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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정원
닷 허치슨 지음, 김옥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나비 정원"
책표지만으로 이책을 평가하자면 참 아름다운 내용에 책일꺼란
생각이 드는데...표지와는 너무 다른 잔인함과 무서움이 존재하는곳
나비 정원!!!출간일 7월 30일 이책이 나오자마자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읽었는데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이야기는 참 의외에 시점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탄탄한 구성과 스릴러마니아가 읽은 소설중 그 어느소설보다
이야기는 강렬했다.세상이 변하고 책에 소재들도 변한다지만
이책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존재하기에 충분했다.
이제 나비 정원속으로 들어가보자 !!
FBI특별수사팀 그곳 편광유리 맞은편 한소녀가 존재한다.
취조실 !!온몸에 그을린 자국과 상처가 존재하는 소녀
자신에 이름은 마야라고 밝힌 소녀는 그곳에 도착한후 한마디에
말도 하고 있지 않다.소녀는 왜 이곳에 홀로 앉아 있는것일까
.
.
도시 한 가운데 존재하는 거대한 저택속 유리 정원
그곳이 폭발한다.화염속에 휩싸인 그곳에서 상처입은
세남자와 13명의 소녀들이 구출되는데 묘하게도 소녀들에
등에는 각기 다른 나비문신으로 장식되어져 있다.
그곳에서 발견된 마야는 바로 이곳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마야는 입을 열기 시작하는데...
자신은 납치되어 그곳에 가게 되었으며 도착한 그날 약에
취해 일어나보니 정원사라 불리는 그 남자는 자신에 등에
나비문신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하는데...
그곳에서 마야뿐만이 아니라 25명의 소녀들이 존재한다.
16살에서 20살 사이의 소녀들은 정원사에게 철저히 사육되듯이
살아가고 있으며 강간까지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정해진 식사와 행동들 그리고 21살 생일날 그들은
더이상 살지 못하고 온갖 화약약품으로 신체를 처리하여
유리전시관에 보존된다.그렇기에 소녀들은 늘 불안에
떤다.임신을 해도 구타를 당해도 그들은 소녀들을
박제하는것이다.사이코패스 남자 정원사 ,그리고
그에 큰아들 애버리는 소녀들에게 변태적인 행동으로 폭행을
일삼고 괴롭히며 최고의 사악한 행동으로 소녀들에 두려움에
대상들이다.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소녀들에게
둘째아들 데스먼드가 정원에 오게되고 데스먼드는 마야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하지만 마야는 마지막 희망으로 데스먼드에게
접근한것이고 그만이 바깥세상으로 이끌어줄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으로 기꺼이 데스먼드를 받아들인다.
그러던 어느날 큰아들 애버리는 자신의 존재가 동생에게
밀리게 되고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정원에 휴계자가
동생이 될것이라는 불안감에 여자애를 납치하게 되고
여자아이에 나이는 고작해야 12살
강간하고 폭행했으며 정원에 규칙과도 같은 16살이상에
소녀를 납치하는것을 어긴 애버리와 정원사에 대립은
작은아들 데스먼드에게 결심을 하게되는 동기가 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되는데..
하지만 철저히 소녀들을 은폐하고 숨긴 정원사는
경찰이 그냥 돌아가고 분노에 떨고 두아들과 대립하게 되고
그때 수상히 여긴 다른 경찰에 눈치빠른 행동으로 마침내
소녀들은 그곳에서 비로소 탈출하게 된다.
읽는내내 화가 치밀어 참을수가 없었다
한권에 허구적인 소설이라는걸 알면서도
이상하게 빠져드는 묘한 소설이란 생각이 든다.
피해자인지..가해자인지 확실치 않은 마야!!!
마지막 비로소 마야가 왜 그래야만 했는지..비밀이
밝혀지고 마지막까지도 마야는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한글자 차이에 자신에 고통따위는 인정받지 못하고
힘들어한다.어린시절부터 부모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그 트라우마로 가족이라고는 없이 살아온 어린 소녀에게
현실은 너무나 가혹했다...
나비정원이란 이책은 철저히 마야라는 한소녀에 시점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13명에 생존소녀들중에 우두머리라고
자처한 소녀이지만 자신에 이야기를 한권에 책에 그대로
지루함 하나없이 이어지게 책속으로 스며들게 한다는건
참 대단한 일임에 틀림없다.그럼에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기보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 파렴치함에 화가 나지만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서 점점더 빠져드는 책으로 기억에 남을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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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위해 다른 행복을 짓밟고
그 행복을 무시할 권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자신만을 위해 자신의 생각으로 소녀들에게 자신은 정당하다며
끝없이 사랑을 주고있는 사람으로 각인시키는 그 이기주의성과
사이코패스적인 스릴러 소설이라니....
색다른 책한권 여태까지 보지못했던 소재에 다양성으로
좀더 많은 책들이우리에게 왔으면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