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너그러운 삶

2018년 3월 1일 오후 6시 18분쯤 중부고속도로의 진천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60대 남성 A가 편도 2차로에서 비정상적으로 달리다가 차로를 바꾸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이었다.

때마침 그 현장을 목격한 50대 남성 B가 유리창을 깨고 승용차 안에 들어가 의식을 잃은 A를 구하고는 기도를 확보하는 응급조치를 취했다. 얼마 후 A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자신을 의사라고 밝힌 B는 A에게서 뇌혈관 질환이 의심된다고 말하고는 총총히 떠났다.

A가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의식을 잃은 것이 불운의 우연이었다면 적시에 의사 B가 A에게 응급조치를 취한 것은 행운의 우연이었다. 노력이나 능력이 우리의 인생을 지배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뜻밖의 행운이 더 지배적인지도 모른다. 비상시에는 특히 더 그런 것 같다.

노력이나 능력을 넘어서는 행운의 지배력을 인정한다면 좀 더 너그러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해도 자만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실패해도 자책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노력이나 능력의 몫보다 행운의 몫이 더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완전한 자기경영법](한국경제신문i, 2018) 중에서

나이 서른부터 퍼펙트 라이프
답을 낼 줄 안다
고독할 줄 안다
행복할 줄 안다
완전한 인생으로 이끄는 질문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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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04.25)

권력보다 필력이다

식욕, 성욕, 수면욕만큼이나 강한 욕구가 있다. 표현 욕구다. 특히 글로써 자기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는 깊고 집요하다.

위대한 연설가였던 링컨에 따르면 글쓰기는 세계 최고의 발명이다. 눈을 거쳐 생각을 마음으로 전달하는 예술이 글쓰기다.

황제의 권력이나 재벌의 금력보다 사상가의 필력이 더 세상을 지배했는지도 모른다. 글로써 자기 메시지를 세상에 던지라.

프란시스 베이컨에 따르면 독서는 풍성한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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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04.25) 중에서

에필로그 책, 가장 강렬한 자기 소개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책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아무도 두렵지 않고 아무것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책 쓰기로 세상을 마음껏 주무를 수 있다. 책은 오래 가는 무기다. 황제의 권력이나 재벌의 금력보다 사상가의 필력이 더 세상을 지배했는지도 모른다. 글을 쓰면서 주도권이 발휘되고 책을 쓰면서 전성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책을 내는 게 그리 간단치는 않다. 여러 공정이 소요된다. 그래도 에너지를 집중해 일단 출간하고 나면 달라지는 위상을 느끼게 된다. 자기 책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상상해 보라. 같은 실력이어도 인지도와 신뢰도에서 현저히 다르다. 직접 쓴 책보다 더 강렬한 자기 소개서가 어디 있을까.

독서하라고들 난리다. 다섯 수레만큼의 많은 책을 읽자고 부추긴다. 틀렸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게 더 이상 자랑거리가 아니다. 단 한 권이라도 자기 목소리의 책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예전에는 책을 내는 데 특정 지위나 연륜이 요구됐다. 지금은 20대도 가능하다. 젊을수록 데이터 검색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토목 공사의 시대는 갔다. 획기적인 테마로 소수의 인력이 전 세계를 주무르는 시대다. 문과계 청년의 취업이 악화일로이지만 문과적인 테마로 이과적인 기술을 압도하게 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숙성시키면 테마가 나오고 테마를 숙성시키면 작품이 나온다. 테마만 좋다면 나이 서른부터도 과감히 책을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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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04.25)

저자 만들기 코스 10

① 먼저 깐깐한 문법가가 된다.
② 미니멀리즘 글쓰기를 익힌다.
③ 특별한 트렌드를 파악한다.
④ 획기적인 테마를 잡아낸다.
⑤ 신선한 콘텐츠를 발굴한다.
⑥ 처음부터 완성도를 높여 쓴다.
⑦ 제목과 목차는 책의 얼굴이다.
⑧ 서문과 결문은 책의 손발이다.
⑨ 출간을 넘어 판매로 완성한다.
⑩ 새 테마로 차기작을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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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할 줄 안다

<완전한 자기경영법>(한국경제신문i, 2018) 중에서

다들 바쁘게 움직인다.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약속을 한다. 그래야만 유능함을 느낀다. 가만히 있지 못한다. 무능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것이 무능인가. 아니다. 오히려 능력이다. 혼자 놀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산책도 할 수 있어야 한다. 홀로 머물지 않고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신에 대해서도 탐구할 수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쉬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소만 짓는 게 최상일 때가 오고야 만다. 건강해진 사람도 다시 병들어서 죽을 것이고 부유해진 사람도 다 내려놓고 죽을 것이며 지인들로 둘러싸인 사람도 결국 홀로 죽을 것이다. 누구나 다 병들어서 빈손으로 고독하게 죽게 돼 있다. 이게 인생의 본질이고 마무리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석양을 음미하듯이 하루하루 인생을 통틀어 관조하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완전한 자기경영법>(한국경제신문i, 2018) http://www.yes24.com/24/Goods/57667832?Acode=101

나이 서른부터 퍼펙트 라이프
답을 낼 줄 안다
고독할 줄 안다
행복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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