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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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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



'청귤' 책을 읽기 시작하기도 전에 이책에 대한 궁금증은 극에 달했다.

많은 이야기가 책속에 숨겨져 있을것만 같은 제목에 책한권..


P,68

"사람들은 청귤을 보며 여름에도 귤이 난다며 신기해

하지만 막상 가까이서 보면 예쁘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은

쓰고 시고 딱딱하기만 해.진짜로 먹을수는 없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는 온갖 많은 감정들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속 그속에서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상처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존재할까.저마다에 가슴속에는 타인들이 알지 못하는
상처들이 깊은곳 어딘가에 존재한다.
이책은 그 상처를 이야기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조금은 다른 사람들에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내가
될수 있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속에는 총 다섯편에 단편소설과 한편에 장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막내삼촌은 가족들과 필리핀으로 이민을 갔다.
잘살고 있으리라 생각한 삼촌은 숙모대신 두아이들과 필리인여성
로레나를 데리고 돌아왔다.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사람들에 따가운
시선속에서 살아가는 로레나에 이야기 <로레나>

어릴적 겪지 말아야하는 트라우마로 인해 가족을 원망하고 피할려고만
하고 살아왓던 시간들을 풀어낸 <이야기의 이야기>

오래전 동생이 자살했던 기억의 트라우마로 인해 그 고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외국인 남편에 이야기를 하는 아내..<오샤와>

평범하게 살아가는듯 남들에게 그리 보이지만 어린시절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발레강사!!자신을 그 괴로움에 기억속에서 빠져 나오게
하고자 이야기 <차문디 언덕을 오르며>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친구들을 눈길을 피해 거리를 배회하다
성폭행을 당하게 되고 자신이 위로받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뮤해야
하지만 도리어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바라보는 사람들에 의해 괴로웧워하는
사람에 이야기 <그랑주떼>

각기 다른 상처들 아픔들을 간직하고 있지만 이들은 고통점이 존재한다.
각기 다른상처들에 각기 다른 방법으로 그 상처에 머물러 있지 않고
치유하고 이겨내고자 한다는 것이다.

신은 우리에게 고통을 줄때 이겨낼만큼만 준다고 말하지 않는가
그렇기에 나는 아프다 아프다...그 생각만으로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겉돌기만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일것이다.
소설속 어떤이들처럼 나름에 방법으로 세상밖으로 나와야 하는것이다.



소설은 허구적인 이야기를 써내려간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책속에는 소설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고통과 상처들을
너무나 잘 그려내었다.그리고 그 마음속에 존재하는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은 존재한다는걸 소설속 주인공들을 통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그런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한건 아닐까.
실제로 소설속에 존재하는 상처들은 허구가 아닌 누군가는 겪을수도 
있는 우리들에 이야기인것이다.이 책을 덮으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교차한다.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전해지는 이야기속 아픔에 힘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이 마음속에 큰 여운으로 남는건
자신이 겪은 상처로 인해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운 날들을 살아가지만
그 상처속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에 방법으로 치유해나가는 주인공들에
모습속에서 나 또한 아픔을 바라볼줄 알고 마주하길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기에 긴 여운이 함께하는것이 아닐까..
오래토록 기억속에 남을 조금은 다른 소설로 기억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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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1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 골든아워 1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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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1"

 

 

책을 편식하지 말자하면서도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는 뚜렷하게

편식을 하고 있다.그중에서도 에세이분야는 그 특별한

분야이다.왜 그런지 이유는 알수 없으나 아~~주 어릴적 책을

좋아하던 때부터 그때부터일까..세상속에 갇혀있지 않은 나름에

이유가 존재하는거 같다.사람에 냄새가 그대로 책에 스며져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분야가 바로 에세이분야이다.

늘 시간에 얽메이고 쫒기는 삶을 살아가는

나이기에 특별히 나만에 시간도 남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볼수 없는게

현실이다.그렇기에 다른이들에 삶을 엿볼수 있는 에세이가 좋다.

예전에는 에세이라 함은 사랑,힐링,때로는 사람에 마음에 감정선을

건드리는 책들이 많이 존재했다면 요즘은 다양한 분야에 에세이들이

독자들과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것 같아 너무 좋다.

다양한 직업,다양한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에 존재하면서

에세이라는 그 특별함 책으로 만들어져 다가오는것이다.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아픔이 되어 돌아오기도 하는것이

에세이란 장르가 아닐까.언젠가 티비속에 골든타임이란 드라마로

우리에게 여운을 남긴 드라마가 있다.골든타임이란 단어는

그때 사람들에게 잘못 인식된 단어라고 한다.

알고 있는가 골든타임이란 라디어,드라마에 청취율,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말하는것이라는 사실을....

나도 당연히 골든타임이란 사람을 살릴수 있는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고 발생 후 수술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져야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잘못된 상식이라는걸 깨닫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랄까.

꼭 알아두시길 ~~골든아워!!그 시간동안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다면

생명을 살릴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고 하는데...외국에 비해

우리 의학계에 현실은 이곳저곳의 병원을 떠돌다가 비로소 중증외상센터로

도착하기에 살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다른 선진국에 비해 척박한 의료현실속에서

자신만에 신념으로  2002년부터 2018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힘든상황속 묵묵히 단 한생명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이국종 교수님!!

그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그에 이름은 웬만한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것있을것이다.
석해균 선장,세월호 참사를 함께 한 의사가 바로 이국종교수님이라는 사실!!
크나큰 사건사고속 그가 존재하는 이유는 중증외상센터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최전선속에서 그 위급함속에 단 한사람이라도 
살리기 위한 그들에 노력이 존재하기에 이이야기도 존재한다.

"살릴수 있는 생명은 무조건 살려야 한다."

생명을 살릴수 있는 시간 60분 골든아워!!
우리에 현실은 평균 245분..살릴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길바닥에서 병원을 전전하다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다.
시스템 구축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은 쉽사리
개선되지 않는다.그렇기에 이국종교수님 그는 메스가 아닌
펜을 잡고 사람들에 현실을 전하고자 이책을 쓴것이다.



1권에서는 2002년에서 2003년에 이야기가 펼쳐진다.
척박한 우리에 외상외과 현실을 비탄하여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를 떠나게 된 그는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기준을 스스로 정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책속에 그대로 옮겨 놓았으며..그속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책속에 담겨진 그에 뒷모습속이 얼마나 많은 일들 속에서
힘들어하면서도 열정으로 일함을 말하는지 보여주는것 같다.
.
.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 우리는 너무도 나약하다.
다들 그렇치는 않겠지만 티비속 뉴스를 보더라도 죽음을
목격하고 소식을 알게되면 마음이 쓰라린다.
감정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나를 발견한다.
작은 감정에도 휘둘리는게 사람에 마음일진데...
중증외상센터 그곳에는 수많이 많은 사람들에 생과 사가
존재한다.그속에서 그들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을 이해하고 응원하고 싶다.작은마음들이 모여서
큰마음이 되어 열악하고 척박한 현실이 개선되었음하는
마음이다.외과의사 이국종.그가 기록한 17년간의 긴
시간여행은 나에게 ...또 이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그에 책을 읽는 누군가에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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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리더 - 사람의 마음을 읽는 자 스토리콜렉터 68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한정훈 옮김 / 북로드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마인드 리더"



세상을 살아가며 제일 궁금하면서도 알수가 없는게

사람에 마음이다.나만 그런가..속을 모를 사람에 마음을

읽고 그 마음을 조정할수 있다면....

사람에 마음속으로 들어가 뇌를 해킹한다...

이책에 주인공 존 스미스에게는 가능한 일이다.

미스터리소설이지만 이책을 집어든 순간 나는

주인공이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든 것일까.ㅎㅎ

하지만 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언정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고 힘들다면 그 재능이 불필요한것일텐데...

그것조차 조절하지 못하고 세상에 모든 사람들 마음속

소리를 듣는다는건 힘들것이다.사람의 뇌를 해킹한다는 

의문투성이 그 남자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릴적부터 주인공 존스미스는 불행했다.

친부모는 그를 아주 어릴적 버렸고 그에 능력은 말을 배우기전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그렇게 처음부터 꼬여버린 인생은 수많은

가정으로 입양 다니며 학대를 당하고 무서운 아이로 낙인찍혀

그 어디에서도 외면당하는 그런 아이로 자라났다.

글을 배우기 전 색으로 사람에 마음을 단정짓던 아이

그런 아이가 존스미스였던 것이다.


"빨간색은 고통이었다.초록색은 공포와 불안과 불확실성의 색깔

이었다.분노는 짙은 보라색과 연관되어 있었고 폭력으로 바뀌면

거의 검은색으로 변했다.노란색은 항상 욕심과 굶주림을 의미했

는데 내게 똑같은 것이었다.파란색은 사랑이었다."

-P.71-


17살이 되던해 양부모님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군대를 보내게 되고 그곳에서도 아웃사이더로

어디에서도 대우를 받지 못하고 학대 당하고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믐의

공포에 늘 떨면서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날 존에게 존재하는 특별한 능력을

알아보고 훈련을 받게 된다.비로소 그에 능력은 인정을 받을수 있을까

세상은 변해서 기술적인 한계에서 모든것을 할수 있으나 

단하나 알수가 없어 크나큰 테러를 당하는것은 사람에 마음을 

알수가 없어 한계에 부딪침을 알고 거기에 대한 훈련을 본격적으로

받게 되면서 여태까지 미흡하게 사람에 마음을 읽었던 존은

비로소 훈련을 통해 완벽하게 사람에 마음을 읽고 거기에

조정하지 하게 되는 능력에까지 이르게 된것이다.

하지만 그에게 발휘되는 능력은 쉬워 보이면서 힘든 단면을 보여준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 생각을 읽고 조정을 하여 아픔을 주게 되어

공격을 하게되면 그 자신 존스미스

그에게도 그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는것이다.군대에서 훈련을 하고

CIA에 들어간 그는 많은일에 투입되어 그에 능력을 발휘하지만

점점더 힘든 일들thr 악조건속에서 도저히 감당하기 힘듬을

깨닫고 그곳에서 나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존은 세계 열손가락 안에 들만한 억만장자 컴퓨터 천재 

슬론을 만나게 되고 그는 존에게 엄청난 일을 제안하게 된다.

대가는 존이 절대 포기할수 없는 제의를 하는데...

그 대가는 존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수 있도록 무인도를 내어주고 그곳에서 살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이다.평생 그 힘듬에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던

존 스미스는 드디어 자신의 낙인처럼 함께했던 그 힘든 능력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사람들에 마음을 읽지 않으려한들 계속 이어지는 수많은 말들에

너무도 지친 존은 선뜻 그에 의견에 동의하며 계약을 맺는데....

하지만 존은 일을 시작하자마자 크나큰 위험에 빠지게 되고

의뢰인에게 외면 당하고  의뢰 받았던 인물에게도 쫒기게

되면서 어찌해야 좋을지 패닉에 빠지게 되는데...

이제 그가 믿을수 있는것은 그에 능력뿐이다.

사람에 마음을 읽는자 존!!

그리고 그 마음을 읽어 그 사람에 과거 현재에

모든것을 읽을수 있으며 그 사람의 뇌로 침투하여

생각만으로 조정할수 있는 그에 능력으로 

그는 과연 자신에  위기를 벗어날수 있을까

쫒고 쫓기는 위기속 존은 승리자가 될것인가..

그리고 왜 그는 위험한 함정속에 빠진것인지..

.

.

영화속에서 일어날것만 같은 이야기들이 책속에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책을 읽으면서 영화로 만들어지더라도

그 재미를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꺼 같았는데.이미 영화화결정이라고 한다.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걸 읽을수 있다.!"

이것은 완벽한 선물인 동시에 저주이다.

세상은 결코 조용하지 않고 문제는 어디에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능력이 선물이자 저주인 남자 존스미스!!


특별한 능력에 소유자 존 스미스에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마인드 리더"를 읽어보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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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심리코칭
김은미 지음 / 꼼지락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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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현대인에 가장 무서운 병은 마음에 병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요즘은 예전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질병으로 괴로워하는것이 현실이다.

그저 힘들다 말하고 싶은데 사람들에 시선은 따갑다.

어느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살아가고 싶은 생각

단지 그 단순한 생각들에 세상은 반응하지 않는다.

살아가며 힘든 순간과 마주할때 우리가 그 순간을 

이겨낼수 있는 힘이 존재할까...

그것은 단순한듯,단순하지 않다.

그런 누군가에 마음에 살며시 이책을 건네보고 싶다.




어릴적 나는 책을 참 좋아했던 아이였다.그 시절 지금처럼 화려한 

그림책으로 인성,독립심,사회성 ...등등을 강조하는 그런 책들이

난무하던 시절이 아니라 기껏해야 세계명작동화,한국전래동화가

다였던 그런 나에 어린시절..전집으로 한가득 꽂혀있던 그림책을

읽고 또 읽어 책은 너덜너덜 해지고 헤지도록 읽고 또 읽었던

그런 아이였던 나는..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들에게

좋다는 책은 열정적으로 읽어주는 그런 엄마가 되었다.

아이가 글을 배우기전 밤새도록 목이 쉬도록 책을 읽어주곤

했었는데..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내 마음도 행복했기에

목이 쉬어도 좋아하는 그림책을 구연동화속 주인공처럼 읽어주고

또 읽어주던 생각이 난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에게 온 

책한권!!세상에 지쳐가는 지금..사람들은 웃음을 잃어가고

웃음은 행복이라는 말과는 연관시키기보다 TV속 예능속에서만 

웃는 행복으로 변해벌버렸다.힘들다 힘들다 노래를 부르는 지금

마음이 벽에 부딪칠때 마음은 어찌해야할까?

.

이책과 마주하며 단순한 힐링,그림에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속에는 다른책들이 한가득이다.

무엇보다 반가운것은 내가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동화책들이 있다는것!!!잊고 지냈던 추억이 되살아나는 순간간에

작지만 소소한 행복은 느껴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을것이다.

책속에는 총 25권에 그림책을 소환해서 소개한다.

추억속에 아이를 위해 읽어주던 동화책이 아니라 지금

세상과 마주하며 힘들어하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것이다.책을 펼쳐보면 어느 누군가는 

자신이 알고 있는 그림책들과 마주하는 사람들도 존재할것이고

또 어떤인이는 전혀 모르는 생소한 그림책들과 마주하는

사람또한 존재할할것이다.어느 누군들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이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한 순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우리는

그림책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 머물고 말것인데....




그림책은 책속에 표정이 있다.화가난아이.짜증이 한가득인 아이

꿈으로 가득찬 마음..세상속에 남고 싶지 않은 마음등등....

그 마음들을 따라가면 그곳에 각기 다른 내마음이 존재한다.

나는 때론 화가나기도 짜증이 나기도...하는 각각 다른 감정에

변화들과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그것을 치유하고 발견하여

마음속으로 들어가 치유하는 방법을 모른다.

.

.

그런 사소한 마음 크나큰 병이 되어버린 마음들을 

책속에서 펼쳐지는 그림책속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함께한다.그리고 어느순간 마음에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그저 그림책속 이야기들과

마주했을뿐인데...어느순간 마음속에 웃음이 생겨나는것이다.



어떤이는 책한권이 대단하다고 마음에 힐링을 선물주고

위안이 되어준다고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제시할수도 있다.

세상속 수많은 사람들속에 어떤이는 아주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고 어떤이는 그 누가보아도 부러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하듯 책에 대한 객관적인 생각 또한 사람들이 느끼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마음이다.강조하지 않으나...힘들지 않은일이 

아니던가...세상속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거속 어느날

그림책속으로 들어가 마음이 그나마 행복해질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힘차게 살아갈수 있는 하나에 시발점이 될수 있을것이다.

.
.
작지만 소중한 책한권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책속 어느 페이지에 나를 만나보는건 어떤가?
그 어느페이지에 주인공이 내가 되고 해피엔딩속
주인공이 내가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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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꽃피다
손성희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꽃에 꽃피다"




책이라는건 단 한권에 그냥 책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책한권이 주는 마음에 변화는 대단하다.
내가 몰랐던 세상을 알게하고 남에 인생을 엿보기도 하며
다른사람에 여행기를 들으며 가슴설레이기도 하고
때론 너무나  가슴 아픈 이야기에 무너지기도 한다.
그래서 책이 주는 의미는 언제나 새롭고 크다는것을 
매번 여러책을 읽으면서도 느낀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생각하는건 다들 다를수 있다.
나란 사람은 책을 읽는다는것 그 자체가 새로이 무언가를
시작하고 느끼고 마음속에
무언가를 남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언제나 책을 읽는다는건 설레인다.
이책을 처음 만났을때도 그랬다.
책을 처음 만나는 순간 첫인상은 무엇보다도 책표지와 
제목일것이다.각기 다른 생각으로 책을 대하겠지만
책표지를 보는것만으로도 참 힐링이 될것같은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는 책이었다.
꽃은 꽃이 핀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데...
꽃에 꽃이 피다니...행복에 더 행복을 더한다는것인지..
그 의미가 무엇일까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이란 각기 주제가 있고 무엇을 말함인지 제시를 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하지만 이책은 의문투성이 뚜렷한 주제도

각글마다 존재하는 제목도 없다.그저

여름

가을PART 01

가을 PART 02

겨울 PART 01

겨울 PART 02

.
.
계절도 여름으로 시작하여 봄으로 끝난다.
한창 무더위속에 꽃이 피어나고 겨울이 되어 모든 꽃들이
사라져버리고 또 새로이 봄이 와 모든 꽃들이 만발하는 것을 
말하고자 그리 계절을 정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각기 다른 생각과 마음으로 책을 읽을수 있기에 내마음대로
정의 내리는걸루...책속으로 글을 읽어보고 느끼는 나에 마음이
그러했기에 써내려간 글일터이다.



책속에 이야기들은 마무리지음이 있는것이 아닌

그저 물이 흘러가고 시간이 흘러가듯 굳이 글에 맺음을 내리는것이

아니라 계절이 변해가듯 이야기도 흘러내려간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살아가기에 내 삶이 아닌 타인에 의해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

때로는 의심하며 힘들어하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책이 주고자하는 의미는

나를 조금더 둘러보고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

조금더 당당해지는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깃들여져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하는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이 주는 메시지는 언제나 다르다.

그걸 어떻게 느끼는냐가 중요한것이다.

책이 주는 제목에 의미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꽃에 꽃을 더해 그속에서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 그대로 쓰여진 책이 이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처음에는 당황한 일들이 많았던 책이지만 

읽으면서 마음속에 글들이 박히는 글들로 가득하다

"꽃에 꽃피다"라는 책이 주는 메시지에 귀울여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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