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로 완성하는 부의 사다리 - 평범한 당신도 할 수 있는
평지조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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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평지조아님은 서울 중심부의 평지에 살겠다는 각오로 부동산 투자에 임했다. 2017년부터 첫 투자를 했고 그 이후 인생이 바뀌었다. 첫 매수를 위해 다독을 하고 임장을 다니며 1년이 넘는 투자 준비기간을 가졌다. 

그 꿈을 이룬 현재는 직장인 투자자, 부동산 법인 운영 투자자, 부동산 상담사, 부동산 분석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십수 채의 아파트, 재개발 입주권, 오피스텔, 상가 등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저자가 수십 번의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도 실패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오랜 준비 기간과 기본 다지기 때문이다. 항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확인하고, 과거 데이터를 복기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확신이 선다면 투자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저자가 이렇게 보수적인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를 살펴보자. 


부동산 투자를 오래한 선배들을 보면 된다. 

그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20년 이상 투자를 이어온 진정한 투자자들은 자금 수준의 무리가 가는 위험한 투자나 테마성 상품 투자를 절대 권하지 않는다. 2020~2021년에 단 한 번도 생활형 숙박 시설,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나 공시지가 1억 원 이하 투자를 권하지 않은 이유다. 



그러면 저자가 책에서 말하는 의견을 살펴보자.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하게만 움직인다면, 부동산 투자만큼 매력적인 투자도 없다. 주거는 의식주 중 하나이고, 올바른 방법들만 적용해도 돈을 벌 수 있는 간단한 투자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파트 매수 한 번이 당신의 재산을 좌지우지한다. 잊지 말자. 부동산 시장은 사이클에 따라 움직인다. 분명히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임차인으로 산다면 부동산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 사실 전세가격 흐름은 주변 입주 물량의 변화에 따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 미래 입주 물량에 대해 미리 공부만 한다면, 갑작스러운 임차가격 상승을 대비할 수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부동산 투자를 하자. 어떤 사람들은 1년에 한두 번의 거래만 해도 충분히 수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번 매수를 하면 세금 문제 때문에 짧아도 2년 이상 보유를 해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만 키운다면 부동산 투자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가장 든든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 


#대규모 입주로 가격이 흔들리는 곳을 매수하는 것은 순간적인 가격 하락 시점을 노리고 진입하는 매우 좋은 투자 방법이다. 


#서울은 앞으로도 '이부 물량-멸실 물량'이라는 공식으로 실제 입주 물량을 계산해야 하고, 입주 물량 부족 현상이 계속 벌어질 것이다. 


#미래 입주 물량을 고려해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역이 어디인지 물어보면 1순위는 수도권 지역이다.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과 광주의 상황이 가장 좋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지방 도시들은 생각보다 많은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있는 가운데 경남의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충북과 전북의 일부 도시들은 입주 물량 급감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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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투자 완전 정복 - 높은 시세 차익과 공실율 제로, 임대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빌딩 브랜딩 전략서
조해리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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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고 있고, 누구보다 잘하고 있다면 대부분의 사업가는 그 다음 스텝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사업장을 임차해 본 사람들은 임차인의 설움 비슷한 그 마음을 알기에 사업적인 투자만큼이나 부동산 투자에 진심이지 않은가.


여러 이유로 앞으로도 빌딩에 대한 수요는 단연코 줄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빌딩 투자의 흐름과 방향은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 빌딩으로 소유하고 있다면, 앞으로 소유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 흐름을 읽어내고 잡아야 한다. 


다른 빌딩과 구별되는 특별한 DNA를 가진 빌딩은 정말 잘 팔리는 +a의 요인이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빌딩이 있고, 발길을 돌리는 빌딩이 있다. 소비자의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지만 중개의 현장에서는 이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 대체 언제까지 대로변 사거리 빌딩만을 최고의 빌딩이라 믿고 있을 것인가. 


우리는 이면도로에서도 대로변만큼이나 사람을 끌어모을 기회가 있는 전례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입지를 뛰어넘는 특별한 가치를 가진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진정한 부동산 사업가, 안목 있는 건물주가 되어야 한다. 


부동산 사업가, 성공한 건물주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일, 그것은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건물을 사는 것은 수능을 준비하는 것 만큼이나 인생에 큰 이벤트가 되는 일이기에 절대 투자기가 되어서는 안 되며, 충동적인 결정이 되어서도 안 된다. 


부동산 투자는 하나의 사업이다. 자본금을 준비하고, 매입을 계획하는 순간 어떻게 자본금을 출자할지, 세금 및 지출, 이자율의 계산과 매입 계획과 시기(계약, 중도금, 잔금 등), 정책 파악, 미래 예측까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스스로의 결정에 확신이 있을 정도로 부동산 사업이 내 몸에 밴 성공 습관이 되어야 한다. 크고 작은 성공 습관으로 하루하루를 채워야 마침내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 내가 원하는 나의 부동산의 모습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오늘의 나를 바꾸어야 하고 미래를 위해 공부해야 하며 안목을 길러야 한다. 그 모든 시작은 '마인드'에서 출발한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겠다는 마인드이다. 부동산 투자의 최적기는 '내가 투자할 준비가 되었을 때'이다. 


건물을 매입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직장 또는 사업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묻어 두는 것, 부수적 수입, 혹은 부업의 개념 등으로 접근한다. 부동산 사업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보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 시야가 좁고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빌딩 매수를 시작할 때 임장의 단계에서부터 공간과 디자인의 이해도를 충분히 갖춘다면 부동산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의 시각을 어느 정도 따라잡고 시작할 수 있다. 


정말로 진실로 단순한 수익률 계산과 입지에 매몰되어 있는 개인 투자자의 시각에서 35배 이상 넓혀져야만 한다. 정말로 진심으로 많은 빌딩을 직접 만나보고 경험해 보고 연구해 보아야만 한다. 100억 이상의 차이를 낼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실력은 '운'의 영역이 아니다. 


가까운 미래에 가치 있는 부동산은 입지에 더하여 중요한 무언가가 존재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디자인으로 부르기도 하고 콘셉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압도적인 공간감인지, 자연인지, 과함인지 단순함인지, 그 명확한 답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부동산이 위치한 지역과의 조화로움과 빌딩 브랜딩 요소가 함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빌딩 투자가 투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히 공부하고, 분석하고, 연구하여 하나의 브랜드로서, 사업체로서 부동산 사업이 운영될 수 있는 내공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빌딩 투자를 다른 면에서 살펴보았다. 

입지도 중요하겠지만, 다른 무엇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위치는 아니지만, 맛집으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그런 식당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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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에서 답을 찾다 - 반드시 오르는 부동산!
정진관(정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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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은 왜 크게 오르고, 또 어느 지역은 변화 없이 현 상태가 유지될까?

저자가 고민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많은 일자리와 좋은 교통, 그리고 중앙정부의 개발 의지가 더해질 때 큰 폭으로 상승된다는 사실이다. 


일자리는 대표적으로 2가지 개발 방식이 있다. 

첫째, 삼성, 현대, SK 등 기업이 의지를 가지고 만들어내는 산업단지이다. 

둘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단지, 공업단지 등 국가에서 계획을 가지고 개발하는 일자리가 있다. 


시골길 전, 답에 도로 하나만 생겨도 일대 가격은 크게 출렁이고, 반경 1km에 고속도로 IC만 만들어져도 주변이 술렁인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의 상승 요인 중 단연 확실한 한 가지는 철도 개발일 것이다. 


철도 개발은 오늘 계획해서 내일 진행되는 사업이 아니다. 

최소 5~10년, 길게는 15년 이상의 시간과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철도 개발의 가장 확실한 시그널은 단연 조 단위 예산의 확보에 있다. 

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고 해도 철도 개발에 삽 한 번도 못 뜨게 된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한번 시작한 철도사업은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나 취소되거나 사라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인구는 줄어들고, 3기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 개발로 주택 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부동산 가격은 크게 출렁일 것이다. 


내가 가진 한정된 자산을 어떤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앞으로 서울과 경기권에 기존에 없던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가 비교적 안전한 곳이다. 

투자 시점과 타이밍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대한민국 인구가 오늘날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모두 슬럼화된다고 해도 이곳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고, 인구 정책의 큰 변화로 사람이 늘어난다면, 이곳들은 일대 최고의 부동산 가격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 없던 교통편 GTX가 만들어지며 부동산 가격이 출렁이는 것을 봤다. 

앞으로 더 빠르고 멋진 UAM(Urban Air Mobility)이라는 새로운 교통편을 타고 이동하게 될 것이다. 

UAM 또한 정거장이 만들어진다면 분명 부동산 가격 변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UAM 정거장은 버티포트(verti-port)라 부른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처럼 선로나 노선이 필요 없어 비교적 적은 예산이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것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어느 교통편보다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 엄청난 수요를 불러올 노선임에는 틀림없다. 

다음 7개 권역을 비롯해서 앞으로 많은 버티포트가 도시별 핵심 권역마다 만들어질 예정이다. 


  1. 인천 서구 정서진로 194-1 일원(인천 드론 전용 비행장+청라국제신도시+인천검암역세권 개발)

  2. 인천계양신도시 박촌동 263-5 일원(인천계양신도시)

  3.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707 일원(킨텍스)

  4. 서울 강서구 공항로 1373 일원(김포공항 복합환승센터)

  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 일원

  6. 서울 송파구 잠실동 1-1 일원(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7. 서울 강남구 수서동 735 일원


이 책을 보고, 부동산 투자처를 찾아보면 좋을 거 같다. 

아래 내용 순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자. 


  1. GTX역사

  2. 3기 신도시 대박 입지(창릉, 왕숙, 부천, 계양, 교산, 광명 등)

  3. UAM 정거장

  4. 판교처럼 좋은 입지, 하남

  5. 부동산 활용 사이트 6개

  • 국토교통부

  •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 국토교통부 연간 예산

  • KDI(한국배발연구원)

  • 기관장 공약사항 및 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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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대격변 - 변화된 패러다임에 대비하라
박준연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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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앞으로의 기회를 본 책이다.

투자시장은 항상 위기와 기회가 있다.

혼란한 지금은 오히려 도전과 기회의 시간인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단단히 하고 자금을 준비해서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면 그 기회를 재빨리 낚아채야 한다.

그것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기회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인사이트를 얻어보자.

지금까지 50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투자 황금기였다.

미다스의 손처럼 손대는 것마다 투자에 성공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50년은 지금과 다르다.

혹독한 투자 환경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의 미래를 보려면 지방을 살펴보면 된다.

이미 지방에서는 인구 감소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이 실제로 드러나고 있으며, 그 심각성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지방 소멸은 소비 활동 위축, 생산 감소 등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지역 경제의 쇠퇴를 가져온다.

지방 경제 쇠퇴는 다시 전체 지역 경제로 확산되며 다시 전체 지역 경제로 확산되며 악영향을 미친다. 경제 악화는 다시 저출산을 가속시킨다. 이런 현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가격도 사람이 없어지니 계속 내려가고 있다.

결국 지방의 낡은 아파트 단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슬럼화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인구 절벽으로 예상할 수 있는 아파트 가격 하락 시나리오가 지방에서 먼저 시작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 서울도 다시 생각해 보자.

서울은 지방과 다르게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하지만, 서울 인구가 700~800만 명 정도로 줄어든다고 가정할 때, 서울에 이렇게까지 집이 많을 필요가 있을까 궁금해진다.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서울에 계속해서 남는다는 보장도 없다.

서울 중심부는 값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주거 비용이 싼 곳을 찾아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비싼 서울아파트를 청약할 이유도 줄어든다. 수요 감소 시대의 흐름이다.

인구가 줄고, 나라 경제 규모가 줄어들면 모두가 힘들어진다. 30~40년 동안 힘들게 돈을 모아 아파트를 샀는데 가격이 내려가면 자산을 까먹는 상황에 놓인다. 앞으로 펼쳐질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서민층과 젊은 층이 희생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앞으로의 기회를 본 책이다.

투자시장은 항상 위기와 기회가 있다.

혼란한 지금은 오히려 도전과 기회의 시간인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단단히 하고 자금을 준비해서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면 그 기회를 재빨리 낚아채야 한다.

그것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기회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인사이트를 얻어보자.

지금까지 50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투자 황금기였다.

미다스의 손처럼 손대는 것마다 투자에 성공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50년은 지금과 다르다.

혹독한 투자 환경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의 미래를 보려면 지방을 살펴보면 된다.

이미 지방에서는 인구 감소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이 실제로 드러나고 있으며, 그 심각성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지방 소멸은 소비 활동 위축, 생산 감소 등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지역 경제의 쇠퇴를 가져온다.

지방 경제 쇠퇴는 다시 전체 지역 경제로 확산되며 다시 전체 지역 경제로 확산되며 악영향을 미친다. 경제 악화는 다시 저출산을 가속시킨다. 이런 현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가격도 사람이 없어지니 계속 내려가고 있다.

결국 지방의 낡은 아파트 단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슬럼화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인구 절벽으로 예상할 수 있는 아파트 가격 하락 시나리오가 지방에서 먼저 시작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 서울도 다시 생각해 보자.

서울은 지방과 다르게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하지만, 서울 인구가 700~800만 명 정도로 줄어든다고 가정할 때, 서울에 이렇게까지 집이 많을 필요가 있을까 궁금해진다.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서울에 계속해서 남는다는 보장도 없다.

서울 중심부는 값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주거 비용이 싼 곳을 찾아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비싼 서울아파트를 청약할 이유도 줄어든다. 수요 감소 시대의 흐름이다.

인구가 줄고, 나라 경제 규모가 줄어들면 모두가 힘들어진다. 30~40년 동안 힘들게 돈을 모아 아파트를 샀는데 가격이 내려가면 자산을 까먹는 상황에 놓인다. 앞으로 펼쳐질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서민층과 젊은 층이 희생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베이비부머가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면 앞으로는 MZ세대가 주도할 것이다. 이들이 지닌 특성 가운데 눈여겨봐야 할 것이 합리성과 실용성이다. 운용할 수 있는 자산이 많지 않은 MZ 세대일수록 실용성에 방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 MZ세대는 정보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회 현상이나 흐름에 민감하다. 


주거 문화가 변화하면서 미래에도 지금과 같은 형태의 아파트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긴다. 수십 년 후에도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 다양한 차원에서 살펴봐야 한다. 


지방 소멸과 서울 집중화는 필연적이다. 하지만 동시에 전체 인구 규모는 줄어든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둔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개개발 초고층 아파트가 10~20년 후에도 인기가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 


앞으로 주거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개별 물건별로 투자 매력도가 변화할 수 있으며, 정부 정책 변화, 주거 양극화, 나홀로 사는 MZ세대 증가 등 다양한 변수를 염두에 두고 투자 흐름을 짚어나가야 한다. 


투자 잘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부동산 투자 노하우와 실천 지식을 익혔더라도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투자의 첫발을 내딛기 힘들다. 성공에 이를 수 있는 투자 마인드를 무장하라. 


왜 똑똑한 사람은 투자를 못 할까? 

제아무리 좋은 정보와 실천 노하우를 알려줘도 실천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투자 시장은 경제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주식 투자건, 부동산 투자건 시장이 돌아가는 판을 읽을 줄 알아야 하며 상황에 맞춰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동물이다.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쉽다. 하지만 투자에서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까지 투자에 성공할 적이 없다면 자신의 생각이 틀린 것이다. 


투자는 인간이 지닌 본성에 반하는 일이다. 

내 생각을 뛰어넘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 투자는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이며, 그래서 더욱 어렵고 힘든 길이기도 하다. 


지키려는 마음이 크면 투자하기 어렵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안전을 추구한다. 위험을 피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며, 이는 부동산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다. 일궈놓은 재산이 많을수록 지키는데 몰두한다. 


보통 사람들은 실패할까 두려워 주저앉지만, 욕망이 강한 사람들은 투자를 감행한다.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건 욕망의 크기다. 욕망의 사이즈가 크면 결단도 쉬워진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필요한 것은 객관적인 분석능력이 아니라 용기다. 

그런데 용기를 내는 것 자체도 쉽지 않다.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 


숲을 상상하며 나무와 길을 골라 앞으로 나아가라. 

투자할 때 '언젠가는 숲이 되겠구나'하고 상상하면서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다 만들어진 울창한 숲은 없다. 

실제로는 나무가 아예 없거나 풀이 듬성듬성할 수 있다. 

길도 포장은커녕 비포장도로일 수 있다. 

하지만 상상력을 발휘해 풍성한 숲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투자자가 완성된 숲을 찾아 헤맨다. 쉽고 게으른 투자법이다. 이런 투자는 성공하기 어렵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울창한 숲을 머릿속에 그린 후 나무와 길을 골라 앞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 소신과 목표, 책임감이 높고 분명하며 결국엔 성공에 이른다. 자신이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삶을 주도적으로 가꾸고 변화하며 발전할 수 있어야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 이미 벌어진 이후에 남 탓, 세상 탓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자기 주도성이나 목표, 소신, 책임감이 약한 사람은 성공에 이르는 과정이 멀고 험난하다. 특히 직장이나 조직에 소속되어 안정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일수록, 회사나 조직, 사람들이 자신을 버리거나 배신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은 아닐 거라고 여기거나 혹은 알고 있으면서도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언제까지고 사람들이, 조직이, 회사가 자신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만에 하나 그런 상황이 닥치면 타인을 탓하고 원망하느라 허송세월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다. 

돈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 될 수 없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인생에서 성공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무척 중요하다. 부자가 되려고 할 때 투자를 제일 중요한 목표로 삼을 수는 있다. 자신이 어떤 것을 잘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은 어떤 것인지 찾아내보자.


성공하는 투자자의 특징 중 하나는 준비하는 시간은 길지만 실행하는 시간은 아주 짧다는 것이다. 

보통의 투자자와 똑같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사 결정을 내린 후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모멘텀이 아주 짧고 간결하다. 이들은 결정을 끝나면 전광석화 같은 추진력을 동원해 실행에 옮긴다. 그 과정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노력과 열정의 수준은 가히 최고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이들은 평상시에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느끼는 차이는 무척 크다. 물론 실패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안다. 투자 실패의 결과는 참담하며, 종종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은 타인의 성공을 바라보며 부러워하고 손뼉 치며 바라본다. 그러다 정작 자신에게 절박한 상황이 닥치면 그제야 급하게 의사 결정을 내린다. 의사 결정을 급하게 내릴수록 감내해야 할 리스크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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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소액, 저평가 아파트에 이렇게 투자하라!
허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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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20대에 부모님 도움 없이 아파트를 소유하게 됐다.

직접 투자하면서 깨달은 점은 다음과 같다.

  1. 돈이 없어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

  2. 부동산 투자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3. 부동산 투자는 공부하면서 성공할 수 있고 행동에 옮기는 순간 부동산 고수가 된다.

  4. 부동산 고수는 결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어렵지 않으며, 많은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 다주택자도 처음에는 무주택, 1주택, 2주택 시절이 있었다. 다주택자 시절이 오래전 일이라 기억 속에서 까맣게 잊었을 것이다. 저자는 아직도 올챙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부동산 초보가 느끼는 부동산 투자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이 책에 쓰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부동산 올챙이를 위한 공략집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한다.

직장인이 느끼는 두려움과 궁금증을 풀어내려고 했다.

그럼 이 책을 읽고 부동산 고수로 한걸음 다가가보자.

저자의 인사이트도 살펴보자.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와 노력이다.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를 할 때도 공통으로 해야 할 것은 바로 절약이다. 남들이 돈을 많이 쓸 때 덜 써야 하고, 돈을 덜 쓸 때 쓰지 않아야 하는 인내심도 필요하다.

월급에 인격을 부여해 소중한 나의 친구라고 생각해야 한다. 저축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바로 돈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 여기에 부동산 공부를 한다면 그 시너지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동반자가 될 것이다.

# 고령화 시대 소형 부동산이 딱이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인구 고령화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고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1. 고령화로 주택 수요가 감소한다.

  2. 1~2인 가구 증가로 중소형 규모 주택의 선호도가 증가한다.

  3. 임차 거주 비중은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 은퇴 후 투자 자산으로 중소형 규모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5. 고령층으로 갈수록 자가 비중이 높아진다.

  6. 자녀교육으로 40대 초반까지는 주거면적을 늘린 후 60대 중반 이후 축소하는 행태를 보인다.

# 부동산 기회, 미래 수요자는 1인 가구다.

1인 가구는 향후 계속 증가하여 2030년에는 839만 가구, 2040년에는 910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인 가구의 거주 주택 규모는 초소형/소형의 비율이 82.9%로 가장 높다.

부자와 고령인구는 중소형 부동산에 투자한다. 그리고 1인 가구는 소형 부동산을 선호한다.

1인 가구는 원룸에 살면 오피스텔에 살고 싶고, 오피스텔에 살고 있으면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한다.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는 주거 욕구의 마지막 종착지다.

# 우리는 돈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

왜 선진국들은 계속 물가를 올리려고 할까. 자본주의에서 물가 상승보다 물가 하락이 더 무섭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서 직장인 상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돈의 유통량이 늘어난다.

  2. 화폐가치는 떨어진다.

  3. 물가는 계속 오른다.

  4. 월급은 물가보다 덜 오른다.

  5.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든다.

  6. 현금을 가만히 두면 매년 최소 2% 손실이 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헤지를 해야 한다.

소중한 월급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투자를 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헤지 종류로는 부동산, 금, 채권, 주식 등이 있다.

# 월급쟁이의 반복되는 삶을 깨야 하는 이유

현실적으로 직장에서 '자유'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회식, 야근, 밀린 업무들이 월급쟁이를 평생 괴롭힌다.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지만, 먹고살기 위해 우리는 매일 CTRL+C,V를 누르며 내일도 출근한다. 다음 날은? 5년 뒤는? 20년 뒤는? 사람은 노동을 위해 먹고사는 동물이 아니다.

저자는 직장에서 자유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부동산 투자는 복붙 인생을 바꾸는 유일한 길이다.

# 불평등은 자본주의 격차이며 노력의 결과물이다.

격차 없는 평등을 원하는가? 양극화의 격차를 줄이고 싶은가? 방법은 딱 하나다. 부자와 같이 평등하게 노력하라. 자본주의 생태계를 게으름으로 부정하지 말아라. 아직도 부동산 투자자들은 나쁜 사람이고, 자본가들로 인해 자신이 가난하다고 탓하고 있는가? 그들의 현재 모습은 당신들과 반대로 걸어갔던 외로움, 불안함, 끈기의 보사에 대한 결과물이다.

 

# 세입자와 주의해야 할 사항

  1. 보유 주택 수를 늘리다 보면, 보일러 수리부터 전등 교체까지 사소한 일들로 전화기가 울리는 일이 점차 잦다. 그들의 불펴함에 귀를 닫는다면, 스트레스는 잠시 막을 수 있을지라도, 다음 세입자도 같은 이유로 전화할 것이다. 전화기가 울리는 스트레스보다 공실 스트레스가 더 크지 않은가? 우리 집 가치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 보증금을 낮춰달라는 세입자와는 피하는 게 좋다.

현금 흐름이 부족하더라도 2년 치 월세 정도 보증금은 받아야 한다.

# 소형아파트

20~30평대가 일반화된 가운데, 10평대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넘쳐나는 30평대 아파트 사이에서 자그마한 소형아파트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빛날 것이다. 투자자들 눈에 불을 지핀다. 아파트가 상승하려면 반드시 투자 수요가 있어야 한다. 자금이 부족한 소액 투자자들은 소형 평수 투자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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