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과학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송진웅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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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주는 의미와 영향력은 실제 우리가 상상하고 받아들이는 것 이상으로 대단하다.



저자는 '여느 저자들처럼' 서울대 출신이며, 차별화 포인트라면 서울대 출신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이라는 점인데 과연 어떤 방식과 교육관을 통해 본인의 자녀들을 교육해왔는지 궁금해졌다.



송진웅 작가의 신간,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과학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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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송진웅 작가는 서울대학교 사범대 물리교육과에서 학사, 동 대학원 과학교육과에서 석사,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과학교육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범대학 교무 부학장, 과학교육연구소 소장, BK21 과학교육 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교원양성혁신센터 센터장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한다.


오래 가고 멀리 가는 똑똑한 과학 공부법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우리는 현재 이공계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너무 많은 학생들이 이공계를 가려고 해서 문제이고 소위 의대 열풍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사교육에 매달리고,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내신 성적에 올인하고, 이후 재수와 삼수를 무릅쓰며 수능을 무한 반복으로 준비하고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반수와 재도전을 통해 의약 계열로 전공을 바꾸기 일쑤인데 의약학 분야의 전망이 밝기는 하지만, 최고의 인재들이 모두 의사가 된다면 제조업과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하다며 즐거운 과학 공부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과학적 소양을 갖춘 똑똑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과학자, 그들은 누구인가?로 시작해  마지막 14장 부모도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까지 총 14개의 장 전체 약 2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과학자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결국 어떤 과학자를 선택해 소개해야 하는가?라는 대답으로 귀결되었다며 과학에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이 포함되며 이 외의 분야도 많고 또한 2,500년간 이어져 온 과학사 속에는 서로 다른 시기를 살았던 과학자들이 무수히 존재하는데 누구 하나를 선택해 대표적인 과학자로 세우는 일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지만 역사 속 수많은 과학자 중에서 딱 한 사람만 고른다면 과연 누가 가장 적합할까를 고민하며 다음의 인물을 첫 번째로 거론한다.



바로 영국의 물리학자 겸 화학자인 마이클 패러데이다. 패러데이는 1791년 런던 외곽지역 출신으로 1867년에 사망했는데 패러데이는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과학자로 손꼽히며 영국의 옛 지폐에는 그의 모습이 크게 새겨져 있다고 한다. 바로 패러데이의 이름은 전기 용량 단위인 패럿(F)에 남아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과학 공부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과학(계)의 미래를 걱정하기도 한다. 오늘날의 교육과 사회구조가 의대 일변도를 달리는 만큼 이는 과학계에 크나큰 위기라고 설명하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과학의 재미와 흥미를 알리기 위한 일련의 노력이라고 느껴졌다.



좋은 스승과 롤 모델을 두는 것만큼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갖기에 좋은 방법은 없는 것처럼, 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과학계에서 인증되고 검증된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거론하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서술 방식도 흥미롭게 느껴졌다.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과학이다.




요약


서울대 공부법


과학의 미래


위기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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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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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동화책은 언제나 옳다

기대되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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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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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은 언제나 새롭고 반가운 마음이다.



얼마나 마음이 가벼운지, 꽤나 바빴던 한 주를 동화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허정윤 작가의 신간 '이제, 날아오르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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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허정윤 작가는 대학에서 아동학,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과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그림책 작ㄱ, 애니메이션 감독,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투명 나무로 독일 국제 아동청소년 문학 분야에 선정되었고 그림책 어부바 외에 다수의 책을 쓰고 그리고 글을 써왔다고 소개하고 있다.


매일 다른 웃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나는 이제 어디든 갈 수 있어.


책의 삽화가 꽤나 인상적이다. 시원시원하게 책 전체를 활용해 그림을 그려냈으며 그림체와 색감 역시 쭉쭉 뻗은 느낌을 받았고 시원시원하기까지 했다. 어른인 내가 봐도 길쭉하게 뻗은 느낌의 시원함과 뻥 뚫린 느낌이었으니 아이들이 이 책을 접한다면 더 좋아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저자는 그림책을 통해 매일 다른 무게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며 날개처럼 가벼웠다 바위처럼 무거웠다를 반복하는 우리네 일상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었다.



매일 새로운 바람이 불어보고 매일매일이 어제와 다른 새로운 하루라고 한다면, 매일 다른 웃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품게 하는 책이었다.



소위 사회에서 정의한 어른 또는 성인의 한 사람으로서 하루하루가 다르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물론 여러 의미에서 말이다. 그러나 반대로 하루로 하루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는 느낌 또한 지우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었다.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주변부의 환경이 일상에서 크게 달라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안정을 추구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안주하게끔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 중 하나라고 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본성에 대게는 충성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느낀다.



그러한 일상을 보내는 와중에 이 책을 만나 내가 맞이할 내일과 하루하루가 매일 그 무게와 재미 그리고 웃음이 다르다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삽화를 통해 이야기를 전해주다 보니 몇 장을 채 넘기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꽤나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동심을 찾기 좋은, 이미 동심이라면 동심을 키워줄 허정윤 작가의 신간, '이제, 날아오르자'였다.




요약


동심


동화책은 언제나 옳다


기대되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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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 비밀
김수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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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필요에 의해 통신사 또는 카드사에 주로 전화를 걸어 만나왔던 분들, TM(텔레 마케터)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현장에서 경험 많은 선배 TM의 이야기.



김수경 작가의 신간, 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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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수경 작가는 보험사에서 16년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낸 텔레마케터로 수많은 고객을 만나고 경험하며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나만 알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로 많은 사람을 도우며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전하며 지은이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이 세상 모든 텔레마케터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원하는 목표가 있는가?


그렇다면 무조건 목표를 더 크게 잡아라


작가는 프롤로그를 통해 텔레마케팅에 대한 깊은 본인의 생각과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으며 즐기는 자를 누구도 이길 수 없기에 내가 원하는 일, 내가 일한 만큼 값을 주는 일, 나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이 달라지는 일, 이런 태도를 갖고 일에 임한다면, 누구나 회사에서 붙잡는 최고의 텔레마케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제1장 열심히 하는데 계약이 안 되는 이유로 시작해 마지막 제5장 당신도 1% 텔레마케터가 될 수 있다까지 총 5개의 장 전체 약 24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사람 중 한 명인 트레이시의 말을 인용하며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누구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세부 계획을 짜는 것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 A4용지에 또박또박 적고 현실적인 데드라인을 설정해, 매일 이를 실현하기 위해 땀이 나도록 뛰는 것이 필요하다며 결국 목표의 크기 자체가 본인의 계획을 만든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또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기에 같은 시간에 같은 DB로 누군가는 만족하는 성과를 내고, 누군가는 하루 종일 그냥 인사만 하다 집에 가는 경우가 있기에 기회와 운 또한 본인이 열심히 했을 때 나에게 주어진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사실 김수경 작가의 책을 이전에 한 번 만나본 경험이 있기에 텔레마케터의 생활과 작가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알고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주어진 기회와 시간에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목표를 최대치로 잡으라는 저자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여러 인용구와 사례를 곁들여 설명하는 방식은 이전의 책과 비슷했다.



그럼에도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방식에 대해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기 힘들 것이란 점을 잘 파고든 일에 대해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성을 잘 강조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


프로 텔레마케터


최선을 다하라


운을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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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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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최근 우리나라 서점가를 강타하는 여러 철학자 중 한 명인 니체의 책이다.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이 한 문장으로 이미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예상이 되는 동시에 어떤 이야기를 하려나 싶기도 해서 기대가 되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책,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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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니체는 19세기 후반 독일의 철학자로, 그의 사상은 전통적인 도덕, 종교,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서구 ㅅ상에 혁명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특히 편안함과 평범함을 넘어서는 삶을 지향했으며,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하고,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초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고 소개한다. 


니체는 우주의 심연을 탐험하듯, 우리 존재의 근본을 파헤치며 그의 질문은 나를 끝없는 탐색과 발전으로 이끈다 -스티븐 호킹-


아무리 깊은 어둠 속에 있다 할지라도, 작은 틈 사이로 비춰 나오는 태양을 추구하라. 절망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니.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옮긴이는 '지금 절망 속에 있다면'을 인용하며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항상 희망의 빛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당신의 여정이 이 책을 통해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이어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단락상 구분하기보다는 수십 가지의 소주제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내용과 크게 관련 없이 주제별로 읽어볼 수 있게 구성해 독자의 가독성과 편의를 높였으며 전체 약 23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책에서 인상 깊게 읽은 소주제 한두 가지를 공유해 본다면, 14번 중요한 것은 바라보는 곳을 먼저 이야기해 보고 싶다. '위태롭고 더러운 땅 위에서 까치발을 들어 높은 곳을 보는 것이, 대리석 깔린 깨끗한 동네를 네발로 기어가며 땅을 보는 것보다 낫다.' 중의적인 표현도 인상적이었지만 글을 통해 니체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는지 독자 각자의 해석의 영역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글이라고 느꼈고 이 글의 취지와 의미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니체라는 사람의 취향과 캐릭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글이었다.



또한 15번 강력한 권고 역시 흥미롭게 읽었는데,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싶은가? 유명해져서 부를 쉽게 얻고자 하는가? 그런 생각을 멈추고 그저 배우고 자기 일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지켜보아라. 원하던 모든 것이 어느새 네 곁에 있을 테니'. 이 글이 시사하는 바가 좋았다. 이름을 알리고 유명세를 얻어 부를 취하는 방식을 쫓으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를 인플루언서와 연예인의 활동이 주를 이루는 요즘 시대에도 통용될 수 있겠다는 점에서 우선 놀랍고 실제 본질을 보지 못하고 인기만을 구가하고 영위하다 소위 쪽박을 차거나 초라한 퇴장을 하는 유명인들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던 것 같다.



니체의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니체의 개인적인 생각과 사상도 물론 많이 담겨있었지만 그보다는 시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의미를 담은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100년이나 넘는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있지만 오늘에도 몇 번이고 읽어볼 만한 책, 니체의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다.




요약


프리드리히 니체


본질


어른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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