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Vol.1 - 기술은 스마트하게 기억은 아케이드하게
김민구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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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요한 요즘 지식 VOL1

 

필자의 소개를 보면 필자의 별명은 밀린신문이라고 합니다.

밀린신문들을 보고 그 중 주요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데... 이 책도 그런 콘텐츠 들 중 하나입니다.

 

책의 첫 부분은 요즘 트렌드를 얼마나 잘 아는지와 관련된 퀴즈로 시작합니다.

 

꽤 많더군요...

맞춰보니 보통보다는 잘 나왔습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시도 있고 여러 가지 퀴즈들도 있습니다.

 

본문은 다양한 요즘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들을 보면서 필자의 지식의 깊이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사를 요약 정리한 것이 아니라 그 지식과 관련되어 있는 다른 내용들도 함께 정리하고 필자의 이야기를 함께 넣어서 재미있게 잘 써 내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 가지 얘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 신용이 금융을 이긴다.

사회 신용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첫 번째 얘기는 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집 두 채가 함께 불타고 있었는데 소방관들은 그 중 한 집만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한 집은 지방세를 체납했다는 군요.

너무했다는 반응도 상당했지만 그럴만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답니다.

 

무조건 체납하면 불이익을 주는 것 보다는 형편을 살핀다면 더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수익체납자라면 이런 불이익을 주는 거. 잘한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다음은 중국의 얘깅비니다.

사회 신용 시스템이라는 건데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게 정부와 기업이 불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상벌점제도라는 건데... 금융기관의 개인 신용 시스템을 국가단위로 발전시킨 것으로 보면 됩니다.

CCTV와 연계한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것으로.. 글 마무리 내용을 보자면 필자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전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중국같이 인권이나 개인 프라이버시등을 신경쓰지 않는 국가에서나 할 수 있는 일로 생각합니다. 개인의 양심보다는 통제로 다스리겠다는 그 생각은 중국의 근간이었던 진제국의 법가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봅니다. 시스템으로 사람을 만들어내겠다는 발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다수가 합의하고 동의한다면 어쩔 수 없이 늘어나게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백선생 키친로봇

미래 위험한 직업 중 하나로 요리사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발달을 통해서인데...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최현석, 제이미 올리버 등 많은 유명 쉐프나 요리연구가들의 요리레시피를 구현하여 입력하는 형태로 가능해 질 것입니다.

 

현재는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발달은 사람이 직접 따라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의 경우엔 제한적으로 저작권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실엔 VR, 여행엔 AR, 삶엔 XR

VR이나 AR의 사례와 관련된 내용들은 상당히 봤습니다만 XR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XR은 확장현실로 VRAR을 합친 개념이라고 합니다. 가상현실에서도 실제현실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개념이라는 데.. 어떻게 구현될련지는.. 기대됩니다.

 

이렇듯 이 책은 요즘 필요한 요즘 지식을 담았습니다.

요즘 세상. 어떤 새로운 것들이 생겨났는지 관심있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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