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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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걱정으로 뒤척이게 된다. 후회할 일은 만들지를 말아야하고, 불안한 미래는 피하는 게 상책이니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미적거리게 된다. 여행은 그런 우리를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부터 끌어내 현재로데려다놓는다. 여행이 끝나면, 우리는 그 경험들 중에서 의 미 있는 것들을 생각으로 바꿔 저장한다. 영감을 좇아 여행,
을 떠난 적은 없지만, 길 위의 날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또다시어딘가로 떠나라고, 다시 현재를, 오직 현재를 살아가라고등을 떠밀고 있다.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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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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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실망하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어떤 것을 얻고, 그로 인해 인생의 행로가 미묘하게 달라지고,
한참의 세월이 지나 오래전에 겪은 멀미의 기억과 파장을떠올리고, 그러다 문득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게되는 것. 생각해보면 나에게 여행은 언제나 그런 것이었다.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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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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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자가 그러듯이, 우리 역시 눈앞에 나타 난 현실에 맞춰 고정관념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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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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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경험이 일천한 이들은 마치 멀미를 하듯 혼란을 겪는다. 반면 경험 풍부한 여행자들은 눈앞의 현실에 맞춰 즉각적으로 자신의 고정관념을 수정한다.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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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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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편안한 믿음 속에서 안온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여행을 떠난 이상, 여행자는 눈앞에 나타나는 현실에 맞춰 믿음을 바꿔가게 된다.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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