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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스페인 포르투갈 - 스페인 여행전문가가 직접 쓴 가이드북, 2018년 최신판 ㅣ 이지 시리즈
강혜원 지음 / 이지앤북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스페인은 제가 가고 싶은 나라 중 하나 입니다. 가우디 건축물을 직접 보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지요. 늘 SNS의 사진으로만 보다가 기회가 닿아 여행책으로 만나보았습니다. 다양한 정보와 사진을 보니 더욱 가고 싶어지네요.
스페인을 중점적으로 쓰여져 있지만 스페인에 간다면 스페인과 붙어있는 포르투갈도 놓칠 수 없죠. 한 번에 두 나라에 대한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는 여행 책이랍니다.
윤식당2에 나와서 요즘 핫한 '가라치코'가 스페인의 핫스폿으로 나왔네요. 해변을 따라 아름답게 지어져 있는 건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고 싶은 열망이 솟아납니다. 유럽의 인기 여행지가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라고 하는데 곧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갈 것 같아요. :)
포르투갈의 히든 스폿은 베나길 남부의 비치들이랍니다. 예쁜 줄무늬가 덧입혀서 너무나 아름다운 베나길 비치의 사진은 저를 사로 잡았는데요, 넓진 않지만 한적하게 힐링하기엔 딱 좋을 듯 합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는 주말마켓이 많이 열린데요. 여러 마켓 중 병뚜껑들이 달려있는 사진의 엔칸츠 벼룩시장이 제일 궁금합니다. 독특한 병뚜껑 장식들만큼 다양한 주방용품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스페인하면 집시들의 춤인 "플라멩고"가 유명한데요, 중간 중간 추임새를 넣고 흥을 돋우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판소리를 연상시킵니다. 그런가 하면, 포르투갈엔느 바다로 떠난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정서가 포르투갈인들의 아픔과 한을 만나 파두라는 음악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가슴을 울리는 포르투갈 음악과 열정적인 플라멩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고싶네요.
제가 빵을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다양한 빵들을 소개해 놓으셨는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별 관심 없던 신랑도 먹거리 정보에 넘어갔다지요.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다며 꼭 가자고 하네요. 다양한 빵들을 하나씩 먹어볼래요.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나라 정보를 그래픽과 도표를 사용하여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눈에 확 띄는 정보들로 읽기가 편하네요.
제가 정말 가고 싶은 가우디 건축물들을 돌아보는 가우디 투어를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가우디 투어들의 특징과 코스를 표시해 놓아 비교해서 원하는 투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 곳에대한 추천 코스입니다. 지도와 예상 시간과 사진이 있어서 여행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다 보여드리기가 겁날 정도로 정보가 많고 다양한 이지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책 입니다.
보다 보니 스페인에 가고 싶어졌고,
내년에 같이 가자는 신랑의 말을 들었으며,
이지 스페인|포르투갈로 여행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