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는 없다 - 어순 감각 트레이닝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익힌다
이세훈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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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알고 하는 공부는 그렇지 않은 공부와는 다르듯이 이 책은 문제집이나 이론서이기보다는 하나의 에세이처럼 글쓴이의 영어 트레이닝 기법을 '원리'라는 법칙으로 따라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영어 대한 글쓴이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나씩 따라 해볼 수 있는데 글쓴이가 강조하는 것은 훈련이다. 영어를 20년 이상 학교에서 배웠는데도 말문이 트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10년 이상 했다면 잠재력이 있고, 쉽게 배우고 익히는 공식을 알아야 한다고도 말한다.



 


책은 영어 문장을 하나하나 직접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에 대한 견해나 특징을 우선 설명하고 거기에 예시로서 문장을 보여준다. 시험과 고시를 위한 점수 많이 따는 공부가 아니라 영어에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방식과 이해를 주로 설명한다. 크게는 초급, 고급으로 나누고, 고급단계에서 더욱 다양한 표현법을 다룬다.




표현법에서도 넘버링하여 명확하게 노하우를 설명하고 빈칸으로 이론적 내용을 스스로 복습하도록 만든다. 이런 연습 과정으로 단순한 암기나 독해 위주의 공부만이 아닌 실제 어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서 위치 개념을 알고 활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뒷부분에는 '답안지'라는 부분에 답을 확인하는 문제집 방식을 취하지만, 내용은 문법까지도 공부가 가능하게 하고, 거기에 더해 주목적인 스피킹까지 결국 연결되게 하는 방식이라 새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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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의 구조 -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겐마 아키히코 지음, 이승현.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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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시리즈 중 하나의 책이다. 인체 구조뿐 아니라 트레이닝이나 동작에 대한 이론도 시리즈에 있어서 이 시리즈만 읽어봐도 온갖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제목에서 보듯이 호흡기 '구조'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호흡이 무엇인지부터 호흡기 질병에 대한 증상이나 특징을 통해 병증에 대한 기본 상식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코로나19가 중중했던 시절에는 마스크를 모두 필수적으로 착용했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나 감기와 같은 질병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고 기사가 많이 보도 되었었다. 호흡이란 정확히 어떤 것인지 한 번쯤은 알고 싶던 자세한 사항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그렇다고 전문적 지식을 생략하지 않고 용어를 정확히 분류해서 설명하는 부분도 있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여러 가지 도움이 된다. 호흡기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코골이도 그중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호흡기 질환의 검사와 측정 기준에 대한 것도 도표나 그림으로 상세히 보여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와 예방책일 텐데, 예방수칙이나 치료 방침 부분은 중간중간 보여주기도 하지만 따로 '칼럼'이란 부분에서 자세히 다루기도 한다.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시대이지만 전문가가 아닌 사람의 자료도 많아서, 객관적인 정보가 담겨있는 이 책은 여러 번 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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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 - 얼굴이 모든 것을 말한다
디르크 아일러트 지음, 손희주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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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는 것이 신체 언어라고 생각한다. 이질적일수록 더 눈에 보이는 게 신체언어다. 표정이나 몸짓, 걸음걸이 모두 그 사람을 나타낸다. 이 책은 표정과 심리, 몸이 나타내는 행위를 심리학과 연관 지어서 명쾌하게 들려준다. 일상생활에서, 일처리를 할 때 직장에서, 학교에서, 처음 마주치는 사람 속에서나 격식을 차리이 필요한 자리, 면접이나 미팅에서도 신체언어를 어떻게 활용할지 대입해 볼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은 몸으로 보여준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몸이 반응해서 결과적으로 병을 얻는 거와 같은 이치처럼 말이다. 책에서는 신체언어에 대한 무수한 오해가 많다고 설명한다. 팔짱 낀 사람은 폐쇄적이라는 것을 예로 들어 보이는 데, 팔짱 낀 사람의 표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반드시 폐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에도 적용되는 긍정적 자세라고 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어떠한 자세와 표정이 우리를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드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끔 만든다.





걸음걸이는 자신도 모르게 습관화되어서 본인은 어떤 걸음걸이를 가졌는지 알기 힘들다. 걸음걸이가 어떠한 힌트를 주는 것은 그 사람과 상황이 매우 이질적일 때다. 현실은 고통스럽고 마음은 그와는 정반대일때, 마음과 현실이 극단적으로 다를 때는 눈의 움직임이나 머리를 가누는 것, 걸음걸이, 팔의 자세, 말하는 방식.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본인의 심정을 어떤 방식으로든 나타나게 된다. 몸은 진짜 속마음의 고통을 외치고 있지도 모른다. 정반대이고, 극단적인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에 책은 보통 사람들의 간단한 속 심리를 알 수 있는 포인트로 설명해서 재밌게 보게 된다. 또 걸음걸이에 대한 사례로 몰랐던 사항도 짚어주고, 주름이 그 사람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주장도 유심히 보게 한다. 목소리나 말버릇도 중요한 지표로 심리를 보여줘서 특별하게 읽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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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때려치우고 상가주택 건축주가 되었습니다
소니도로(김유성)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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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남편은 이탈리아 건축사이다. 그래서 신축을 지을 계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공무원이었던 글쓴이는 건강 때문에 수술한 후 공무원 생활을 정리했다. 건물을 새로이 신축한다는 것은 여간 신경 쓸 것이 많은게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은 상가주택을 중심으로 안내하는 신축에 대한 가이드 책이라 신축의 목적과 이유, 방법을 하나씩 캐내서 사진과 실제 도면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건물을 잘 지으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땅에 대한 분석이다. 기준이나 규정을 상세히 알려준다. 본인의 일화 중심으로 부동산 신축에 대한 투자의 방향성을 나열하는 내용보다는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책이라 실전에 강하도록 내용이 설계되어 있다. 수익성이 없다면 신축할 이유도, 상가주택을 지어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수익률과 계약, 잔금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꼭 챙겨야 하는 것을 알려준다.





건축가를 잘 만나는 것 또한 신축에서 너무 중요하다. 설계에서 비용과 시간에 대한 노하우는 중요하게 보았고, 외관이나 동선 그리고 견적서에 대한 노하우까지 담아냈다. 이 책은 신축의 단계별로 순차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거기에 장단점 비교라던가 사소하다고 보이는 인테리어까지 꼼꼼하게 설명한다. 글쓴이는 신축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부동산은 관심이 있고 적성에 맞아야 수익도, 진행도 가능하다. 이 책은 실제 경험으로 풍부한 내용을 담아서 건축주로서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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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깨우치는 영문법 - 딱 한 권으로 암기 없이 영문법 완성하기
이동현 지음 / 넥서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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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 문법 공부는 외우기가 대부분의 공부 방식인데 원리를 알고 공부하는 방법은 또 다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문법을 알면 문장을 더 쉽게 이해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구조와 방식을 습득하기 수월해진다. 22개의 유닛으로 되어있는데 유닛이 보통의 '장'과 같은 것으로 22개의 주제를 가지고 세세하게 공부해 나갈 수 있다.





13년의 미국 생활을 한 글쓴이는 문장에 대한 형식을 연구한 노하우를 책에 담아냈다. 특히 영어가 어떤 원리를 가졌는지 파악하는 방법으로 책의 내용이 이루어져 있다. 유닛마다 예문으로 알려주고 한국어와의 관계를 하나하나 보여준다. 어려운 문법 용어도 설명해 주면서 배워나가는 방식이라 기초나 활용도가 필요한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 청소년들 모두 활용해 볼 수 있다.




 


본문 공부 후에 'REVIEW'로  빈칸 채우기를 하면서 복습하게 하고 영어단어의 뜻을 통해서 연습하는 부분에서는 그림도 있어서 영문법 책이지만 단어도 공부하고 문장의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게 해준다. 전치사, 부정사부터 의문문이나 현재완료, 과거완료, 수동태와 어순 익히기까지 알려주는데 어순익히기는 묘사법을 의미한다. 문법과 원어민 사고도 부가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부제에서 말하듯 '딱 한 권으로 암기 없이 영문법 완성하기'를 이루도록 도와줘서 한 권만 깊이 있게 공부해도 많은 연관 공부를 해볼 수 있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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