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서 처음엔 다소 망설였었어요. 어떨지...개인적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영어성경을 정말 많이 구입한 만큼 실패도 많았었어요. 시중에 1984년판이 없어서 결국 구입하게 됐는데요. 보기 편합니다. 아주 큰 글자를(giant print) 원하신다면 13만원 정도 주시고 그 판본을 사셔야 하겠지만, 제가 집에서 보는 giant print보다 1포인트 정도 작습니다. 별 차이 없어요. 또 페이퍼백이라, 큰 글자로 보기 편한데 휴대하며 보기에는 이만한 성경이 없습니다. 이 시리즈가 표지만 다르고 몇 권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팔릴 성경 같습니다. 제가 알라딘 서평을 최초로 쓸 만큼 만족한 책입니다.
이 책은 제가 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상법이나 관련 특별법을 다루시는 모든 분들, 혹은 법 관련 모든 종사자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봅니다. 자본과 규제 여부를 떠나서 말이죠. 모든 법의 근간은 사실 자유와 책임이거든요. 그 법 질서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그런 책으로 봐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