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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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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사상가 파스칼은 <<팡세>>의 서두에서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말하였다. 인간이 생각이라는 행위를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오히려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이상할 정도이다.

 생각이 인간 행위의 첫 단계라고 한다면 두 번째 단계는 행동일 것이다. 생각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했다. 따라서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성과를 얻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결국 거기서 소위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 하는 사람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알라딘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받아 들게 된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역시 제목에서 풍기는 향기는 이런 행동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실제로 이런 행동력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자기계발 서적이 굉장히 많이 있다. 게다가 상당히 얇은 두께에 부담없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드는 생각은 책이 얇아서 그런지 내용도 얇게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읽고 나서 머릿속에 남는 임팩트 있는 한마디랄까, 핵심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상식선에서 내용을 풀어쓰며 과학적인 배경을 근거로 들어 신뢰도를 주는 방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선이 약간 애매하다. 우선 표지에서 생각을 원하는 대로 반드시 실현하는 뇌과학적인 방법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길래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책인 줄 알았는데, 과학 냄새가 나는 전문용어는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일본 서적 특유의 난해한 문체도 있었다. 일본 서적을 번역한 서적을 읽다 보면 어색한 기분이 느껴진다. 예를 들어 일상 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적어도 우리나라 책들에서 쉽게 찾아 보기 힘든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을 예로 들면 에너지를 상승시키는 공헌이라는 절이 있었다. 공헌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드라마를 보면 공헌이라는 단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한자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의 경우도 일본 서적을 번역하다 보니 그대로 가져다 쓴 것 같았다. 또 일본어에서는 영어 표현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 이런 느낌은 대부분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았음을 양해 바란다. 일어를 접한 경로가 애니메이션 밖에 없으니.. ) 이 책에서도 역시 어퍼메이션’, ‘마이 페이스 뇌같이 영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표현이 있었다. 뭐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이런 단어의 사용이 이질감을 불러일으키고 이런 이질감은 책으로의 집중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마지막으로 혹평을 하자면 책의 컨텐츠의 구성에 있다. 책을 쓸 때 핵심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고 그 주제를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해 앞 뒤로 적절하게 글을 배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집중을 하지 못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의 구조가 그려지지 않아서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 라는 말을 여러 번 했었다. 정보 하나하나는 재미있고 믿음이 가는데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짜임새 있게 만들어지지 않은 탓에 책을 다 읽고 나서 돌아보니 머릿속에 남은 게 없었던 것이다. ( 혹은 내 머리가 나쁜 걸 수도 있지만.. )

 뇌 과학이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웠으면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독자를 이해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예시를 들었지만 뇌 과학이라는 단어가 갖는 기대감을 만족 시킬 만큼 과학적이지는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얻은 게 전혀 없지는 않았다. 특히 중간에 독서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은 공감이 많이 되었다. 우선 요즘 사람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들을 무조건 머릿속에 집어 넣으려 하고 있다. 그래서 속독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독서라는 것은 정보를 받아들여 기억을 하는 과정이 아니라 정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 새로운 지혜를 얻어내는 과정이다. 컴퓨터는 인간보다 정보 저장이라는 측면에서 우월하다.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만 계속 추가해준다면 인간을 상회하는 기억력, 게다가 기억되어 있는 정보를 복원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기업이 컴퓨터가 아닌 인간을 고용하는 것이다. ( 심지어 컴퓨터는 전기만 먹고, 파업 같은 것도 안 한다. ) 따라서 독서를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은 단순 정보가 아닌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의력, 사고력이다. 그런 점에서 본질적인 독서가 추구해야 하는 독서법은 속독법이 아니라 슬로리딩인 것이다.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에서는 슬로리딩과 더불어 보텀업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역사에 남을 대작들은 하나같이 어렵다. 저자가 평생을 연구하고, 얻어진 지식과 지혜를 집대성 해놓은 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어떤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할 때, 그 분야의 대가가 지은 어려운 책을 처음부터 읽기보다는 그 책을 풀어 쓴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 원본을 읽는 방식을 취하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의 일부를 인용하자면,

보텀업 독서는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기 전에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읽으면 왜 마키아벨리가 당시 그초록 냉혹한 군주의 논리를 펼칠 수밖에 없었는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를 읽기 전에 <그림으로 보는 사기>를 먼저 읽는 식이다. “

물론 쉽게 풀어 쓴 책을 읽은 후에 반드시 원형이 되는 책을 읽어야 의미가 있다. 책에서는 멋진 말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 철학과 교수 모티머 아들러는 보텀업 독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정의하고 있다.

 

꿀이 달콤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맛보지 않으면 설탕의 달콤함과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설탕과 꿀은 모두 달콤하다. 하지만 설탕의 달콤함은 건조하고 화학적이다. 반면에 꿀에는 입속 깊이 스미는 달콤함이 있다. 꿀은 삼키고 나면 은은한 기운이 남지만, 설탕은 삼키고 나면 자극만 남는다. 쉽게 요약한 책을 읽고 원형을 읽지 않는 것은 설탕만 맛보고 꿀의 맛을 설명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멋진 표현과 과학적인 뒷 받침이 있는 책이지만 구조적인 문제와 번역과정에서 발생하는 어색함이 있어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하지만 책이 작은 여러 개의 파트로 잘 나뉘어 있어 틈틈이 시간을 내서 책을 읽어야 하는 독자들에게는 좋을 수도 있다.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얻는 것이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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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공부법 - 성공과 합격에 빠르게 도달하려면 아웃풋을 내는 공부를 하라!
이와세 다이스케 지음, 박정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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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2년의 공부를 마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4년의 대학생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지겨운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어렵게 해도, 업무에 대한 공부, 자기계발에 대한 공부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공부방법에 대한 책이 끊임없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가속공부법》 역시 이런 요구에 맞추어 공부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속 공부법이란 "슬로우 인, 패스트 아웃"이라는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레이싱 게임을 보면 코너를 돌때, 속도를 낮추어 코너에 진입한 뒤, 코너를 빠져 나오는 순간 가속을 해서 직선주로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는 것을 공부에 대입한 것입니다.



효율 적인 측면에서 공부는 잘 되는 시간이 있기도 하고 정말 공부가 안 되는 때도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공부 = 시간) 이라는 생각으로 책상에만 앉아서 허송세월을 보내면 공부는 공부대로 안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게 되어 효율이 정말 안좋게 됩니다. 공부가 잘 되는 시간이 있고 안 되는 시간이 있다면 잘 안되는 시간에는 다른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공부가 잘 되는 시간에 집중을 하면 효율을 극도로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적절한 수면은 공부의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뇌에 입력된 정보는 단기기억 저장소에 있다가 수면시간동안 장기기억 저장소로 옮겨지게 됩니다. 실제로 수면 장애가 있는 분들을 보면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분들이나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꼭 적절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셔서 효율적인 공부를 하도록 해야합니다. "공부잘 하는 애들이잘 논다" 라는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컴퓨터 공학에서 분할 정복법( divide and conquer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한 번에 처리 할 수 없는 문제를 더 작은 여러개의 문제로 쪼개서 해결해 나가, 결국 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비단 컴퓨터 공학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공부 혹은 다른 일을 하는데에도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안하다가 갑자기 하는 분들의 큰 문제는 첫 술에 배부르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첫 날에 공부를 끝낼 기세로 달려들어 공부를 하다가 삼일만 지나면 힘들고 부담이 되어 포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엔 여러분의 공부 능력, 집중력이나 인내심보다 많은 공부량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힘들고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좀 더 작은 범위로, 예를 들어 한 장이 부담되면 몇 개의 절로 쪼개서 공부를 합니다. 그렇게 질리지 않게만 공부하면 어느새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가속공부법》에서도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내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더라도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일에는 '이것만 하면 인생이 역전되는 단 하나의 비법'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이나 공부를 하는 방법은 자신의 성격과 환경, 능수능란함과 그렇지 못함, 좋아함과 싫어함 등 다양한 요인을 바탕에 두고 시간을 들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 《가속공부법》中 -


결국 여러 공부방법을 접하고 여러분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몸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 여러분과 맞는 것을 취해서 하나씩 만들어가면 여러분들도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잠자기 전 30분 독서]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잠자기 전 30분 독서 - 매일매일 성공에 눈뜨는 습관!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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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의 시작을 개인적인 일로 열면 안될지 모르겠지만 대학원 졸업이 앞으로 다가오면서 석사 논문 발표와 논문 작성에 시간을 들이느라 12월 한달은 책을 많이 못 읽었습니다. 알라딘 서평단과 인터파크 파워 북피니언 등을 겸하고 있느라 한달 평균 10권 내외의 책을 읽어야 하는데, 이제 남은 시간은 10일 남짓... 거기에 계획중인 여행까지 하면 아득하네요.

 

 사실 독서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데에는 자기계발 전문가라면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자기계발의 방법으로써의 독서가 가지는 의미는 목적이 있는 '공부'의 수단으로써가 아니라 인생을 사는데 방향을 지정해주는 '나침반'으로써의 의미가 더 클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학창시절 교과서도 많이 읽었고, 만화책도 많이 읽었고, 잡지도 많이 읽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읽었던 참고서와 교과서도 '책'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읽는 행위를 들어 독서라고 하지는 않지요. 토익 수험서를 읽는다고 해서 독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책을 읽고 그 속에서 내 인생에 도움이 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책, 그리고 그 책을 읽는 행위가 진정한 독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 속에는 작가의 경험, 작가의 살아온 이야기들이 녹아 있으며, 그것들을 습득하는 행위는 최고의 자기계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 수록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안 읽는 것 같습니다. 《느낌표》라는 MBC의 프로그램 중,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라는 프로그램 이후 사람들이 잠깐 책을 읽는 것 같더니, 스마트폰이다 태블릿이다 해서 책 보다는 게임을 하게 되더군요.

( 뭐 저 역시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책이 자연스레 멀어지더군요 )

 

아무튼 대다수가 책을 읽지 않을 때, 책을 읽으면 그 효과는 배가 되겠지요. 성공하고 싶다면 스마트폰 시대에 책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총 24개의 작은 단락들로 구성되어 있고, 책 제목처럼 잠자기전 30분 동안 읽기에 알맞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락은 인생에 대해 논하고 있고, 여러분의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멋진 구절과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 구절을 인용하자면,

 

"인생이란 한동안 길을 잘 가는 듯하다가 다시 길을 잃는 과정의 연속이다. 인생의 대부분은 산이 아니라 사막을 닮았다."

도나휴는 인생을 '산'이 아니라 '사막'에 비유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산에 오를 때는 정상이라는 목표가 있다. 모두 앞만 보고 간다. 사막에는 정상이 없다. 그 자체를 건너는 과정만 있을 뿐이다. 여기서 도나휴는 목표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삶을 사는 게 더 의미 있다며 '목표(산)'를 중시하는 문화에서 '과정(사막)'을 중시하는 문화로 바꾼다면 현재의 삶에 충실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사막을 건너는 자세로 인생의 사막을 건너가야 한다는 것이다.

 

- 36페이지 -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마치 등산과도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한눈 팔지 않고 최단거리를 달리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산을 오르는 듯한 자세가 아닌 사막을 건너는 듯한 자세로 인생을 살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산을 오를때보다 내려올 때가 훨씬 위험합니다. 몸에 힘이 빠지고 걸을 때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우리 인체의 특성 때문이지요.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난데없이 자살을 하는 현상을 보면 인생을 산오르기처럼 살았을 때의 부작용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사막을 횡당 하는 경우,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지요. 중간에 오아시스가 나타나면 쉬었다 갈 수도 있습니다.

 

뭐 이런 내용의 짤막한 이야기들이 24개씩 있습니다. 학창시절, 공부하려고 책만 펴면 졸음이 왔던.. 최고의 수면제인 독서.. 잠자기 30분전 책을 읽으며 숙면을 취해, 육체적인 건강과 더불어 내용에서 얻어지는 정신적인 건강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

 



 
 
 
<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왔는데요. 추운날씨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책을 읽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따뜻해 질 것입니다. 11월의 자기계발 부분 추천 신간 도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사회는 무한 경쟁시대라고 합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가야 내가 성공 할 수 있다고 믿게 되는데요. 하지만 성공하고 리더가 되는 인물은 남을 밟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존중해주고 그 사람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일 것입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칭찬에 인색하고, 남에게 좋은 평가 하기에 서투른 경우가 많은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존중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 존중력은 어쩌면 사회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이자 능력일지도 모릅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인 스펜서 존슨의 또 다른 책인 선물의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인지 재고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책인데요.

 

아직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바랍니다.

 

 

 

 

 

 

 

 

 

겨울이라고 이불속에만 박혀있지말고 꼭 독서하시기 바랍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 혁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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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수호신, 시골의사, 안철수의 남자 등등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경철 원장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이라는 책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이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자기혁명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미 안철수 교수님과 함께 '청춘 콘서트'를 통해 이시대의 청년들을 만나오고 그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과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를 전해오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청춘 콘서트에서 말해온 여러 경험들이 응축되어 있는 청춘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참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우선 책의 두께가 어마어마합니다. 교양서적이라고 하기엔 다소 두꺼운 400페이지 의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기에도 다소 무거울 정도로 엄청난 분량을 자랑합니다. 이 책으로 마음에 안 드는 상대를 때리면 치명상을 가할 정도의 두께입니다.

두께가 두꺼운 책들은 자칫 내용의 밀도가 적을 수 있습니다. 즉, 담고 있는 내용이 많지만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일관되지 않고, 장황한 설명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마치 인문학 고전을 읽는 느낌의 알맹이가 꽉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지 않은 책들을 읽어왔지만 이 책처럼 저자의 방대한 독서량, 사색량이 느껴지는 책은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박경철 원장님이 인용하는 구절의 주제들을 보면, 이분은 의사를 초월하고, 경제학자를 초월하고, 작가를 초월한 학자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한구절 한구절을 읽으면서 ' 도대체 이 분은 얼마나 책을 많이 읽고,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길래 이런것들을 다 알고, 이런 생각을 하며,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을까' 라고 감탄을 했습니다. )


인상깊은 구절은 방황하는 청년에 주는 조언이었습니다.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방황은 곧 시행착오일 뿐인데 우리는 이것을 죄악시하곤 한다. 방황은 죄악이 아니다. 인간에게 방황이 없다는 것은 나아가려는 의지가 없다는 말과 같다. 인간은 욕망하는 동물이며, 그 욕망은 더 나아지려는 의지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방황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험이며 그것을 넘어선 것이 성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험난하더라도 바른 길을 가야 한다는 점이다. 순간을 쉽게 모면하기 위해 타협하거나 우회하면 결국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에 갇히게 된다. 한계를 회피하려는 유혹은 악마의 키스처럼 유혹적이다. 하지만 여기에 말려드는 순간 우리는 그물에 걸린 물고기 신세가 된다. 즉 욕망은 개선을 위한 의지인 동시에 자칫하면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제단 위에 자신의 피를 뿌리는 어리석은 충동일 수도 있는 것이다.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中 17, 18 페이지 -



누군가가 말했듯, 넘어짐은 단지 일어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것일 뿐이다.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中 78 페이지 -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은 방황이나 실패에 대해 과도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황하는 것은 좋지 않고, 뭐든해야 하며 항상 성공을 좇으며 실패를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따라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방황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미성숙한 상태로 사회인이 되고, 30대를 맞습니다. 우리 주변엔 물리적인 나이는 점점 쌓여가지만 내적인 나이는 학생시절에 머물러이는 정신적 미숙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실패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실패를 통해 경험이라는 소중한 수확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누가봐도 행복하게 살 것 같은 엘리트들이 사소한 실패에도 좌절하여 자살하는 것을 보면 이런 실패에 대한 경험의 부재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20대는 준비, 30대는 질주, 40대는 수확의 시기라고 합니다. 20대에 인생을 위한 거름을 준비하고 밭을 갈지 않으면 30대 혹은 그 이후 훌륭한 작물을 얻기가 힘들게 됩니다. 인생에서 실패에 가장 관대한 시절이 20대입니다. 20대의 특권인 실패를 마음껏 누리고, 경험을 얻어 인생을 좀더 풍족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다보면 자기 내면의 계발뿐만아니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느껴집니다.


정작 예술에서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삶도 그렇다. 사람들은 삶이 지향하는 가치를 잃어버리고, 수단인 돈과 명예와 권력만이 목표가 되어 버렸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존이라는 당위를 목적으로 삼은 채 살아가고, 시스템은 민주공화국을 외치고 있지만, 이제는 어느새 '민주'나 '공화국'이라는 말의 의미조차 희미해진 지 오래다. 이런 가치 혼란의 시대에 우리는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나는 원본인가, 이미지인가? 복제물인가, 대체물인가?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中 55 페이지 -

이 밖에 신자유주의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고, 기타 이런저런 사회현상에 대한 사색이 묻어나오는 부분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은 박경철 원장님이 쓴 책이라고 그렇게 되는 방법을 써 놓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이 책에서 얻을 것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박경철 원장님은 이 책을 통해서 자기계발의 본질을 다루고 있고, 껍데기의 치장을 위한 자기 계발이 아니라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젊은이들이 해야 하는 자세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평생 함께하고 싶은 책을 찾은 것 같습니다.

ps. 이 책에서 소개하고 싶은 구절이 너무나도 많아 그 부분을 다쓰면 따로 책 한권이 나올 것 같네요.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