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AI
미츠무라 나오키 지음, 양성건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은 이론과 설명 1페이지에 이를 그림으로 표현한 1페이지로 구성되어 확실히 글로 배우는 것 보다 그림이 더해지니 이해도가 높아진다.
앞으로 이어질 인공지능 사회는 그보다 더 길게 이어질 것이기에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진지한 호기심으로 다가가볼 것을 권한다.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으로 배우는 AI
미츠무라 나오키 지음, 양성건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으로 배우는 AI

코로나 2년차인 2021년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분야와 지식에 다소 강제적(?)으로 관심을 갖게되었다.

관련 지식을 처음 동여상과 텍스트로 접했지만, 딱히 이해가 되지 않다가

코딩을 통해 머신 러닝을 직접 경험하고나서야 관련 개념들이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더 넓게 인공지능과 관련된 지식과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인물로 앨런 튜링이 있다.

그는 어릴적부터 뛰어난 두뇌로 활약하였는데 인공지능을 판별하는 튜링 테스트를 제안하였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군의 '애니그마'를 해석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외에도 많은 논문과 업적을 남기며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의 생애는 업적에 비해 그리 빛나지는 못한 것 같다. 궁금하면 검색~)

인공지능은 공부하면 할수록 통계학, 수학에 대한 높은 이해를 요구한다.

(컴퓨터 과학도 어려운데 통계학, 수학이라니..)

그만큼 많은 기술이 집약된 것이 AI일 것이다.

역자(譯者) 도 인공지능을 제대로 배우려면 정보과학, 통계학, 수학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고 한다.

그렇다해도 인공지능을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나는 데이터 처리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있어 이론들이 '이렇게 활용되는 구나'하며 읽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어 사용되는 사례들과 그로인한 문제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를 학생들과 해보면

일반적인 찬·반, 긍정·부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결론은 가보지 않은 미래, 정답은 없다로 결론낸다.

나의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목적의 인공지능이 있고, 또 만들어 질것으로 예측되어지는데

결국 인간의 의도(목적한 바)대로 만들어질 것이다.

그렇기에 무작정 사용하기보다는 어떠한 의도로 만들어 졌는지, 또 이것이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어떤 기술이 적용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이 생긴다면 유튜브 알고리즘에 빠져 넋놓고 시간을 보내는 실수는 덜하지 않을까?

생각보다 인공지능이 역사가 길다. 우리나라가 1950년 6.25을 겪고 있을 때 저 멀리 서구에서 인공지능이 태동하고 있었다니 다소 놀라울 뿐이다.

책은 이론과 설명 1페이지에 이를 그림으로 표현한 1페이지로 구성되어 책의 제목이 #그림으로배우는AI 가 되었다.

확실히 글로 배우는 것 보다 그림이 더해지니 이해도가 높아진다.

앞으로 이어질 인공지능 사회는 그보다 더 길게 이어질 것이기에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진지한 호기심으로 다가가볼 것을 권하고 싶다.

추천★★★★★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군중심리 - 사회심리학의 고전!1895년 초판본 완역! 탑픽 고전 3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수영 옮김 / 탑픽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에 따르면, 군중심리를 알면 이해할 수 없었던 수많은 역사와 경제현상을 명쾌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재미난 사실이!!!

책을 읽으며 군중들이 열광하는 정치인들은 단순히 좋은 정치를 펼치는 것인지 군중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그것을 잘 이용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군중들의 지지로 그 대표가 된 사람들이 왜 공약을 지키지 않는가?!

무엇을 하느라 국회 본회의는 가지 않는것인가?

왜 자꾸 믿어 달라고 하는가?

그럼에도 군중은 왜 지지를 멈추지 않는것인가?

일반적으로 군중은 국적, 직업, 성별, 모인 동기와 상관없이 한자리에 집결한 다수의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의식을 지닌 개인 각자의 인격은 소멸하고 모든 구성원의 감정과 사고가 하나의 방향으로 흐른다.

저자는 군중에게 이성은 없고 무의식이 지배한다고 한다.(프로이트와 친구인가?)

정말 그런것인가?!

암시로 인한 공동환각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처음 발견자에 의해 암시가 주어지고, 그 암시가 마치 진실처럼 머리속에서 생생해지게 된 것.

그러나 그저 환각일 뿐이었다. 갑자기 비슷한 현상을 묘사한 호러 영화가 떠오른다.

저자는 보편적 교육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했다.

교육으로 인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다소 충격적이다.

일부 계층만 누리던 문자 교육이 결국 계층 이동을 막고 특권 의식으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보편적 교육을 통한 문맹률을 낮춤으로 결국은 인간의 참정권과 계층의 경계가 허물어 진것이라 생각했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문맹인 범죄자 보다 교육받은 범죄자가 더 많고, 특히 무상 의무 교육을 받은 청소년의 범죄율이 특히 증가했다고 한다.

법을 몰라서 당하지 말라고 교육했는데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범죄자들이 늘어나는 것도 교육의 역기능이 될 것이다.

그리고 교과서를 외우는 것이 지능을 발달시킨다는 주장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충격적이다.

인성의 올곧음 보다도 잘 외워야 합격하는 시대를 사는 것이다.

공부법에 관한 책의 저자가, 수학 고득점은 외워서 할 수 있다라고 한 내용을 읽었다.

배움을 통한 지식욕 충족이 아닌 합격을 위한 외우는 능력을 평가 받는것이다.

아쉽지만 나 또한 이러한 현실에 몇번을 무릎 꿇었던가..

그렇다고 내게 뛰어난 무언가가 없으니 계속 도전할 뿐이다.

일타강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합격 발표후 강사의 수업을 들은 합격생들의 간증과도 같은 합격 스토리는 '너도 할 수 있다'는 암시가 되고 그렇게 고액의 수강료를 지불하게 된다.

어쩌면 나의 후대도 그렇게 살아가야할 것이다.

점점 군중 심리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3부에 나오는 다양한 군중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충격적이다.

군중의 심리를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며 군중일 뿐인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연히 고민해 보게 되었다.

어떠한 답도 찾지 못하겠지만, 내가 속한 군중들이 어떠한 심리로 살아가는지 알게되었다.

출간 100년이 넘은 이 책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읽어도 현재 사회 속 군중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군중의 위험성을 깨달은 바, 무작정 군중에 혹되지 않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지은 교수의 옥스퍼드 영어 습관 365 (스프링) - 우리 아이 영어기초를 다지는 하루 한 문장
조지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지은 교수의 옥스퍼드 영어습관 365

지은이 조지은 교수는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과정에 답을 얻기 위해 아동학과 언어학을 공부했다.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아이들의 엄마가 된 이후에 이중언으습득 관련 연구와 저술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동양학부와 언어학과에서 한국학과 언어학을 그리치고 연구하고 있다.

저자의 약력이 대단하다.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연구하고 싶어 언어학자가 되었는데 이중언어 환경에서 태어난 작은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영상으로 무두 기록할 정도로 인생의 화두였다고 한다.

주위에 이중언어를 쓰는 사람은 없고 다만, 이중언어를 쓰고 싶은 내가 있다.

많은 영어 책을 사고 읽고 또 사고 읽고 했지만 이중언어 구사는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또 놓지 못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영어를 듣고 출근한다.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표현을 알게되고, 또 그렇게 배움을 이어나간다.

그런데 쉽지 않은 것이 써먹을 데가 없다는 것이다.

나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응시가 가능하지만

나는 유창한 회화가 목표이다.(그렇다고 시험 점수가 높은 건......아님^^;;)

초등3학년과 7살 아이들의 엄마이기도 하기에 영어는 아무래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첫째의 친구들은 일찍 부터 영어 유치원, 영어 학원, 원어민 수업 등을 통해 영어를 접했지만,

우리집 첫째는 그렇지를 못했다.

영어 유치원은 비싼 수업료 때문이었다.

영어학원도 저렴하진 않지만 보내지 않은 것은 숙제가 많다는 점이었다.

집이 학원가와 다소 먼 지리적인 문제로 다양한 선택지가 없다는 것도 그 이유였다.

학습지도 시키지 않았던 나였는데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워킹맘이 된 내가 매일 저녁 몇시간씩 학원 숙제를 봐줄 엄두가 나지 않기도 했다.

그렇게 과감히 영어 공부는 나만 간간히 하다가

첫째가 3학년이 된 올해 처음으로 첫째처럼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모은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행인 것은 첫째는 별로 주눅이 들지 않는 성격인데다 집중력도 꽤 있는 편이라 수업을 잘 따라가는 것 같다.

얼마전 본 단어 시험에서 3개를 틀렸다며 보여주는데

아직 egg, care..처럼 간단한 단어를 배우지만 조바심 내지 않기로 했다.

그러다가 오늘 이 영어 책을 보여주니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고 있다.



그러다가 "'a cup of tea'가 내 취향이라는 뜻으로 쓰인대!" 라고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표현이 반가웠는데 다른 뜻이 더 있다는 것에 신기했나보다.

내심 안 보면 어쩌지 했는데 첫째는 호기심이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내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은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아이를 보고' 이제는 같이 해도 되겠구나!'라고 느꼈다.

유창한 일상 회회를 위해 자주 쓰이는 표현들이 그득 담겨있고,

한국 엄마들이 신봉하는 ORT의 내용을 참고, 연계했다고 하니

더욱 '유레카!'를 외쳐본다.

무엇보다 언어학자인 저자를 믿지 않을 수 없다.

아이와 영어로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는 미래의 일상을 상상하며

매일 아침하는 질문

'What would you like for breakfast?'

로 당장 내일 아침을 열어보아야지~~

할 수 있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래드버리, 몰입하는 글쓰기 - 머나먼 우주를 노래한 SF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가 쓰는 법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김보은 옮김 / 비아북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브래드버리, 몰입하는 글쓰기

나에게 '몰입'이란 단어가 주는 매력은 멋짐이다.

몰입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전 읽은 공부법 책에서 공부에 몰입할 때 해야할 일 중 하나가

생활에 많은 재미를 만들지 말라는 것이었다.

공부 이외에 다른 재미있는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공부를 방해하는 것이 될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 둬야 된다고 생각했기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찬찬히 생각해보니 정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준비했던 것들과 공부의 주객전도가 일어난 던 적이 어디 한 두번인가....

그렇다!

재미없고, 하기 싫은 것에 대한 몰입은 힘들다.

내게 글쓰기는 어떠한가?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나만의 이야기가 없음에도 책을 출판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관련된 다양한 많은 책들을 읽어 보았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

그렇지..책은 아무나 쓰는게 아닌걸로 하자!

그럼에도 글쓰기에 연연하고 있다.

이유는 마음속 답답함을 풀 곳이 없기 때문이다.

숙제가 아닌 일기를 중학교 때부터 썼고,

고등학교 입학 때 받은 잠금장치가 있는 일기장에 있어

성인이 되어서도 쭉 쓰고 있다.

먹은 나이에 반비례해 자주 쓰지 못하지만,

울분이 차오르면 무엇이든 쓴다.

가끔의 글쓰기(일기쓰기)가 나를 해방시켜주진 못하지만,

당시의 내 감정을 쏟아내게 한다.

그런 나와는 달리 브래드 버리가 말하는 글쓰기는 삶의 모든 것을 글쓰기로 집중시킨다.

자신의 경험한 모든 것들을 글감으로 삼고

또한 자신의 경험 이를테면, 어릴적 문밖 무언가가 살고 있다는 망상(?)도 글로 썼다고 한다.

한마디로 글쓰기에 미친(?) 사람 같았다.

그렇다. 미치지 않고서 한 분야의 거장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그에게 글쓰기에 미친 작가라고해도 욕이 아닐것이다.

오히려 칭찬으로 받아들일지도..

빠르게 말을 할수록, 빠르게 글을 쓸수록 좀 더 솔직해질 수 있다.

망설임에는 생각이 끼어든다.

저자는 그 망설임에 스타일을 위해 애쓰게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한 글감으로 진실한(?) 글쓰기는 결국 작가로서의 성공이 따라온다고 한다.

망설임에 시도해보지도 못한 것들이 얼마나 많던가..

그렇게 저자는 12살 때 부터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다양한 작가들을 모방하기도 하며 필력을 쌓아 올려 결국 그 만이 할 수 있는 장르, 다양한 분야의 거장들에게 영감을 준 사람으로 칭송받는다.

어쩌면 자저는 글쓰기에 '몰입'한 삶을 산 것은 아닐까?

글쓰기 이야기라 글쓰기 이야기만 있겠지만, 삶의 전반을 글감으로 만드는 신기한 능력이 참으로 부럽다.

저자의 꾸준함과 몰입하는 모습을 본받아, 나 또한 몰입의 경지에 이르는 무엇인가를 만나고 싶다.

그것이 글쓰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시작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