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황룡의 속담 권법 / 뜨인돌

황룡의 속담 권법 - 무언 도사와 비밀의 책
서지원 지음, 김규택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3년 3월

무언 도사와 비밀의 책

동물 권법으로 속담을 익혀라!

황룡의 속담 권법 : 동물

#서지원 #뜨인돌출판사

​#황룡의속담권법 은 읽기 시작하자마자 이야기에 빠져들게 돼요.

주인공 황룡은 아주 개구지고 말썽꾸러기 같은 활발한 남자아이인데요,

처음에 주인공의 행동에 저는 좀 놀라기도 했어요.

엄마의 전화도 일부러 안 받고

엄마가 잔소리 좀 한다고 휴대폰을 멀리 던져버리더라고요.

​하지만, 휴대폰을 찾으러 '무언정옥'이란 곳에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아마 그래서 이야기의 시작을 그렇게 했나 봐요 ㅎㅎ

황룡은 그곳에 있던 강아지들과 휴대폰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게 되는데 그러다 장독대를 망가뜨렸어요.

그때 우연히 '천년환'이란 것이 나오게 되었는데 갑자기 사악한 민들레가 나타나 빼앗으려 했죠.

도복을 입은 개들과 처음 보는 할머니, 말하는 민들레!

정신없던 황룡은 또 우연히 그'천년환'이란 것을 삼키게 됩니다.

천년환을 삼킨 황룡은 오감이 열려 개의 말도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힘을 제대로 다스리려면 무언정옥에서 수련을 해야만 했지요.

​이야기의 시작부터 정신없고 기발하지 않나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매우 현실적인 황룡과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무언정옥,

말하는 개와 뛰어난 도력을 지닌 할머니 무언도사.

그들의 이야기가 무척 재미난 #황룡의속담권법 이에요.

황룡은 사마귀 앞다리를 활용한 권법 '달랑권',

나무 매달리기를 활용한 권법 '후권',

개구리 점프를 활용한 권법 '와권',

소의 힘을 활용한 권법 '우권' 등 많은 권법을 배우게 돼요.

권법을 배우면서 그 권법에 나오는 동물들의 속담을 배우게 됩니다.

동물에 관련된 속담은 정말 재미있는 비유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속담의 겉뜻과 속뜻을 알려주는 것이었어요!

겉뜻은 속담 그대로의 뜻을 더 알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 주는 것이고,

속뜻은 어떤 상황에서 이 속담을  쓰는 것인지 적절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이 아이들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해 준 부분이라 생각해요.

재미로만 읽히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절하게 알려주니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황룡의속담권법 은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중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강해지려면 먼저 힘을 길러야 하는 법이다.

무턱대고 주먹만 휘두른다고 강해지는 게 아니야.

진짜 강해지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야 해.

진짜 강함은 새로운 것에 있는 게 아니야.

네가 꾸준히 하는 것에 있는 거야."

​이 말이 너무나 멋지더라고요~

무턱대고 마음만 앞서면 안 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그 말이 정말 멋졌어요!

#황룡의속담권법 은 한 번 읽으면 중간에 끊을 수 없게 스토리가 계속 읽히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수련을 하기 위해 권법을 배우지만 배우는 동안 속담을 엄청 많이 알게 되지요~

속담을 풀어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대화도 흥미로워요!

속담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여 이렇게 서로 배우고 이야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속담을 재미있게 속뜻까지 잘 배울 수 있는 #황룡의속담권법

우리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어요^^

#황룡의속담권법 #서지원

#뜨인돌출판사 #초등속담 #속담 

#동물 #고수 #도사 #권법

#속담고수 #동물속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제주 소녀, 수선화 / 리틀씨앤톡

제주 소녀, 수선화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3
정복현 지음, 박현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3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운

이재수와 동생 선화의 이야기

제주 소녀, 수선화

#정복현 #리틀씨앤톡

​#제주소녀수선화 를 읽으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이기적이고 양심 없는 어른들 때문에 젊은이들이 목숨을 바치고

나라를 위해, 더 잘 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너무나 속상하더라고요.

일본은 우리 역사에 아주 빠지지 않고 등장해서 기분 나쁘게 하네요!

​실제 이재수와 동생 이순옥의 행보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창작동화라고 하지만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못난 어른이 되지 않도록 지금의 내 모습에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선화의 친구 연실이의 엄마인 무릉댁처럼 어려운 형편이지만

더 어려운 선화를 따뜻하게 챙겨줄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마음을 넓게 가져야겠어요.

​이제 #제주소녀수선화 이야기를 간단하게 말해보려고 해요.

진지한 이야기예요.

이재수 이야기

1900년 한성에서 제주로 파견 온 봉세관이 사람들에게 악랄하게 세금을 거둬들였어요.

죽은 사람도 살아 있는 사람처럼 꾸며 재산을 빼앗아 갔어요.

세금을 내지 못하면 집에 있는 소, 돼지, 닭, 심지어 달걀 하나까지 다 가져갔어요.

일부 천주교인들은 봉세관과 짜고 온갖 횡포를 일삼았고

밤중에 몰래 쳐들어와 물건을 훔쳐 가기도 했어요.

백성들은 억울하게 당해도 어디 하소연할 데가 없었어요.

​이런 횡포를 견디다 못한 군민들이 일어났고,

그들끼리 오대헌을 우두머리를 뽑아 제주 관아로 향했어요.

하지만 총포를 쏘아대는 교도들 때문에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며 뿔뿔이 흩어졌고

우두머리 오대헌이 붙잡히고 말았어요.

오대헌을 대신할 새 우두머리로 이재수가 뽑혔어요.

​저들을 몰아내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그의 외침에 백성들은 함성을 질렀어요.

이재수는 민군들과 함께 제주성으로 향했어요.

이번에 민군들은 총알이 날아와도 그 기세는 줄지 않았어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내려온 찰리사 황기연은

이재수, 오대헌, 강우백을 관덕정으로 불러 말을 들어주는 척했지만 말뿐이었어요.

오히려 백성들을 탄압하고 국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재수, 오대헌, 강우백을 한양으로 끌고 가사형 선고를 내렸어요.

사람답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목숨을 바친 이재수,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이선화 이야기

오빠인 이재수가 죽자 동네에서 선화는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았어요.

어머니는 이재수의 죽음으로 정신을 놓고 말았지요.

어린아이였던 선화가 온갖 고생을 하며 어머니를 보살피며 살림을 버텨갔어요.

어느 날 오빠의 친구 운도가 찾아왔어요.

운도에게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선화는 눈물을 펑펑 쏟아냈어요.

오빠가 어디 잠들어있는지 알고 싶던 선화는 잘 모른다는 운도의 말에 가슴이 미어졌어요.

그 후 선화는 운도를 찾아가 그에게 글을 배우고 군수에게 탄원서를 보냈어요.

계절이 바뀌어도 소식이 없자 이번에는 주재소로 직접 찾아갔어요.

하지만 일본 순사 하리모토에게 봉변만 당했지요.

옹기장수를 따라 목포에 도착한 선화는 기차를 타고 경성으로 갔어요.

우여곡절 끝에 총독부로 들어가는 일본인 부인에게 탄원서를 건넸지만 감감무소식이었죠.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국밥집에서 일을 하게 된 선화는 어느 날 운도를 만났어요.

운도는 선화에게 직접 글을 쓰는 것을 권유했어요.

그리곤 독립운동을 하려 만주로 떠났지요.

열심히 오빠의 이야기를 쓴 선화는 출판사를 찾아갔지만 일본의 감시 때문에 책을 낼 수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일본인에게 도움을 받긴 싫었지만 그 일본인이 책을 내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일본으로 떠났어요.

어렵게 도착한 오사카에서 나쓰메 소세키를 찾았지만 그는 몇 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더라고요.

​그 후 선화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오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을까요?

저도 모르게 #제주소녀수선화 이야기를 요약하고 있었네요.

선화가 오빠의 마음을 이해하고

오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려고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매우 대견했어요.

그 곧은 심성에 감탄하게 되더군요.

​사람답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노력,

그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편히 잘 지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올곧은 마음으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많은 위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제주소녀수선화 #정복현 #리틀씨앤톡

#역사 #신축민란 #제주도 #이재수

#이순옥 #인물 #가족 #여성 #진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 로직 볼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 로직 볼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
김필주 지음, 임영제 총괄 디렉터, 신희섭 감수, 우혜진 기획, 위기철 원작 / 용감한까치 / 2023년 3월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통해 키우는

사고력과 문해력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권 로직 볼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

#김필주 #용감한까치

요즘 우리 아이들이 만화를 너무나 좋아해요.

그래서 학습 만화인 #반갑다논리야 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가져가서 읽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더군요.

​#반갑다논리야 는 혼돈의 에너지를 퍼뜨려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카오스인들에 맞서 싸우는

지구의 논리 전사들의 이야기예요.

아이들 만화답게 캐릭터가 정말 개구지고 재미있고 독특합니다.

이야기도 재미있고 등장인물들도 재미있어요.

#반갑다논리야 는 스스로 생각하고, 이치에 맞게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주장의 근거를 대고, 올바로 비교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여기서 알려주는 것만 잘 이해한다면 

우리 아이들도 멋진 논리 전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 날 갑자기 어디선가 운석이 지구로 날아왔어요!

그들은 스스로를 위대한 카오스 별에서 왔다고 했어요.

지구를 집어삼키러 왔다며 카오스 별의 노예가 되는 걸 영광으로 여기라고 했어요.

그리고 지구인들의 몸을 빼앗았어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한편 지구와 평행 우주에 있는 로지쿠스 별은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는 모든 별의 논리력을 에너지 삼아 움직이는 별인데

그중에서 지구가 가장 중요한 에너지 별이에요.

​카오스 별은 혼돈의 에너지를 먹고살고

로지쿠스 별은 논리의 에너지를 먹고사는 거네요.

​로지쿠스 별의 아리스토텔레스의 하나 남은 후손 아리토가 반강제로 지구로 오게 돼요.

지구인들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고 반인반수인 사람도 있었어요.

아리토는 #반갑다논리야 에 나오는 논리, 테나, 덕덕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아리토의 카오스 공략법]

지구인인 주인공들은 카오스인을 잘 모르잖아요.

아리토가 카오스를 공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논리적이지 못한 카오스인들에게 논리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간단한 문제들을 통해서 아리토가 말하는 공략법을 연습할 수 있어요.

​생각, 논리, 무논리, 생각 법칙, 주장, 근거, 공통점, 차이점, 참, 거짓에 대해

예를 들어 이야기를 보고 문제를 푸니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이지요~

[일타 선생님의 논술 백 점 문제]

이 문제들 너무나 재미있는 것 같아요.

딱딱한 문제가 아니고 즐겁게 생각하고 풀 수 있는 문제거든요.

이야기도 재미있고 좋지만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요점 정리해 주는 이 페이지도 저는 감동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공부하는 느낌이랄까요~

​또 타깃들을 설명해 주는 페이지에서의 본캐릭터의 모습도 재미있어요.

게임처럼 전투 레벨, 공략 스킬 등이 나와서 게임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반갑다논리야 가 알려주는 생각, 논리, 무논리, 생각 법칙, 주장, 근거, 공통점, 차이점, 참, 거짓,

이 모든 것들은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필요한 것들이에요.

학습 만화로 재미있게 보고 배우면서 깨닫고 깨우쳐서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면 좋겠어요.

한 권 읽고 끝나지 않고 여러 번 읽어서 책 속의 알찬 지식들을 차곡차곡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반갑다논리야 시리즈를 계속 만나고 싶어요~!

#학습만화로다시읽는반갑다논리야

#로직볼의새로운주인공탄생

#반갑다논리야 #김필주 #용감한까치

#사고력 #문해력 #독해력 #논술

#논리 #수학 #과학 #국어 #역사 #초등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우리 집이 사라지고 있어 :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환경 탐험 / 다봄

우리 집이 사라지고 있어 -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환경 탐험 ㅣ 행동하는 어린이 시민
엘레나 판토하.안드레아 베르가라 지음, 파블로 루에버트 그림, 김정하 옮김 / 다봄 / 2023년 3월

우리 집 지구를 지키는 탐험, 시작!

우리 집이 사라지고 있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환경 탐험

#엘레나판토하 #안드레아베르가라 #다봄

​우주에서 생명이 숨 쉬는 단 하나뿐인 행성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고 해요.

다른 행성에 외계인이 살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직은 발견하지 못한 것 같네요 ㅎㅎㅎ

​#우리집이사라지고있어 는 '지구'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우주, 태양계에서부터 지금 오늘날의 문제점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책을 다 보면 '지구를 지키자!'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네요~

지구는 태양계의 행성이며,

태양계는 태양과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8개의 행성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별자리를 통해 동, 서, 남, 북을 찾을 수도 있어요.

​지금으로부터 약 20만 년 전에 지구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대요.

무리를 지어 살고 열매를 따 먹다가, 먹을 것을 찾아 이동을 하고, 동물들을 사냥하게 되고,

땅을 일궈 곡물을 재배하고, 광물로 연장을 만들며 사는 모습이 변하고 발전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발전하면서 하늘을 날고 바다를 건너고 자동차를 타고 높은 건물을 짓는 지금의 모습이 되었어요.

오늘날 지구에는 약 79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해요!

와우! 엄청난 수예요!

#우리집이사라지고있어 는 

아름다운 지구,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지구, 물의 행성 지구,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자는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구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 수 있게 되지요~

​계절이 왜 변하는지, 서식지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물은 어떻게 순환하는지, 

아마존이 얼마나 큰 열대 우림인지,

땅, 하늘, 바다에 사는 동물들은 어떤지,

지구가 왜 물의 행성이라고 불리는지 등

아주 자세하게 지구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더군요.

​#우리집이사라지고있어 가 더욱 좋은 이유는,

정보 전달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독자가 사는 곳은 어디인지 어디에서 살고 싶은지 질문하고,

우리 주변에는 어떤 동물이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질문해 주고,

의성어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지 질문하면서 직접 참여할 수 있게 이끌어 주더라고요.

정보와 더불어 내 주변을 돌아보게 해주는 이런 구성 너무나 좋아요~

요즘 세계 곳곳에서 정말 엄청난 이상 기후 현상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요.

홍수, 태풍, 토네이도, 가뭄, 더위, 한파 등 자연이 몸부림치고 있어요.

​이 모든 상황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고, 

지구 온난화는 산업이 발달하며 생긴 이산화 탄소와 메탄과 같은 가스들 때문에 

지구의 평균 기온이 높아졌기 때문이에요.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에 자연이 아파하고 있는 것이죠.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아 생긴 비극이지요.

​자연이 어떻게 오염되었는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그림으로 알려주니 아이들이 이해하기 훨씬 쉬운 것 같아요.

환영 오염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노력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있어 매우 유익한 내용이에요.

​#우리집이사라지고있어 에는 정말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어요.

책의 내용도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고 그림도 귀여워요~

함께 알게 되고 생각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우리집이사라지고있어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우리집이사라지고있어

#하나뿐인지구를지키는환경탐험

#엘레나판토하 #안드레아베르가라

#다봄 #지구 #탐험 #환경 #오염

#멸종 #대멸종 #해결책 #보호 

#방법 #행동 #운명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우리 반 견훤 / 리틀씨앤톡

우리 반 견훤 ㅣ 우리 반 시리즈 22
정명섭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3월

후백제의 왕 견훤,

반장 선거를 돕다!

우리 반 견훤

#정명섭 #리틀씨앤톡

#우리반견훤 은 우리 반 시리즈 중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준 위인 이야기 같아요.

다른 이야기들에서는 그 위인의 업적도 알게 되고 아이로 환생했을 때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웃음 짓게 하는 이야기였는데,

이번 #우리반견훤 은 많이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해요.

어찌 보면 육아(?)를 다룬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ㅎ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견훤의 후회하는 모습이 제가 아이들을 키우는 모습과 비슷해 보였어요.

아이들을 키우며 느꼈던 어려움과 많은 고민들이 닮았더라고요.

우리 딸도 읽으면서 부모의 심정을 좀 알게 되었을지 궁금해요.

견훤은 군관 출신으로 후백제를 세운 위인이에요.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거라는 꿈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며 나라를 세웠어요.

하지만 세상사 모두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어요.

말년에 자식들과의 다툼으로 고려로 망명하고 

적이었던 왕건과 손잡고 자신이 세운 후백제에 맞섰으니까요.

제대로 진영도 갖추지 못하고 퇴각하는 후백제군을 보며 견훤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어요.

후백제군의 수뇌부가 왕건 앞에 무릎을 꿇었을 때 견훤은 신검에게 큰 소리를 내고 말았어요.

서로 잘했다 잘못했다 싸웠지요.

피땀 흘려 세운 나라를 잘 지켜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자식들을 다그쳤던 아버지이자 왕이었던 견훤,

그는 죽을 때가 되자 모든 것이 후회스러웠어요.

​그때 저승사자가 나타났고 견훤의 후회를 만회할 기회를 주었어요.

현시대의 어린아이로 환생한 견훤은 모든 게 낯설고 새로웠어요.

​같은 반 친구 신환이가 자신의 아들 신검이라고 생각한 견훤은 반장선거에 나가는 친구를 도왔어요.

신환이를 도우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지요.

이상 #우리반견훤 이야기의 대략적인 줄거리에요.

​저는 마지막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마도 모두가 놀라지 않았을까 싶어요!

같은 반 친구 중 진짜 신검은 누구였을까요?

책을 통해 직접 만나보세요~^^

#우리반견훤 내용 중에 

"내 잘못이었어. 내가 욕심이 앞선 것이지.

다독거리고 품었어야 했는데 다그치고 물아 붙이기만 했으니."

이런 문장이 있어요.

저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문장이에요.

육아는 엄청 어려운 것 같아요.

생각대로 마음대로 되질 않더라고요.

저도 견훤과 신검처럼 우리 아이들과 서로 이해하고 용서해 줄 수 있겠지요? ㅎㅎ

​#우리반견훤 이야기는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후회되었던 견훤은 환생을 통해 용기를 내었어요.

아들을 도우려고 노력했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했어요.

그 모습이 본받아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후백제의 왕 견훤에 대해 알게 되어 무척 유익했어요~

#우리반견훤 #정명섭 #리틀씨앤톡

#인물 #위인 #견훤 #왕건 #궁예

#용서 #화해 #용기 #자신감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