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모두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8월을 끝으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하고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게 됩니다. 덥다고 늘어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 8월의 주말에는 서점으로, 도서관으로 피서를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8월 자기계발 분야의 새로운 책들을 추천하겠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가장 적용이 잘 되는 분야 중 하나가 자기계발 분야가 아닌가 합니다.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서 인생을 바꿀 정도의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됨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기는 습관』의 전옥표 박사의 신작으로, 개인이나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성과 창출 노하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찾는 직장인들이 하나같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성공의 특별한 비법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 성과를 잘 내는 사람들이 자신과 다르며 무언가 특별한 비법, 정보를 알고 있을 거라는 심리에서 그 특별한 정보를 찾기위해 자기계발 서적을 읽는데요. 

아마 그 특별함은 다른게 아니라 습관 일 것입니다. 사소한 습관하나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지, 그 특별한 비법을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현대인의 필수 능력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지가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작용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소통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화술, 스피치 기술일 것입니다. 공식적인 발언 뿐만아니라 직장 동료, 가족, 친구간에도 주로 말을 통하여 소통 할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말을 잘 하는 사람, 스피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성공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말을 잘 못해서 오해가 생기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정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말문이 트이면 성공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피서를 가서 우리의 마음을 살찌우는 독서라는 보양식을 드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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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 당신을 위한 글쓰기 레시피
김민영 지음 / 청림출판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은 특히나 블로거에게 크게 요구된다. 머릿속에 하고 싶은 말들이 넘쳐나는데 손이 안 움직이는 경험, 블로거라면 많이 해봤을 것이다. 그런 블로거들에게 추천해 줄 좋은 책이 있다. 바로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라는 책이다. 



 인터넷의 보급이 스마트폰을 만나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만나면서 글쓰기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에는 잘 트레이닝 받은 전문가만이 글을 쓰는 시대였지만 요즘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계정만 있다면 누구든, 어디서든, 어떤 글이든 온라인 상에 글을 발행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지만 실제로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같은 서비스는 짧은 글을 주로 쓰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지만 블로그같은 경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쓰기 때문에 장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글을 쓰기에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 이러한 부담감때문에 블로그 인구는 줄고 소셜네트워크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 글쓰기 공포증


 이와 같은 글쓰기 공포증은 어디서부터 발생하는 것일까? 왜 글쓰기가 부담스럽고 글쓰기가 힘든 것일까?
 글쓰기 공포증은 완벽주의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맞춤법을 틀리면 어떡하나,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글을 쓰면 어떡하나, 악성 댓글이 달리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들은 "제대로 된 글을 쓸 것이 아니라면 안 쓰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을 만들어 낸다. 이런 완벽주의는 베테랑 블로거들보다는 초보 블로거, 글을 많이 안 써본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몇 줄 써보다가 지우고 몇 줄 써보다가 지우는 식으로 수 십분을 끌다가 결국 한줄도 못 쓰고 글쓰기 창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논리전개가 훌륭하고 잘 다듬어진 글을 많이 읽는 사람도 글쓰기 공포증에 빠질 우려가 있다. 신문 사설이나 칼럼같은 잘 쓰여진 글을 많이 읽는 사람의 경우 눈높이가 높아져서 자신의 글에 대해 크게 실망 할 우려가 있다. 평소에 잘 쓰여진 글을 읽어 높아진 눈으로 내가 쓴 글을 볼 경우 못 봐줄 정도로 실망 할 것이다. 그래서 조금 쓰다가 뒤집어 엎고, 조금 쓰다가 뒤집어 엎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 밖에 많은 이유로 글 쓰기가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일단 글을 써내려가길 바란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드물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그 주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관련 된 글을 생각을 바탕으로 많이 쓰는 것이 글을 잘 쓰는 지름길이라 했다.
 
 대다수의 사람은 두번째, 많이 생각하는데까지는 쉽게 간다. 하지만 마지막, 많이 써보는데에서 실패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쓰기 공포증을 극복하고 일단 글을 주욱 써내려가길 바란다. 잘 못 된 글, 틀린 맞춤법, 어색한 논리전개는 후에 퇴고를 하면서 고쳐쓰면 된다. 일단 머릿속에 있는 개념을 글로 풀어 써라. 어짜피 발행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볼 사람이 없으니 일단 초고를 완성하고 몇 번에 걸쳐서 고치면 되는 일이니까 말이다.



▶ 간략하게 써라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흔히하는 실수가 문장이 너무 장황하다는 것이다. 머릿속에 있는 개념들을 술술 풀어 놓다보면 한문장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너무 많은 내용을 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독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긴 문장은 이해하기도 힘들고 눈이 잘 가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간략한 문장을 쓰도록 노력해라.

 하나의 글에는 하나의 주제를 담고, 하나의 문단에는 하나의 소주제를 담고, 하나의 문장에는 하나의 생각만 담은 글쓰기가 제대로 된 글쓰리가 한다. "길게 쓰기 = 문장력" 이라는 공식은 오해다. 오히려 길게만 쓰려고 하는 습관은 초심자에게 독으로 작용 할 수 있다.

너무 긴 문장은 여러개의 짧은 문장으로 쪼개고, 그렇게 쪼개진 문장 중에 쓸모 없거나 논리 전개에 불필요한 문장은 제거하라. 그러면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문장으로 깔끔한 글쓰기가 가능해진다.



▶ 필사하기


 평소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런 저런 글쓰기 서적을 살펴 봤는데,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방법이 "필사( 筆寫 )"다. 좋은 글, 좋은 문장은 직접 써보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직접 써보면서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데, 의외로 효과가 좋은 모양이다.

 특히 요즘은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어 워드 프로세서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좋은 글을 봤을 때, 손으로 필사를 해야 하던 옛날에 비해 요즘은 키보드를 두드리면 쉽게 필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어짜피 요즘은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쓰는 경우보다 모니터를 보면서 키보드로 글을 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전자적 필사도 추천한다.

 좋은 글, 좋은 표현들을 필사하다보면 좋은 표현을 쓰고, 좋은 문장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좋은 문단이나 좋은 표현이 있으면 바로 블로그에 글을 쓴다. 해당 문단을 필사하고, 그 문단에서 하는 이야기와 관련된 글을 내 마음대로 풀어쓴다. 그러다보면 문체가 변하고, 좀더 있어 보이는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필사는 전혀 쓸모 없는게 아니다. 좋은 글을 베껴쓰다보면 내 손에서도 좋은 글이 나올 것이다. ( 물론 Ctrl + C,V 는 소용이 없다. 직접 펜으로 쓰던, 키보드를 두드리던, 내 모리를 거쳐서 필사를 해야 한다. )



▶ 예제로 보는 퇴고


 글쓰기의 완성은 퇴고다. 일단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대충 글로 정리해서 만든 초고에 여러번 수정작업을 하는 퇴고를 거쳐야 훌륭한 글이 나오게 된다. 자유롭게 써 내려간 초고를 원석이라고 한다면, 여러번 수정을 하는 퇴고는 원석을 가공하여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작업이라 하겠다.

 이 책의 강점 중에 하나가 바로 예제로 보는 퇴고였다. 책의 마지막에 조금씩 오류가 있는 글들을 보여주고 어떤 점이 잘 못 되었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글의 문단마다 어떤 점이 아쉽고, 어떻게 고치면 될 지 방향을 제시해 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타산지석 삼아 내 글을 고쳐 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표현이 중복된다." 라던지, "주술 호응이 맞지 않다" 던지, "문장이 길고 뜻이 명확하지 않다." 같이 초심자들이 흔히 틀리는 부분들을 지적한다. 이 부분에 나오는 주요 지적들을 염두에 두고 내 글을 고치면 좀 더 깔끔하고 어디 내놔도 딸리지 않을 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라는 책은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에게도 필요한 책이지만 특히 글을 잘 쓰고 싶은 블로거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다. 글이 잘 안써질때, 내 글을 다시 일고 좌절할 순간에 이 책을 다시 꺼내서 읽어야 겠다. 앞으로 평생 소장하고 두고두고 읽을 책이다.

ps. 이제 퇴고 좀 해야겠다. 그 동안 초고만 작성하고 바로 발행했으니 글이 이모양이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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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 ‘생존’을 넘어 ‘성장’을 부르는 내 인생 공부 혁명
이창준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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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부는 버려라, 서른부터 시작하는 진짜 공부


  "진짜 공부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학창시절내내 자신에게 던졌던 기억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과연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인가. 대학교에 다닐 때에는 좋은 학점을 받아서 취업하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것인가.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많은 부분이 거기서 학습을 멈춘다고 한다. 직장생활 초기에나 자기계발이다 뭐다해서 영어책, 토익책을 끄적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마저도 손을 놓고,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은 배우려 하지 않는다.


 책 제목에서 사용된 서른이라는 나이는 물리적인 30년이라기 보단 상징적인 의미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20대 중후반까지는 취업이라는 목적이 있어서 고통을 참고 공부를 해왔다. 내가 평소에 쓰는 말을 빌리자면,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며 살아온 것" 이다. 이런 식의 공부, 학습은 너무나 보편적이어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묻고 싶다. 어제를 희생해서 얻은 오늘이 과연 행복한지... 행복하지 않다면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지금까지 해온 공부는 모두 잘 못 된 공부가 아닐까? 평소에 이런 돈도 안 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날리는 내게 어렵지만 답을 내려준 책이 바로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이다.



▶ 오센틱 러닝 ( Authentic learning )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믿어 왔던 공부가 가짜라면 우리가 찾아야 할 학습, 진정한 공부는 무엇일까? 오센틱 러닝( Authentic learning )이 바로 그것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 공부, 외적인 목표가 아니라 내적인 기준에 의해서 동력을 얻는 참 된 공부가 그것이다.


학습은 그 자체가 목적인데, 학습은 철저히 도구화 되어 버렸고, 그 결과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 한다는 본래의 목적은 실종되어 버렸다. 나아가 공부가 '삶과 우주에 대한 원대한 비전의 탐구'라는 말은 더더욱 공허하다.


- 22 페이지 -

 학습의 도구화라는 말이 참 와닿았다. 공부라는 것은 본래 자기만족을 위한 일종의 교양 활동이었다. 세상을.. 나아가서는 우주를 이해하면서 얻는 쾌락이 목표인 진정한 의미의 취미 활동이었다. 조선시대의 공부는 양반의 전유물이었고, 서양에서도 귀족 계층의 특권이었다.

 하지만 산업화가 세상을 바꿔 놓으면서 공부라는 행위 역시 도구화가 되어 버렸다. 배움에 있어서 배우는 대상을 가리기 시작했다. 돈이 되는 학문은 대우를 받고 돈이 되지 않은 학문은 쳐다도 안 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영어는 죽어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 국어의 공부는 경시하는 풍토가 만연함을 누구나 알 수 있다.



▶ 쿨버드 vs 핫버드


 오센틱 러닝이 드물어진 요즘 세태를 날카롭게 꼬집은 부분이 바로 쿨버드와 핫버드의 비교이다.


 덴마크의 처학자 키에르 케고르는 자신의 책에서 한 가지 흥미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늦가을, 한 무리의 야생오리들이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날아가다가 한 농가의 연못에 잠시 머물게 되었다. 이를 본 농부는 오리들이 너무 예쁘고 귀여운 나머지 매일같이 먹이를 주고 정성껏 돌보기 시작했다. 그 때문에 오리들은 먹이를 받아먹으면서 추운 겨울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는데, 문제가 생긴 것은 그 다음해 봄의 일이었따. 철이 바뀌었는데도 어찌된 일인지 몇몇 오리들은 날아가지 않고 그곳에 머물렀다. 알고 보니 어떤 오리들은 살이 너무 쪄서 더 이상 날 수 없게 되었고, 또 어떤 오리들은 농부가 주는 먹이의 달콤한 유혹 때문에 그곳에 머무르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야생오리로서의 본성을 버리고 주어진 조건에 순응한 것이다.

 주어진 상황의 안락함에 안주해 본성을 잃어버린 오리를 '쿨버드(cool bird)'라 하고,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날아올라 본성을 되찾은 오리를 '핫버드(hot bird)'라고 부른다 오늘날 사람들은 학습에 관한한 현재의 체제에 순응한 채 그저 먹이를 기다리는, 에너지를 소진한 불행한 쿨버드가 된 것처럼 보인다.


- 51 ~ 52 페이지 -

 학습에 있어서 우리의 교육방식은 쿨버드를 강요한다.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은 진리이고, 선생님이 말하는 바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게 교육이며, 학습이라 인식해왔다. 이런 현상은 직장인들의 자기계발과 학습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학원에 다녀야 하고,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서도 학원을 다녀야 한다.

 게다가 이런 학원들의 경우 진정한 학습의 길로 인도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토익 XXX점 만들기", "자격증 100% 취득" 이라는 현실적인 스펙 만들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나면 서점에 들러서 자기계발 서적코너를 보길 바란다. 자기계발 서적들 중에 잘 팔리는 책을 보면 "OO 하는 방법", "XX 하는 비법" 이라는 책이 너무 많이 있다.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해보겠다.


하나같이 모든 지식을 떠 먹여주는 이른바 '스푼피딩( Spoon-feeding )' 진치가 벌어진다. 'OO하는 방법', 'OO하는 비법'에 관한 책들과 세미나들이 넘쳐나고, 사람들은 요령과 테크닉을 배우는 일에만 몰두한다. 그러니 불편을 감수하고 학습을 계속하는 노력과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참된 즐거움은 사라져 버렸따. 요령과 비법은 단지 상황 특수적인 지식에 불과하니 여기서 어떻게 소위 '학습전이'가 발생 할 수 있겠는가?


- 53 페이지 -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는 알멩이만을 원한다. 토익을 공부하더라도 영어 실력 증진은 뒷전이고 당장 토익 점수가 문제다. 글을 잘 쓰고 싶다고 할 때, 오랜 시간이 걸리는 노력과 실전 글쓰기 훈련을 뒷전이고 글 잘쓰는 방법을 원한다. 물론 그런 요령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을 갈고 닦는다면 얘기는 다르다.

 하지만 요령과 지식만을 암기하고 마치 그 분야의 전문가인듯이 행동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학습이고, 쿨버드의 진짜 모습인 것이다.



▶ 진짜 공부를 해라


그렇다면 진짜 공부, 오센틱 러닝은 어떻게 실천해야 할 것인가?


1. 부수고 새로 쌓아라 : 낡은 멘탈 모델의 집을 부수고 삶의 목적, 비전, 가치라는 새로운 좌표를 정립하라.
2. 도전하고 실패하라 : 새로운 삶의 좌표를 향한 담대한 도전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라
3. 스승에게 길을 물어라 : 앞서 간 스승 및 선배들과의 지적 네트워크를 통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배워라
4. 변혁적 책 읽기, 변혁적 글 쓰기 : 광활한 지적 자산을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글로 표현함으로써 생각을 다듬고, 그를 자기정진과 수련의 기회로 활용하라.
5. 함께 배워라 : 타인을 존중하고 수용하고 협력하여 창조적 시너지를 만들어라.

책의 핵심이므로 각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가하겠지만 말을 안해도 5가지가 뭘 의미하는지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들을 기준으로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지 찾아가길 바란다. !!!


진정한 공부, 공부의 본질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책이었다. 하지만 용어나 인용 등이 전문적인 느낌을 강하게 주어서 쉽게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었다. ( 내 독서력을 탓하겠다. ) 절반 정도 책을 읽어 나갔을 때 느낀 점은 "약간 어렵다" 였다.

 하지만 쉬운 책만 읽으려는 것 역시 쿨버드의 모습일 것이다. 문장이 어려우면 두 번 읽으면 될 것이고, 내용이 어려우면 외부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하면 될 것이다. 이 책 역시 진짜 공부가 뭔지, 공부가 힘들고 재미가 없어 질 때 한번씩 꺼내서 내 자신에게 진정한 공부에 대해서 알려 줄 수 있는 일종의 스승이 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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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긴 장마가 시작 된 것 같습니다. 주루룩 주루룩 내리는 장마.. 

빗소리를 들어며 독서를 하는 것도 참 낭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빗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7월의 추천도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감동 3.0 

 2004년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소셜네트워크 열풍을 기억하시나요? 소셜 네트워크라고 하면 어려우니 싸이월드 열풍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를 휩 쓸었던 소셜 네트워크 열풍이 다시 트위터와 페이스 북을 통해서 불고 있습니다.  

너도 나도 소셜 네트워크를 접하고, 또 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정보가 오가고 사람들의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추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는데요.  

블로그를 통해 소개된 1인 1미디어라는 개념이 성숙되어 이제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완성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업의 경우 소통의 창이 일방통행적인 성격에서 쌍방 통행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업이 살아가야할 감동이라는 키워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팔 수 있는 감동을 넘어선 진정한 무기로서의 감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 시간의 지배자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의 시작점, 출발점은 항상 불공평합니다. 경재의 과정에서도 가지고 있는 자본에 의해서 유리하고 불리함이 갈리게 됩니다.  

하지만 만인에게 평등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따라서 불공정한 사회, 불공정한 자본주의라는 체제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공략해야 할 것은 다름아닌 시간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얼마나 시간을 잘 관리하는가. 시간을 얼마나 내 편으로 만드느냐에 따라서 성공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 되는 것이지요.  

성공의 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시간관리입니다. ^^ 

시간의 지배자가 성공의 지배자가 되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책입니다.  

 

 

 

2011년 7월에서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독서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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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 매뉴얼
제임스 웨슬리 롤스 지음, 노승영 옮김 / 초록물고기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세상이 점점 살기 좋아지고 편해지면서 종말론이 고개를 자주 들게 되는것 같다. 최근에도 미국의 한 종교에서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난리를 떨었었고, 가까이에는 2012년 세상이 종말을 한다는 내용이 세상에 퍼져 영화로까지 제작이 되었다. 또 2036년이었던가, 소행성 아포피스가 지구의 공전궤도에 가까이 접근을 해서,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는 발표도 있었다. ( 물론 그 확률은 굉장히 적다.. )  

일단 세상에 종말과도 같은 상황이 온다면 온 세상은 카오스로 변하게 된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간들이 카오스로 변하게 된다. 태평성대의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과 종말의 순간, 종말의 위험에 있는 인간들은 분명히 다를테니까...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다큐멘터리 채널인 "Man vs Wild"라는 프로그램을 많이 봤었다. 그 프로그램에서는 여행을 하다가 조난을 당하거나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사람이 사는 곳까지 생존을 해서 찾아 가는지 여러가지 정보를 실제 몸으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었다.  

처한 상황과 환경은 다르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 역시 어떤 상황에서 살아 남는 생존기술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문득 "Man vs Wild"라는 프로그램이 떠올랐다.  

 

- 기술이라는 덫 

이 책의 초반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는 고개를 끄덕거릴 정도를 넘어서 섬뜩하기까지 했다. 기술이 발달하고 전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물자들의 유통거리가 길어지게 된다. 유통거리가 길어지게 되면, 취약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만들어진 레몬이 전세계로 유통되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전염병이 발생했다면?? 

당장 레몬의 수입에 타격이 발생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레몬 품귀현상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만일 레몬이 아니라 쌀이나 옥수수같은 곡물이었다면?? 그 때는 폭동을 비롯한 종말에 가까운 상황이 오게 될 것이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자급자족을 하지 않는... 할 필요가 없어진 탓일 것이다. ( 세계의 각 국가에서도 이런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어느정도는 자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는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절대 농지였나 그럴것이다. )  

물자의 유통뿐만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더 큰 폭탄이 있으니 바로 "에너지"이다. 

현대 문명속에서 전기는 빼 놀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전기가 있어야 컴퓨터와 인터넷이 동작을 하게되고, 전기가 있어야 음식들을 신선하게 보관 할 수 있고... 심지어 이제는 전기가 있어야 자동차도 움직일 수 있는 시대고 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의 쓰나미처럼 주요 전력 시설.. 전력망이 타격을 받아서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방송과 통신 시스템이 마비가 되고,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 사이의 통신도 마비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을 통제 할 수 없게 되고, 그 결과는 폭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점을 경고하고... 그러한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마치 SF 영화를 보는 듯한... 하지만 하나하나가 참 유익할 수 있는 정보들이다. 

 다만 이 책이 쓰여진 곳이 미국이다 보니.. ( 번역서이다. ) 총기 소지와 같은 법들이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이 여기저기 많이 보였다. 미국의 경우 한적한 평야나 사막에 대피소를 만들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런곳이 없으니 적용 할 수 없는 지식들이 곳곳에 보이기도  해서 아쉬웠다. 

 

아무튼 전반적으로는 집에 이런책 하나 쯤 있으면 혹시 모를 카오스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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