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기에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부자연스러운 일도 막상 본인에게는 자연스럽다고 할까, 가장 마음 편한 일인 경우가 많아. 누구나 당사자밖에는 알지 못하는 사연이 있다는 게 바로그런 거겠지? 그러니까…… 너무 걱정할 거 없어, 에리."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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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네가 그렇게 신경 쓰인다니, 다시는 말하지 않으마.
네가 좀 이해해 다오, 앤, 내가 솔직하게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걸 개의치 말아야 하거늘."
"하지만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는걸요. 그런 습관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핀과 바늘로 사람을 찔러 놓고
‘실례합니다. 하지만 신경 쓰지 마세요. 이건 제 버릇일 뿐이니까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미쳤다고 생각하시겠죠?"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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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는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요, 아주머니.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나올까 궁금하거든요. 어떤 초록빛 영광과 다채로운 빛과 어둠이 펼쳐질지, 어떤 새로운 풍경이 있을지, 어떤 낯선 아름다움과 맞닥뜨릴지, 저 멀리 어떤 굽이 길과 언덕과 계곡이 펼쳐질지 말이에요."
- P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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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미 부자야. 지금까지 16년을 큰 탈 없이 잘 살아왔고,
여왕 못지않게 행복한데다 많건 적건 상상력도 있어. 저 바다를봐. 은빛물결과 보이지 않는 것들로 가득한 상상의 세계를, 백만 달러에 다이아몬드가 수십 개 있다고 해서 그 아름다움이 더크게 느껴지지는 않아...." - P471

"글쎄. 난 다이아몬드가 없어 평생 위안받지 못하더라도 나아닌 다른 사람이 되긴 싫어. 난 진주 목걸이를 한 초록 지붕집의 앤으로 충분히 만족해" - P472

"전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요. 정말이에요. 그저 쓸모없는 가지를 잘라 내고 새 가지를 뻗었을 뿐이에요. 초록 지붕 집에 있는 진짜 제 모습은 한결같아요. 제가 어디를 가든 겉모습이 어떻게 변하는 전 조금도 달라지지 않아요. 마음속에 항상 어린앤이 있어서 마릴라 아주머니와 매슈 아저씨와 정겨운 초록 지붕 집을 날마다 더욱더 사랑할 거예요." - P475

"열심히 공부해서 그 장학금을 타는 거야. 내가 문학사 학위를 받으면 매슈 아저씨가 얼마나 자랑스러워하실까! 아, 야망을 품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이렇게 많은 꿈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 야망에는 결코 끝이 없는 것 같아. 바로 그게 제일좋은 점이지, 하나의 목표를 이루자마자 또 다른 목표가 더 높은 곳에서 반짝이고 있잖아.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건가 봐."
- P483

경쟁하는 기쁨‘이 무엇인지도알게 됐어. 노력해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노력했지만 실패한 것도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 
- P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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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사소한 ‘칭찬‘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 ‘효과‘를내기 때문이다. - P338

아이를 키워 본 사람들은 모든 아이들에게 맞는 강력하고 효과 빠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알지. 하지만 한 번도키워 보지 않은 사람은 수학 공식처럼 대입만 하면 무조건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자식은 수학 계산과는 다르단 말이야.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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