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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심리코칭
김은미 지음 / 꼼지락 / 2018년 10월
평점 :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현대인에 가장 무서운 병은 마음에 병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요즘은 예전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질병으로 괴로워하는것이 현실이다.
그저 힘들다 말하고 싶은데 사람들에 시선은 따갑다.
어느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살아가고 싶은 생각
단지 그 단순한 생각들에 세상은 반응하지 않는다.
살아가며 힘든 순간과 마주할때 우리가 그 순간을
이겨낼수 있는 힘이 존재할까...
그것은 단순한듯,단순하지 않다.
그런 누군가에 마음에 살며시 이책을 건네보고 싶다.

어릴적 나는 책을 참 좋아했던 아이였다.그 시절 지금처럼 화려한
그림책으로 인성,독립심,사회성 ...등등을 강조하는 그런 책들이
난무하던 시절이 아니라 기껏해야 세계명작동화,한국전래동화가
다였던 그런 나에 어린시절..전집으로 한가득 꽂혀있던 그림책을
읽고 또 읽어 책은 너덜너덜 해지고 헤지도록 읽고 또 읽었던
그런 아이였던 나는..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들에게
좋다는 책은 열정적으로 읽어주는 그런 엄마가 되었다.
아이가 글을 배우기전 밤새도록 목이 쉬도록 책을 읽어주곤
했었는데..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내 마음도 행복했기에
목이 쉬어도 좋아하는 그림책을 구연동화속 주인공처럼 읽어주고
또 읽어주던 생각이 난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에게 온
책한권!!세상에 지쳐가는 지금..사람들은 웃음을 잃어가고
웃음은 행복이라는 말과는 연관시키기보다 TV속 예능속에서만
웃는 행복으로 변해벌버렸다.힘들다 힘들다 노래를 부르는 지금
마음이 벽에 부딪칠때 마음은 어찌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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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 마주하며 단순한 힐링,그림에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속에는 다른책들이 한가득이다.
무엇보다 반가운것은 내가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동화책들이 있다는것!!!잊고 지냈던 추억이 되살아나는 순간간에
작지만 소소한 행복은 느껴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을것이다.
책속에는 총 25권에 그림책을 소환해서 소개한다.
추억속에 아이를 위해 읽어주던 동화책이 아니라 지금
세상과 마주하며 힘들어하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것이다.책을 펼쳐보면 어느 누군가는
자신이 알고 있는 그림책들과 마주하는 사람들도 존재할것이고
또 어떤인이는 전혀 모르는 생소한 그림책들과 마주하는
사람또한 존재할할것이다.어느 누군들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이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한 순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우리는
그림책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 머물고 말것인데....

그림책은 책속에 표정이 있다.화가난아이.짜증이 한가득인 아이
꿈으로 가득찬 마음..세상속에 남고 싶지 않은 마음등등....
그 마음들을 따라가면 그곳에 각기 다른 내마음이 존재한다.
나는 때론 화가나기도 짜증이 나기도...하는 각각 다른 감정에
변화들과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그것을 치유하고 발견하여
마음속으로 들어가 치유하는 방법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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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소한 마음 크나큰 병이 되어버린 마음들을
책속에서 펼쳐지는 그림책속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함께한다.그리고 어느순간 마음에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그저 그림책속 이야기들과
마주했을뿐인데...어느순간 마음속에 웃음이 생겨나는것이다.

어떤이는 책한권이 대단하다고 마음에 힐링을 선물주고
위안이 되어준다고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제시할수도 있다.
세상속 수많은 사람들속에 어떤이는 아주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고 어떤이는 그 누가보아도 부러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하듯 책에 대한 객관적인 생각 또한 사람들이 느끼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마음이다.강조하지 않으나...힘들지 않은일이
아니던가...세상속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거속 어느날
그림책속으로 들어가 마음이 그나마 행복해질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힘차게 살아갈수 있는 하나에 시발점이 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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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책한권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책속 어느 페이지에 나를 만나보는건 어떤가?
그 어느페이지에 주인공이 내가 되고 해피엔딩속
주인공이 내가 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