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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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가가 된다면 이런 책을 쓰고 싶다.
쓰면서 얼마나 혼자 웃을지...
빅토리아 시대의 레즈비언이 등장하는 소설이지만 동성애가 주는 불편함보다는 그 시대 배경과 거기서 펼쳐지는 음모, 배신, 사랑, 속임수에 푹 빠져들게 된다.
800페이지가 넘는 장편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번역 문장도 술술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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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들 2018-11-16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를 먼저보고 책을 읽었습니다. 오래전 영화이긴 하지만 시간이 된다면 한번 찾아보세요. 꽤나 입소문이 났던 영화입니다.

coolcat329 2018-11-16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국 BBC에서 3부작으로 만들었던 드라마 말씀이신가요? 저도 예전에 그 걸 먼저 보고 올해 이 책을 읽었어요. 원작 소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당시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