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 ㅣ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1
나탈리 토르주만 지음, 쥘리앵 노르우드 외 그림, 이정은 옮김, 김창회 감수 / 타임주니어 / 2019년 12월
평점 :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 / 나탈리 조르주만 글 / 쥘리앵 노르우드, 쥐디트 게피에 그림 / 이정은 역 / 김창회 감수 / 타임주니어 / 2019.12.24 /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책을 읽기 전
아파트 단지에서 가끔 까마귀 울음 소리를 듣게 되네요.
어떻게 여기로 와서 생활을 하게 되는지 궁금해졌어요.
다양한 새들이 모여 있는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으로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목차
◆ 새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 ◆ 새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 ◆ 새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
◆ 새는 어떻게 태어날까요? / ◆ 새는 어디에서 살까요?
첫 장 ‘새는 어떻게 생겼을까요?’에서는 새의 부리, 새의 다리, 새의 깃털, 새의 노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새는 어떻게 이동하나요?’에서는 새가 날고, 걷고, 헤엄을 치는 이유와 목적을 설명했어요.
‘새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에서는 새의 먹이에 대해 설명했어요.
‘새는 어떻게 태어날까요?’에서는 새가 짝을 만나 둥지를 짓고 알을 키워내는 과정을 담았어요.
‘새는 어디에서 살까요?’에서는 도시, 시골 마을, 숲속, 연못, 바닷가 등 다양한 곳에서 살아가는 새들의 특징을 알려 주고 있어요.
책을 읽고
가끔 새를 만나지만 금방 날아가 버리는 새를 천천히 관찰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웠어요.
귀여워서 궁금한 새, 사납게 느껴져서 궁금한 새가 있지만 새를 어떻게 관찰해야할 지 몰라서
주위에 생태 수업하시는 분이 계셔도 제가 날아가버린 새에 대해 설명을 하지 못해 더 이상 알 수가 없었어요.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을 본 후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부리가 짧을까?', '왜 다리가 길까?' 라는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을 하고 있어요.
새를 어떻게 알아보고 새를 관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특히, 작은 실습실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지요.
저는 까마귀가 궁금했었지요.
까마귀가 사는 곳은 도시와 마을이었네요. 그래서 종종 볼 수 있었나봐요.
검은 깃털은 가볍지만 단단하고 몸은 45cm인 까마귀는 참새목에 속하며
참새목에는 뭍에서 살고 생김새도 비슷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새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까마귀가 영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의리까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네요.
새끼가 태어나면 약 5주 동안 둥지로 먹이를 물어다 주며, 새끼에게 우는 법, 나는 법, 먹이 잡는 법을 가르치네요.
성장한 새끼 까마귀는 다른 까마귀 무리를 찾아 둥지를 떠나네요.
까마귀는 무리를 떠나도 자기 친구들을 기억한데요.
친구나 적, 처음 보는 까마귀에게 각각 다른 울음소리를 내며 대화해요.
아~ 까악- 까악- 우는 까마귀 소리에 다양한 의미가 있었네요.
이제는 새를 만나면 더 들여다 보고 싶어질 것 같아요.
어디로 가면 새를 만날 수 있는지도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에서 배웠거든요.
책 한 권이면 날아가는 새를 아쉬워 하지 않고도 새의 형태와 울음 소리를 잘 기억해서
<새소리 카드>로 직접 들어가며 새를 더 많이 알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잠깐 퀴즈!
관찰 사전에는 '작은 실습실', '더 가까이 보기',' 집중 탐구', '나의 관찰', '잠깐 퀴즈'의 다양한 관찰 방법이 있어요.
다른 내용들은 본문을 소개하면 사진을 올렸지만 '잠깐 퀴즈'를 올리지 못해서 따로 정보를 드리려고요.
중간중간의 퀴즈는 호기심을 더해 주는 '잠깐 퀴즈'이지요.
(정답은 79쪽에 있답니다)
- 관찰 사전 보는 법 -
1. 새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다양한 정보를 만나요
‘새의 생김새’, ‘새의 이동’, ‘새의 먹이’, ‘새의 한 살이’, ‘새의 서식지’ 등 새의 형태에서부터 새의 생태까지 책을 읽으면서 새를 직접 관찰하는 것처럼 읽을 수 있어요. 우리 주변의 흔한 새부터 먼 나라에 사는 새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새에 대한 지식이 확장될 뿐 아니라 자연에서 살아가는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요.
2. 132종의 새에 대해 탐구해요
총 132종의 새 이름이 책에 나와요.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새도 60여 종이 넘어요. 새를 처음 접한다면 생소하겠지만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해요. 책에 나오는 새에 더 알고 싶다면 인터넷이나 도감에서 새의 이름과 생태를 더 찾아보세요. 새가 나오는 다른 책과 지식 연계 활동을 해보세요.
3. 자연 속에서 관찰력을 키워요
<나의 관찰>에서는 새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며 관찰력을 키울 수 있어요. 또 책 속 <작은 실습실>에서 배운 내용을 밖에서 실습해 보며 자연을 더 가까이 느껴 보세요. 자연물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과학자의 눈으로 생명을 바라보는 힘도 생긴답니다.
4. 새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요!
<잠깐 퀴즈>와 <집중 탐구> 코너에서는 새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엄선한 20종의 새는 <새소리 카드>에서 새소리 영상과 함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 출판사 타임주니어 책 소개 내용 중 -
-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시리즈 -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시리즈는 우리 주변의 새, 곤충, 나무 등 자연을 더 가까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시리즈입니다. 프랑스의 환경 전문 기자이자 작가인 나탈리 토르주만과 전문성을 가진 그림 작가들이 협업하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찰 사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만든 세밀화 그림책에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찾아보고, 새로운 동식물을 만나는 경험의 확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생명의 다양성이라는 소중한 가치가 전달되길 바랍니다. - 출판사 타임주니어 책 소개 내용 중 -
계속해서 시리즈로 출간되어서 앞으로도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을 더 많이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