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진로멘토링 38 - 현직 진로교사가 읽어주는 진로이야기
김원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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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진로멘토링 38

 

다가올 미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한국은 특별히 더 그렇습니다. 압축성장으로 유럽의 300년을 30년에 경험했다는 평을 듣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요즘은 또 다릅니다. 앞으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변한것보다 더 큰 변화가 진행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사실... 20년전에도 똑같은 말은 자주 들었습니다.

암기능력보다 창의성을 중요시 여기는 미래가 온다.

하지만 그때 들었던 느낌과 지금 느끼는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과거엔 그냥... 그럴 것이다... 라는 모호한 느낌이라면 지금은 분명 그렇게 된다. 라는 분명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냥 공무원. 앞으로도 그게 답이 될까요...

공무원이 하는 많은 일들은 점점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현재 인간의 많은 일들을 더 많이 대체하는 미래에 일자리를 억지로 만들어내야 되는 그런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상당하고 그러다보니 공무원 수는 일정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상당하긴 하지만.. 직업의 전망만 봐서는 무조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가올 미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진로멘토링 38는 다년간의 진로교사 경험을 가진 필자가 청소년들을 위해 어떻게 삶의 방향을 잡을 것인가에 대하여 소개하는 책입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의 진로를 잡아주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향후의 세상에 대해 예건하고 진로체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3장에선 장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독서의 방법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진로만이 아니라 자존감과 인성, 사고력등 다양한 측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책읽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미래를 알고 보다 이상적인 진로탐색과 그 방향을 개척하는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은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고 그들의 부모는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에 대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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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Vol.1 - 기술은 스마트하게 기억은 아케이드하게
김민구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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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요한 요즘 지식 VOL1

 

필자의 소개를 보면 필자의 별명은 밀린신문이라고 합니다.

밀린신문들을 보고 그 중 주요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데... 이 책도 그런 콘텐츠 들 중 하나입니다.

 

책의 첫 부분은 요즘 트렌드를 얼마나 잘 아는지와 관련된 퀴즈로 시작합니다.

 

꽤 많더군요...

맞춰보니 보통보다는 잘 나왔습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시도 있고 여러 가지 퀴즈들도 있습니다.

 

본문은 다양한 요즘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들을 보면서 필자의 지식의 깊이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사를 요약 정리한 것이 아니라 그 지식과 관련되어 있는 다른 내용들도 함께 정리하고 필자의 이야기를 함께 넣어서 재미있게 잘 써 내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 가지 얘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 신용이 금융을 이긴다.

사회 신용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첫 번째 얘기는 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집 두 채가 함께 불타고 있었는데 소방관들은 그 중 한 집만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한 집은 지방세를 체납했다는 군요.

너무했다는 반응도 상당했지만 그럴만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답니다.

 

무조건 체납하면 불이익을 주는 것 보다는 형편을 살핀다면 더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수익체납자라면 이런 불이익을 주는 거. 잘한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다음은 중국의 얘깅비니다.

사회 신용 시스템이라는 건데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게 정부와 기업이 불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상벌점제도라는 건데... 금융기관의 개인 신용 시스템을 국가단위로 발전시킨 것으로 보면 됩니다.

CCTV와 연계한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것으로.. 글 마무리 내용을 보자면 필자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전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중국같이 인권이나 개인 프라이버시등을 신경쓰지 않는 국가에서나 할 수 있는 일로 생각합니다. 개인의 양심보다는 통제로 다스리겠다는 그 생각은 중국의 근간이었던 진제국의 법가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봅니다. 시스템으로 사람을 만들어내겠다는 발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다수가 합의하고 동의한다면 어쩔 수 없이 늘어나게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백선생 키친로봇

미래 위험한 직업 중 하나로 요리사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발달을 통해서인데...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최현석, 제이미 올리버 등 많은 유명 쉐프나 요리연구가들의 요리레시피를 구현하여 입력하는 형태로 가능해 질 것입니다.

 

현재는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발달은 사람이 직접 따라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의 경우엔 제한적으로 저작권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실엔 VR, 여행엔 AR, 삶엔 XR

VR이나 AR의 사례와 관련된 내용들은 상당히 봤습니다만 XR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XR은 확장현실로 VRAR을 합친 개념이라고 합니다. 가상현실에서도 실제현실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개념이라는 데.. 어떻게 구현될련지는.. 기대됩니다.

 

이렇듯 이 책은 요즘 필요한 요즘 지식을 담았습니다.

요즘 세상. 어떤 새로운 것들이 생겨났는지 관심있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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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 후천적 천재지능 절대영감 이야기
김상경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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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시대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완전히 바뀐 것으로 보이진 않거든요. 하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될 거 같진 않습니다.

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대는 바뀌었고 평생학습의 시대가 되었지만 공부만으로 성공할 수 없는 시대다.

자기계발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나 홀로 계발하는 시대도 아니다. - 모두 계발한다.

 

과거. 혹은 얼마남지 않은 현재는 약간의 지식과 제한된 사람들과의 관계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 반대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죄다 달린다고 나도 달릴 필요는 없는거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할 수 있을만큼 하는 것이 좋다.

 

둘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모두 달릴 때 혼자 걸어가거나 누워있으면 도태될 수 있습니다.

모두 달린다고 함께 달리려다가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은 자신을 찾고 자신의 방식을 찾아 움직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필요합니다.

그냥 안주해서는 곤란한 것은 틀림없어 보이거든요.

 

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현재는 자기계발 3.0 시대라고.

 

1.0 시대는 지식소비자의 세상입니다.

여러 지식들을 배워 익혀 나가는 자기계발의 시대였다는 것입니다.

 

2.0 시대는 지식생산자들의 세상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지식을 만들어 나가고 그 지식들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3.0시대는 2.0시대에서 나아가 지식소통자들의 세상을 말합니다.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서 더 발전하여 공동의 지식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이것은 아주 오래된 개념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미 1950~60년대부터 특히 이과적 지식에 있어서 공동저자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세분화와 복잡성은 혼자만의 연구에 한계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발달은 전문집단의 연구를 일반으로 확대해 나아가게 만들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자기계발 2.0은 그 시작이고 3.0은 그 발전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자기계발에 있어 소통을 말합니다. 소통을 통해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영감으로 만들어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비전을 만들고 그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행동하라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 책은 그 시작과 방법론에 대한 책입니다.

체계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하나하나 따라하기도 괜찮은 책입니다.

 

이런 개념으로 만들면 된다. 라는 식 보단 구체적으로 필자가 이런식으로 비전서를 만들어서 이렇게 진행하고 있다. 참고해서 만들고 실천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식으로 발전적 방향의 실행을 돕는 책으로 보였습니다.

 

어떻게 살것인가? 와 관련하여 계획을 만들고 그 계획대로 살아보길 바라는 분이라면 이 책은 좋은 참고서로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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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
한창욱 지음 / 레몬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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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서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목이 처연합니다.

꼭 살기 위해서 헤어져야 할까요..

어떤 일이기에 이런 선택을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주된 주제는 미움, 집착 그리고 고독입니다.

단편소설인 듯... 짧은 수필인 듯. 그 경계가 모호한 여러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

메마른 감성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몇 가지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어느회사의 어느 과장 이야기입니다.

동기는 하나 둘 진급했지만 자신은 여전히 과장. 사수 팀장은 잘 챙겨주거나 위로할 생각따위는 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일하라고 하죠...

하다보니 점심은 건너뛰고 저녁은 샌드위치. 하다보니 시간은 11.

급하게 회사를 나와서 막차 버스를 탑니다.

 

깜빡 잠이들었다 깜빡 깨어보니 집 근처입니다. 목이 잠겨서는 기사님 잠시만요!

치킨집에 가서 양념통닭 한 마리 사서 아이들을 깨워서 먹입니다.

마누라는 왜 잘 자는 얘들 깨우냐고 타박합니다.

 

하지만 그는 왜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는지 회상하며 아버지를 그립니다.

 

이 세상의 많은 아버지들에게 쓰는 글로 보입니다.

돈 버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그런 매달림으로 통닭을 얘기하네요.

 

 

구름판을 딛고 날아보기

경기가 좋지 않은 부품 생산 공장을 하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만나면 항상 회의적인 말투로 고민많은 모습을 보이는 분이었지만 어느날 보니 완전히 달라 보였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니... 딸과 공원에 갔다가 번지점프대를 보았답니다. 특전사 출신이었던 그분. 딸 앞이라 뛰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만... 그 구름판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는군요. 하지만 결국 다음에는 뛰었습니다. 짧지만 긴 그 시간이 두려웠지만 그렇게 한번 뛰어보니 세상 사는 거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죠.

 

이 책은 이런 이야기들로 구성된 책입니다.

각 장의 제목들도 시적입니다. 사랑의 숲으로 가자 숲을 산책하는 즐거움 숲에서 사는 요정들 그리움의 숲에 내리는 눈

책의 내용은 시적이라기 보단 일상의 여러 얘기를 담고 있는 산문입니다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 한 편씩 읽으며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책으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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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 무기력을 이겨내는 심리 상담서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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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요즘 의욕상실 중입니다.

.... 뭔가 이유없이 하기 싫습니다.

1년에 한 두 번씩 이런 시기가 오는데 지금이 그럴때인 듯 합니다.

뭔가 목적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특히 이런 의욕상실 시기엔 하기 싫은 건 손도 대기 싫은 경우가 있더군요.

극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책. 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를 읽었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참고하여 다시 의욕적으로 돌아왔으면 해서입니다.

 

무기력증. 내버려두면 위험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오래가면 우울증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우울증이 심해지면 여러 가지로 위험하죠.

무기력증이 지속되면 자포자기한 상태가 된다고 하는데...

일단 아직까지는 그런 상황까지 오진 않았습니다.

그냥 하기 싫은 거 손대기 싫고 대충하는 그런 정도?

하지만 계속해서 무기력증이 쌓여가면 자포자기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2012~2015년 정도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대외활동을 그만하고 무기력하게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울증정도였는진 모르겠지만.. 그땐 참... 좋지 않았었죠.

 

우울증 증상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집중력/주의력 저하

자신감이 없어지고 자존감이 줄어듦

죄책감을 느끼거나 모든 것에 무가치하게 느끼게 됨

장래에 대한 비관

자해나 자살충동, 실제 시도

수면 장애

식욕 부진

 

무기력하다고 느끼면 실제로 무기력하게 된다고 하고 이런 무기력증을 학습된 무기력증상이라는데 우울증과 유사합니다.

무기력증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호르몬의 변화가 있다는데 해결하는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라고 합니다.

운동요법으로도 정서요법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산책으로 보입니다. 산책을 자주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상이 상당하다면 심리상담을 통하여 해결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2장에선 내 안의 무기력을 일으키는 감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강박증세, 만능감(뭐든 지 잘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신감, 선악의 판단, 평가등도 무기력증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강박증세나 선악 판단, 평가등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자신감이 무기력증을 만들어 낸다는 점은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만.. 책의 내용을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것이죠.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과하게 생각하다가 잘 안 되면 무기력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이고, 자신감도 같은 맥락입니다.

 

내용을 보고 얻은 점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고 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장들에서는 외부요인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습니다.

질투의 문제나 남의 괴로움을 통하여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 통제하려드는 가족등의 문제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의욕상실의 요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해결책을 알아보는 책입니다.

의욕상실에 고민있는 분이라면 이 책.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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