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 일상 속, 화내는 것도 지친 당신을 위한 분노 감정을 관리하는 연습
공진수 지음 / 대림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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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보자마자 아!!  이책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정말 나는 욱하는 성질에 할말은 다해야하는 성격이다.정해진 규칙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면 할말은 해야하고 운전 면허는 따 놓은지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나같은 성격은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고 옆지기는 절대 운전을 못하게

한다..이런 성격이 예전에 살아올때는 그저 성격이 불같은 성격이라고

웃어넘길지 모르지만 요즘에는 이런것들이 정신과적인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억제를 하지 못하고 다양하 범죄에 이 단어가 쓰여지고 있는 시점에서

내가 아무리 나는 그런 쪽으로는 발전하지 않을 온순한 사람이라고 외치면 무엇

하겠는가..이러다 큰일이 일어나는것은 아닌지...나 스스로도 문제라는걸

깨닫고 있기에 이책은 꼭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나 스스로가 정당하다고 느낀다는게 문제이다.다른사람들이

일반적인 행동을 하지않고 나쁜 행동을 했을때 다른 이들은 그저긍정적인

마인드로 넘어가지만 나는 꼭 따져야지 직성에 풀리니 문제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내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마음속에서 늘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분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오늘도 반성하고 또 화를 내고 만 나와 당신을 위한

분노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정말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면서 어느새 분노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평소에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낀 그 순간들이

허무하리만큼 별거 아닌 아주 사소한 일에도 화가 치미는 경우를 마주할때마다

누구보다 화를 잘 참아내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일지라도 마음속에

무언가 꽉 들어차 있어서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화가 치밀어오르는 그 순간을 참아야하는데 그것을 참지못하고 미친

사람처럼 폭주하고 그러고나면 미친듯이 후회하는 사람들은 짜증이 올라오면

습관적으로 그것을 마음속에서 풀수 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화를 내고 있다는것이 문제가 되고있는것이 현실이다.화를 못 참는 화를 잘 내는

화를 제대로 못 풀어내는 나에게 지쳐가는 현실과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이

꼭 필요하다는것을 나도 읽어내려가면서 느낀 부분이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화란 안낼수가 없는 화두에 이르렀다는것이

사실이다.나라를 지켜야할 사람은 자리에 충실하지 못하고 초유에 사태를

일으켜 그와 연관되지 않은 사람이 없는 비리공화국속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은

분노하고 어이없어 상실감에 빠져서 경제는 엉망이 되어가고 점점더 나아져야할

우리들에 삶은 낙이 없다는 말을 자주하게 만드는것이 현실이기에 화를 안내고 분노를

억제하라고 하는 말들이 헛소리로 들릴지 모른다..하지만 생각해보자..우리가 힘들다고

해서 화를 낸다고해서 더 나아질것은 없다.스스로 이겨내고 아울러 주위 사람들과

그것을 극복할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것읻 사실이다.

울컥 올라온 화를 풀어내든 참든 여러모로 에너지가 필요한 감정이기에

대부분에 사람들은 분노라는 감정을 즐길려고 하지않고 피할려고 하는것이

사실이다.하지만 그런 문제들과 대면할수록 더욱 내가 무엇 때문에 자꾸 화가

나는지 알아야지 문제에 해결점을 찾아갈수 있을것이다.

각자의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정이 모두 다르듯 나의 분노 감정에도

내가 몰랐던 나만의 숨은 감정과 욕구결핍이 존재하기 떄문인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책속에서 분노라는 감정이 무엇인지부터

분노를 일으키는 마음속 감정들을  하나씩 짚어주며 화에 스스로 휘둘리지 않고

건강하게 조절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주어서

꼭 필요한 책이라는걸 느끼기에 충분한것이다.

 

정말 별거 아닌일에 또 화를 내고 말았다면 무엇보다 당신의 마음속

감정들을 살펴봐야 한다.화를 내고 분노를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질문에 답을 해주는 한권에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희소식이며 나처럼 병은 아닌데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 이런 문제들과

직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책속으로 들어가보길 바래본다.

 

나의 분노지수는 얼마만큼인지 나의 분노 유형은 무엇인지...

내 분노 감정아래 자리한 복잡한 마음에 무게들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난다면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괴로워하지않고 건강하고 바르게 화를 내고 싶다면

체계적인 이야기와 가르침을 주는 이책이 화가 치밀때마다 펼쳐보더라도

후회없는 책이 될것이다.

 

 

 

 

사람은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하나에 인격이다.우리를 화나게 하는 진짜

이유들 ...즉 내면에 자리한 감정들을 살필것을 여러 방면으로 제안하며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중요성을 이야기하는것이 중요한 계기가

되는 책으로 남겨질꺼 같다.다양한 분노의 사례들을 보면서 나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들을 찾아 공감해보고 내면속에 존재하는 나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단 한권의 책. 화를 내고 후회하는 반복적인

일상속에서 적적하게 화낼줄 아는 나로의 변화를 꿈꾼다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또 화를 내고 말았다고 스스로 자책하지말고

그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이겨나갈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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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 김정아 소설집
김정아 지음 / 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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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책은 표지부터 가시를 품고있는듯 날카롭다.

소설은 작가의 첫작품이라고 한다,오랜시간 인권영화제 프로그래머로

10년이라는 시간을 일하면서 어릴적부터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쓰기 시작한 책이 출간이 되었다.인권영화제부터 인권중심 사람까지

인생에서 가장 치열한 삼사십대를 인권운동과 함께 보낸 저자는

낮은 자들에 대한 깊은 생각들로 그들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대면하며

살아온 시간들을 책속에  스며들게 한 부분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속에서 리얼리즘을 말하고자하는 그에 소설속으로

들어가 애기를 들어보자.

 

 

 

 

저자에 이력만큼이나 소설에서는 파업에 실패한 비정규직 노동자

철거에 내몰린 국숫집 할머니 ,부모가 가출해버린 소녀,혐오의 시선을 받는

전과자등...이 세상에 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에 멀기도

가까이 존재하기도 하는 이야기들로 생의 한가운데란 미로속에 갇힌

사람들에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오랜 인권운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잊어버리고 잊으려 애쓰는 소외된 계층에 존재하는 사회속에

스며들지 못하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생동감이 존재하고 현장감이

느껴지도록 이야기는 구성해 놓아서 전혀 지루하지 않게 글을 읽어

내려갈수 있었다.그래서인지 책속에는 그저그런 이야기들로  꾸며진

가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이 하루를 살아가면서 겪는 순간들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삶이란 큰 맥락속에서 자신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주체적인 삶으로 발걸음을 디딜수 있도록 그 과정들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책은 삶이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여운을 남겨준다.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책은

마지막 손님

곡우

석류나무집

몽골 낙타

전수택 씨의 감자

도토리 한 줌

가시

헤르메스의 선물

.

.

.

.

.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흔하지 않은 내용을 다루지 않은 소설답게 단편집으로 이루어진

주제들도 참 다양하고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대목이다.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단편은 제목이 주는 특이함으로 눈길을

끈 몽골 낙타라는 단편이었다.알코올 중독자인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10대 소녀가 등장하는 이 단편에서는 가난하고 희망이라고는 없어보이는

.소녀의 복잡하고도 섬세한 표현으로 그려낸 순간순간들이 참 좋았던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음울한 현실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그들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독특하고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여 주인공 소녀가

살아오면서 늘 억눌리고 참아야만 했던 삶속에서 그 욕망들을 표출하고

잠재해 있는 자신에 주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단순한듯 단순하지 않은 내용들과 결말로 이루어진 책은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흔히 볼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서

그러리라...

 

 

 

저자는 책속에  대중적이고 민중적인 리얼리즘속 전형적인 면모를

이루고 있지만..그런 그도 한때는 그런 성격의 소설들에 빠지고 도식적

구성이나 비약적인 결말로 끝을 맺는 책들에 실망을 하고는 한 경험에

과장되고 가식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진 틀에서 벗어나 일상의 섬세한

감정들속에 빠져들기를 바라고 쓴 책같다.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담담하게

글들을 읽어내려가다가 어느 순간 마음속에 무언가가 존재하듯

쿵하는 소용돌이에 빠져들기도 한다.

자신이 일하는 곳 어딘가에서 글쓰기를 실천하고 살아가는 한순간 순간들이

글을 쓰기위한 하나의 장을 만들어가는...책이란 존재로 다가온다.

우리가 기억하고 잊지말고 살아야할 기억들을 소중히 기록해 놓은

새로운 책한권 "가시"이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를 선물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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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말을 건다 - 속초 동아서점 이야기
김영건 지음, 정희우 그림 / 알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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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말을 건다"

 

 

 

책은 책속에 존재하는 글들도 좋아야 하지만 사람에게도 첫인상이 존재하듯이

수많은 책중에 책을 손에 쥐게할수 있는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 나란 사람이다.표지 질감과 글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책이 그래서

더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당신에게 말을 건다"감성적인 이 문구가

마치 책속에서 누군가 나와서 나에게 말을 걸어줄것만 같다.

나만 그러한가??아닐것이다.나같은 사람이 존재하리라~~~

 

 

 

강원도 속초 그 어딘가에 1956년부터 현재까지 60년이라는 시간을

넘나드는 동아서점이란 곳이 존재한다고 한다.경상도에서 태어나 이곳을

벗어난적이 없는 경상도 촌년이라고 할수 있는 나는 그 존재를 몰랐다는

부끄러운 현실이 챙피하기도 하지만....어떠한가!!아직 모르는 누군가가 존재하고

나는 지금이라도 알게되고 속초 동아서점 그곳에서 말을 걸어오는 소리를

들었으니..괜찮다고 생각한다.작은 서점들은 점점 더 줄어들고 대형서점에

밀려나는 현실속에 3대째 이어오는 서점속에서 무슨 말을 걸어올까..

그 말들은 무엇일지...궁금하다..호기심으로 시작한 책은 나에게 잔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속초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동아서점이란 존재...

저자는 동아서점에서 태어나 자란 3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속초로 내려와 아버지와 함께 다시글 동아서점을 일으키고자 노력한

장본인이며 그속에서 책냄새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궁금했던 이야기들도 존재하고 그에 이야기 책이야기 사람사는 이야기...

서점에서 일하면 책을 정말 한 없이 읽을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책도 다른 모든 물건값처럼 제값 받고  파는 시대가 올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기능과 아름다움은 왜 공존하지 못하고

맴돌기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일이 잘하고 있는것일까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곳에는 존재한다.

 

원래 나는 사람살아가는 이야기를 좋아라한다.세상에 존재하는 이야기중에

사람살아가는 이야기만큼 흥미롭고 재미난일이 어디 있을까..

이야기는 소설처럼 이야기를 이어나가기도하고 에세이라는 장르에 충실하기도

하여서 읽는데 참 좋았던 책으로 남을꺼 같다.그저 그에 이야기를 잀었을뿐인데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는건 왜일까??스스로에게 궁금증이 일어나는 질문속에

갇히는거 같다.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에 관한 모든이야기들이 그저

좋을테다..그래서 이책이 나에게 주는 이야기가 좋았으리란 생각도 든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돌아온 서점은 그에게 변화를 요구했다.쌓여있는

이만권의 책을 반품하고 그 이만권보다 훨씬 많은 양에 책을 새로 들여놓았고

새로운 방식에 포장을 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한기가 가득찬 서점을 책이란

온기로 가득채우며 서점을 채워나갔다.그런 그들에게 서점속에서 일하는것이

천직이란 생각이 들고 마음이 포근해짐을 알아가는 저자에 이야기속에서

부러운 마음이 느껴질정도로 훈훈한 마음이 들었던 순간이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꿈꾸는 그에 노력에 서점은 사람들에 마음을

흔들고 그속에서 자신이 느끼는 행복들이 손님들에게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됨이 좋은 저자에 모습이 나에 눈에도 그려진다.

 

 

 

 굳이 대형서점이 아닌들 어떠하리...사람냄새가  책냄새가 공존하는

속초 어느곳 동아서점 그곳에서는 행복이 피어난다.책 한권이 주는 변화가

얼마나 큰지는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느낄것이다.

있으면 그 소중함을 모르고 없으면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 인생에 어느

순간순간에 우리에게 마주하는것이 현실이다.서점이라는곳이

없어져도 상관이 없다는 사람이 존재할테지만 꼭 우리곁에 오래도록

남아서 서점이라는 공간이 사람을 이어주고 그곳에서 무언가를

깨달을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되어줌을 일깨워주는 당신에게 말한마디

건네는 동아서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는것은 어떠할까...

글과 어우러지는 그림속에서 속초 바닷가 한곳에서 전해지는 먹먹하고

가슴이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우리를

이끈다.그저 그에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주면 되는 쉬운일이다.

책속에 들어가 읽어내려가는 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속에

남게될것이다.속초 동아서점 이야기 "당신에게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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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을 일 리스트
파(pha) 지음, 이연승 옮김 / 박하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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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지 않을 일 리스트"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하지 않으면 안 될 일 "의 99%는

실은 딱히 하지 않다도 상관없는 일이다!

 

이책이 전하는 짧고도 간결한 메시지이다.우리는 왜 누군가 정해 놓지도

않은 일들에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가는것일까.일을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을

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을해서

집을 사야하고 남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간다.

결국엔 그렇게 살아봐야 남는건 무엇이 있을까 정말 골똘히 생각해

보아도 남는것은....열심히 일한 늙고 병든 한사람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때로는 하기도 한다.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다들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난들 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갈뿐 다른 행동으로 다른 삶을 살아본적도

살아갈 생각도 나에게는 남아있지 않다.그렇기에 이책이 주는 짧고도 간결한

문장이 나를 이책으로 이끌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나는 딱히 하지 않아도 될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고 살았을까...

거기에 대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이렇게 완전한 대반전이 있을까..우리가 이루고자한 일들이 우리가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라는 사실이...일과 가정을 이끌고 내집 마련을 위해 돈을 모으로 평생

그 대출금으로 인해 일을 해야만 하는 회의감에 자괴감까지 느껴지고 건강해져야만

한다는 생각에 운동을 해야한다고 어울리지도 않는 곳에 돈을 들여서 몸에 건강을

불어넣는거처럼 착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트렌드란 트렌드는 다 쫒아가야지

이 세상에서 낙오되지 않을것만 같은 생각으로 사로잡혀서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다.이런 모든일들이 남들이 시켜서 아님 꼭 해야할일인지

아닌지 구분도 안가는 상태에서 우리는 어느새 초조해하고 나 자신을 괴롭히면서

살아가고 있다.나또한 당연히 그렇게 사는것이 꼭 누군가 정해놓은일마냥

열심히 살았는데....이책을 마주하고 보니 사실은 누군가 정해준것도

내가 정한것도 없이 어쩌면 정체를 알수 없는 힘에 의해 그것을 누군가 선두를

정해놓은 무리에 의해 쫒아가며 헐레벌떡 살아온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그렇다고해서 지금 사는삶이 잘못되었다고는 마음대로 정해놓고

비난할 필요는 없다.단지 저자는 매일 무언가에 쫒기는듯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마음속 해야 할일을 하나씩 지워나가자고 제안하고 있다.책에서 말하고 있는

36가지 하지 않을 일 리스트는 해야만 한다.하지 말아야한다는 그런 일들에

자신을 맡기지 말고 그런 모든것에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방식대로 조금은

그 틀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태도들을 알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히하고 있는것이다.하지 않아도 될일이란 이세상에 없을테지만

그래도 더이상은 그것에 휘말리지 말고 살아간다면 행복은 더 가까이 있다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아서

불행한게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열심히 해서 행복해지지 못하는

것이라는걸 알고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하지 않아도 되는일에

힘과 노력을 너무 쏟아붓는 자신 때문에 스스로 마음에 감옥을 만들고

묶어놓고 있는것은 아닌지..생각해보는것 또한 이책을 읽는것에 대한

또다른 생각이 될꺼같다는게 내가 느낀 이책을 통한 가장 큰

방법에 하나란 생각이 든다.

 

 

 

꼭 짜여진 세상이 정해진 틀에 의해 살아갈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들에 생각과 의견에 휘둘리는 당신이 될 필요도 없다.

나는 나라는 상투적인 말처럼 들리는 것들이 괜시리 있는것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남들이 한다고해서 그것에 열광적으로 나도 따를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을 마주하고 살아가는것은 나라는 것을 알아가고 내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이책에 스며져 있다.내가 하고 싶은일과  내가 살아가는데

행복을 느낄수 있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일만을 하더라도 행복해질수

있는 마음에 여유와 세상에 대한 나에 마음가짐을 달리하고자 하는것이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임을 말하고자 하는것이다.사회에 그다지 얽히지 않고

느긋하게 매일 먹고 산다는 저자에 말처럼 나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현실은 늘 쫒기듯 무언가에 의해 휘둘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책을 덮으며 나 자신은 나를 위해 해야하지 않을일을 못해서

더 불행한건 아닐까 하는 물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당신은 하지 않아도 될일을 못해서 불행한건 아닌지.....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에 젖을수 있는 날들이

존재하길 그것이 결국엔 행복이라는걸 알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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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여인실록 - 시대가 만들어낸 빛과 어둠의 여인들
배성수 외 지음 / 온어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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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조선왕조여인실록"

 

 

 

여기 현직 고등학교 역사선생님들이 모여 출간한 책이 있다.

조선시대..대부분에 위인들은 남성으로만 이루어졌는데 조선속에

존재하는 6명의 여인을 중심으로 그들에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조선왕조여인실록"이다.아직까지 살아 있는 6명의 조선 여인들

요즘 드라마속에서도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존재해서

또다른 이야기로 우리에게 알려진 그 옛날 조선속에 존재하는

여성 어을우동,황진이,신사임당,허난설헌,김개시,김만덕...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그녀들에 대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역사속 주인공들은 왜 남자들만 존재할까..여성차별인가 ...

조선시대에도 어염히 여성들이 알려진분들이 많다.

시대를 잘못 타고 났을뿐 인정받고 그 시대 다른 남성들에게 뒤지지 않는

위인으로 남는 여성들에 이야기들이 요즘 사람들에게 다른

이야기로 다가온다.신사임당..그저 율곡이이를 길러낸 어머니로 알려진

그녀에 삶이 최근 드라마속에 다시 등장하면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들이

새로운 사실과 함께 다양한 매체에서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한국인들의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는 여인들이 있다.그녀들은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의미로든 현대까지 현대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잊혀지지 않는 그 시대 그들에 이야기는 잘 알고 있는듯 잘 모르는것이

현실이다.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하고 평가하기에 바쁘다.신사임당은 현숙한 여인이고 어을우동은 음란한

여성이었다는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생각해 보았는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했던 말들이 그말을 들은 당사자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상처가 되는 말인지...여기 등장하는 여성들은 과거에

존재하는 인물들이라 할지라도 그리 함부로 말해도 되는것인가에

대한 오해들을 풀어주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속내용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이책은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될수 있는

책이다.동시에 역사속에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교양을

채우는 의미있는 도구가 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판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여성들이 더이상 남성들에 뒤에 머물며 내조만하는 그런 존재가

아닐것이다.여성들이 삶이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이때..평소 이름만 알고

있었던 과거속 조선시대 여인들의 삶을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사람을 바보는 시선은 그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들의 모습들이 때로는 신기함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특별함으로 다가오기도 하는거 같다.신사임당이란 인물에 대해서

요즘 드라마로 인해 달리 보이는게 사실이며 그에 따라 사임당에 대한

다양한 면에서 보여지는 그녀에 인생은 내가 알지 못함을 다시금

알게되어 새로운 사실에 조금은 당황하는 면도 다른 방면으로는

여인으로서 바라봐지는 새로운 면도 마주하게 되는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던

적이 있었다.우리가 알지 못했던 오해를 했던 부분도 새로운 사실도

이책은 알려준다.흥미로운 점이 많아서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가지는

책이었다.조선왕조실록이 아닌 조선왕조여인실록은 그렇기에 특별하다.

 

 

 

조선이라는 시대적인 환경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들의 삶을

오랜 시간 애정을 가지고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며 퍼즐을 맞추듯

찾아가는 책속 여정은 정말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우리에게 선물하는

책이었다.잘 알려진 뻔해빠진 이야기가 아니다 그 뻔한 이야기에 반전이

더해진 이야기로 재해석하여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한껏 경험했으면 하는 책이 이한권에 책이다.

당신도 몰랐던 이야기에 반전을 더한 그들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지 않은가..책속으로 들어가 보는것만으로 당신도 알수 있는

쉬운일이니...이책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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