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린샹푸에게 아청과 샤오메이가 우연히 찾아왔다. 그리고 아청은 떠나고 샤오메이는 린샹푸와 결혼을 하고 어느날 사라진다. 몇 달 후에 샤오메이는 린샹푸의 아이를 임신한 배로 린샹푸에게 돌아와 아이를 낳고 또 사라진다.

린샹푸는 간난아기를 데리고 샤오메이를 찾으러 남쪽으로 여정을 떠난다.
파란만장한 린샹푸의 일대기.

살아서는 만나지 못하고 죽어서 그 둘은 잠시 같이 있게 된다.
1부는 린샹푸의 이야기, 2부는 샤오메이의 또 하나의 이야기.
꽤 두꺼운 책이지만 금방 읽어버렸다.

어느날 애까지 남겨두고 말없이 떠나면 남겨진 이에게는 이루말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린샹푸를 보면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잘 만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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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들은 기본 공화당 입적이구만.
국민의힘의 뿌리는 친일의힘.

각분야에서 친일이 없는데가 없다.
한국의 문제는 내가 늘 얘기하는 깔때기론으로 친일파 청산을 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다.

근데 너무 늦어버린 듯.
요소요소에 기득권자들이 있으니 이젠 친일 청산은 어렵지 않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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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2025-07-19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시배액? 새 책 쓰셨고낭~~
 

각 단편마다 여성들이 겪었던(현재도 겪고있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 샬럿 퍼킨스 길먼의 작품이 어떤건지 충분히 보여주는 책.

<과부의 힘>은 요즘의 시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 남편 자식을 떠나 여성의 자유는 경제적 자유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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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의 이야기.
31세에 위암4기 진단을 받고 2년여간 투병생활을 하다 죽음을 맞이한 오효정 PD.
전력질주 하던 민정과 효정은 속도를 늦추고 돌아보게 된다.
80%만 열심히 살고 나머지 20%는 휴식에 꼭 쓰라며,
원래는 인생이 80%고 일이 20%여야 한다는 오효정 PD의 말에 동감한다.


예기치 못하게 죽음이 빠르게 나를 찾아 온다면 나는 무엇을 가장 아쉬워 할까? 무엇을 바로 잡으려고 할까? 그리고 어떻게 삶의 마지막을 잘 정리하고 갈 수 있을까? 이런것들을 생각한다면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야 하고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이참에 나도 유언장 한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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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리 쿡 상원의원의 아들 로리쿡. 로리쿡은 상원의원 출마를 앞두고 있다. 로리쿡과 결혼한 클레어.
버클리 대학에서 화학과를 전공하던 이바.
이 두사람은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길 원하고 있다.

약자에게 다른 누군가의 관심을 조금만 보인다면 그사람은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와 용기가 생길 것이다.

마지막 에필로그는 반전.
가독성도 좋고 내용도 재밌어서 금방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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